[충북일보] KT&G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을 지난 16~17일 충북 진천에서 개최했다. 1박 2일간 총 170개 팀의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관람자가 아닌 '상상 빌리지' 마을 주민으로서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하고 소통했다. '행운'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운채집존'과 바람·노을·별을 즐기는 휴식공간인 '행운충전존', 재능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운교류존'에서 전용 화폐인 '상상통보'를 획득하거나 서로 물품과 재능을 교환해 자급자족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는 가수 10㎝와 소수빈, '상상 집현전'이 배출한 대학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행운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를 진행한 KT&G 상상유니브 이시형 운영부장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만든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활력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15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시 와나자야(Wanajaya) 마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와나자야 마을은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주민 대부분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 건축활동에 나섰다. 터 다지기, 골조작업, 벽돌쌓기 등 다양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시설을 마련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는 LG에너지솔루션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미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에지 AI 서밋 2023'에서 GDDR6-AiM 기반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을 최초 공개·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서밋은 영국 마케팅 기업 키사코 리서치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글로벌 IT 기업과 유명 스타트업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가 해당 서밋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서밋에서 '인공지능 성능을 가속하는 SK하이닉스의 PIM(인공지능·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 반도체 AiM'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GDDR6-AiM과 이 제품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을 선보였다. GDDR6-AiM 칩을 탑재한 AiMX 시스템은 기존 GPU를 탑재한 시스템 대비 반응 속도는 10배 이상 빠르지만 전력 소모는 5분의1 수준이다. 생성형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12~15일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했다. 포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중기중앙회는 포럼 기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를 촉구하고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충북일보] 현장 관리자들의 일상적 폭언, 괴롭힘 문제가 제기된 충북 청주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총 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테스트테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감독 결과 중간 관리직들은 다수의 근로자들에게 '××놈아' 등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레나룻이나 팔 안쪽 등 신체 일부를 꼬집거나 책상을 치고 마우스·키보드 등을 던지는 등 위협을 가했다. 또 여직원에게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라는 휴대전화 녹음 각서 제출을 지시하는 등 비인격적인 행위를 강요하거나 다수의 직원에게 휴일 특근을 강요하는 등 과도한 업무지시도 이뤄졌다. 직장 내 성희롱 문제도 심각했다. '뚱뚱하면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 '술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거다' 등 외모에 대한 성적 비하 발언을 하거나 '어제 ○○○랑 잤다' 등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음담패설 등 언어적 성희롱도 있었다. 중간관리자가 여직원 어깨를 주무르고 마우스 작업 중인 여직원 손 위에 의도적으로 손을 얹거나 남성 직원 상대로 성
[충북일보] KT&G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G는 지식재산 전담 조직 신설, 지식재산권 프로세스 구축 등 체계적인 지식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독자적인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차세대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독자적인 지식재산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육성해 특허 출원까지 진행하는 '특허위크'를 진행하며 사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T&G의 지식경영은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져 연간 국내 특허 출원 수는 2017년 82건에서 2022년 444건으로 44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원 역시 2017년 27건에서
[충북일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3개 제약 상장기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브랜드평판 1위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유한양행, 4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5위는 SK바이오팜이 차지했다. 17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이달 15일 진행됐으며 133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51만109개를 활용했다. 셀트리온제약은 9위, 대웅제약은 11위, 녹십자는 14위였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28만6천780개와 비교하면 0.36%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6.26% 상승, 브랜드 이슈 31.49% 상승, 브랜드 소통 1.52% 하락, 브랜드 확산 5.87% 하락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노바렉스가 오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3'에 참가한다. 비타푸드 2023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바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널리 알리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동남아 트렌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동남아 맞춤형 제품군 6종을 선보인다. 동남아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의 인기 기능성을 소개하는 존도 운영한다. 최근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신제형도 공개할 계획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공들여 공략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늘려 지속…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기업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청주농업살림 유한회사 △주식회사 리플랜트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등 7곳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가치 실현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고, 추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올해부터 재정지원사업, 입주 공간 지원,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의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157개소의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023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주1산업단지와 용탄농동단지 입주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는 충주상의 전문위원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별 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1:1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의 백한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는 법률 개정과 전문영역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기업이 자칫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기업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지난해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 기업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는 '충주상의 고충처리위원회'을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는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시장 및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는 약 1조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그룹을 직접 진두지휘하고자 지난 3월 경영
[충북일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앞장선 충북 기업들이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안정화에 노력한 20개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2010년부터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까지 165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 성장성,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 일자리 안정성과 노동환경, 법규 준수 등을 기준으로 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지 실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뽑았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원의 노동자 복지비를 지원한다.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가점 등 행·재정적 혜택도 준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영환 지사는 "도는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테크가 12일 '2023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은 기업의 청년고용 확대 지원과 취업 촉진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이 채용일 기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15~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하면 최장 2년간 최대 1천2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테크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지원 대상 요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대상으로 OJT(직무교육) 기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소개하고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통해 신규 입사자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착 및 근속 유지 비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입사 후 1년이 경과한 직원에게 '365 축하금(가칭)'으로 지급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설비 조작을 위한 숙련 기간, 제품의 특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1차 무역실무 교육을 오는 21일 화상회의 플랫폼(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충북중기청은 내수·수출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자의 무역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으며 수출입 업무처리 절차, 무역계약 체결절차 및 유의사항, 수출입 결제방식 등의 무역실무에 대해 수출 과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무역서류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내문(붙임)의 신청서를 작성해 20일 낮 12시 이메일(yuguansun@korea.kr)로 회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27)로 문의하면 된다. 