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과 관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으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을 갖고 자본시장에 데뷔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주사 에코프로, 배터리 양극 소재 회사인 에코프로비엠, 환경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에 이어 자본시장에 입성한 4번째 가족사가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요소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만들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공장 증설과 생산장비 확보 등에 대부분 투입되고 친환경 원재료 매입 등 성장 동력 도모를 위한 투자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양극소재 라인을 국내외에 증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구체 자급도를 높이지 않을
[충북일보] KT&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킹 및 레이저 퍼포먼스,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응원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19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버스킹이 진행됐다. 이번 버스킹은 '밍글' '수연' 등 상상마당 부산이 배출한 총 6개 팀들이 참가해 공연과 더불어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는 26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상상마당 부산 건물 외벽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비추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에서 2030 엑스포가 열리면 ~' 이라는 주제로 SNS 채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백일장'이 진행된다. 전국 상상마당·상상플래닛 등 오프라인과 KT&G의 공식 계정을 포함한 모든 SNS 채널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도 송출될 예정이다. KT&G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상상마당 부산은 '페스티벌 시옷'을 통해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전국 영업기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수능 수험생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기간은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내선 왕복항공권의 25%, 국제선 왕복항공권의 5% 할인 운임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한국 국적의 수험생 본인으로 국내 대학 진학 학생에게만 적용된다. 외국인·해외 대학 지원자는 할인 이용이 불가하다. 수험생 할인을 적용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다. 이 중 성탄절을 비롯한 연말연시와 설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운임 종류 중 국내선은 일반 운임, 국제선은 스마트 운임·일반 운임에 적용된다. 할인을 적용하려면 왕복항공권 예약 시 탑승자 정보 입력 과정 중 개인 신분 할인에서 '수험생 최대 25% 할인'을 선택하면 된다. 항공권 예약 후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발권 시 △2024년도 수능 수험표 △대입 원서 접수증 △대입 지원서 중 한 가지의 원본 서류를 제시해
[충북일보] KT&G가 지난 16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산업·발전부문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도가 큰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KT&G 영주공장을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 KT&G 영주공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왔으며, 올해까지 3년여간 437toe(석유환산톤)을 줄였다. 또한 ESP(에너지 절약기술 정보교류)사업에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 펼치며 탄소저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2021년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 참여해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가치사슬과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가시적인 ESG성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장직속으로 배치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지역 중견기업 7곳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서창산업, 켐트로닉스, 코아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 타이어뱅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등 지역 중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고금리, 원자재 상승으로 기업이 투자·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종시도 기업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도 "앞으로 기업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민원을 직접 챙기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민원해결센터'의 시장직속 배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의…
[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가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테스(TES)와 함께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 에코프로는 SK에코플랜트, 테스와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지난 3월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맺고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헝가리 폐배터리 공장 건설이 첫 프로젝트이다. 3사는 협약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지역으로 헝가리를 확정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헝가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과 전기차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며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국이기도 하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재활용을 위한 피드스톡(Feedstock) 확