하반기 2차 무역실무 교육은 수출입통관, 수출운송 및 무역보험, 수출문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10월 26일 운영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으로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의 직원들의 일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그 속에 함께하는 LG에너지솔루션 ㈜아름누리 직원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아름누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 고용확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지난 2013년 LG화학 ㈜행복누리로 출범한 이후 2020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하면서 함께 분리돼 2021년 2월부터 '아름누리'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아름누리 직원들은 총 243명으로 이중 175명 약 70%가 장애인으로 고용돼 있다. 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채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턴 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직무 분야는 사내 카페, 환경미화, 매점 등이다. 이중 '사내 카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직무이지만, 최근 찾는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꽤나 어려운 사업장으로 꼽히고 있다. 아름누리가 운영하는 오창에너지플랜트 사내 카페는 오전부터 일을 마친 직원들로 북적인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커피는 일 평균 1천 잔이다. 카페 매니저인 노동숙씨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5명으로 발달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2023 광저우 추계 미용 박람회(CIBE)' 파견 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광저우 추계 미용 박람회'는 각종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 네일, 미용기기 등의 제품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화장품·미용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충북 기업은 누메루노, ㈜데시존, 라파로페, ㈜미스플러스, ㈜바이오글로리우스, ㈜백코리아, ㈜에이치피앤씨, ㈜올담, ㈜젠스인터내셔널 등 9개 기업이다. 참가 도내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총 86건 약 46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바이오글로리우스의 제품은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45만 달러 규모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중진공은 이번 박람회 참여 기업들과 중국 선전(Shenzhen)지역에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방문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인프라, 컨설팅 등 특성화·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 초기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상담 이후에도 수출 성사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솔밭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청주시민과 청주 산단·SK하이닉스 구성원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025년 9월까지 3년간 추진되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에서 SK하이닉스는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노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청주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유치해 공원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는 공원 내 수목 식재 등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SK하이닉스가 안정적으로 기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솔밭근린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SK하이닉스의 인프라 개선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청주시 최초로 1사 1공원 협약을 체결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시민 피크닉존, 출입구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근린공원
[충북일보] 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 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KT&G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사항이 결정되면 그에 따른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투자 계획은 지난 1월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분야에 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나눔마당에서 도내 중소기업 안전보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도내 중소사업장 △산업안전체계 정비 △위험성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대한 대한산업안전협회 설명과 '안전보건체계 구축사례'인 '대호특수강'업체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교육 메뉴(687번 게시물)을 참조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 4곳 중 1곳 이상은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었다.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더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로 '원활하다'는 응답(15.8%)보다 높았다.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7.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 중소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각 400곳씩 참여했다. 올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 중 수도권 기업은 22.5%였으며 비수도권 기업은 이보다 8.8%p 높은 31.3%였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주원인(복수 응답)으로 △판매·매출 부진(77.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인건비 상승(36.7%) △원·부자재 가격 상승 (33.0%) △대금 회수 지연(11.6%)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응답이 16.1%로 '곤란하다'는 응답 14.0%보다 다소…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올해 4월 27일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식수는 626만1천485주, 예정된 공모 주식수는 104만9천482주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전지 제조사다. 회사는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품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 부품보다는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 형태로 개발·생산 중이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점유율 격차를 벌려 나가는 중이다.…
[충북일보]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임금, 원자재비 등의 영업활동을 하는 데 사용하는 운전자금과 생산시설·기계 구입, 공장 매입 등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분기(4~6월) 예금취급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은 24조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1~3월, 20조8천억 원)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2·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자료를 보면 2분기 24조3천억 원 증가하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천842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대출금 증가 폭이 1분기 11조 원에서 2분기 5조6천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제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의료용제품,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비스업(1분기 8조4천억 원→2분기 13조4천억 원), 농림어업(1조4천억 원→2조9천억 원), 건설업(9천만 원→1조9천억 원) 대출금은 전분기보다 확대됐다. 서비스업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이 8~10일 롯데아울렛 청주점 3층에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판매전은 추석명절에 맞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마련된다. 특별판매전에서는 △댓데이(품목 향수) △㈜디에스글로벌(스킨케어) △뷰니크(스킨케어) △㈜프리벤티스트(여성청결제) △디트리스(스킨 토너 패드) △레드엠에스(샴푸) △㈜웰니스글로벌(샴푸바) △가솔릭(자외선차단패치) △㈜순수바람(헤어 드라이기) △㈜젠한국(밥용기 2종세트) △수담SUDAM(목걸이 등) △공의산업㈜(오븐 글러브 등) 이 참가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우수제품 등 총 126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들 기업은 공개모집,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행사 기간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 200명에게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기프티콘이, 7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 230명에게는 즉석에서 온누리상품권 지류 1만 원권이 각각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인 노바렉스는 최근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와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에서 신제형을 최초 공개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행사장에서 신제형 실물이 최초 공개하고 영상으로 신제형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바이어들은 직접 샘플을 만져보고 노바렉스 관계자들과 신제형의 원리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최근 개발한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은 물론 '잔티젠', '락티움' 등 자사 개별인정형원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과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포장 형태로 전시되기도 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3'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써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윤리경영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전문성, 독립성을 높이고자 기존 법무실 산하 컴플라이언스팀을 분리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을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으로 신임 컴플라이언스 실장으로 송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송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7회 행정고시에 합격,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26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한 기업거래 정책 전문가다.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근무하며 선진 글로벌 기업들의 준법 경영 시책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는 앞으로 가족사 전체에 강력한 내부통제 및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반부패, 윤리 위반 등의 행위를 엄격히 조치할 예정이다. 윤리경영 관련 사내 정책과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협력사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이번 컴플라이언스실 신설에 앞서 올해를 '준법경영 실천 강화 및 내재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모든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준법경영 실천'을 선언한 바…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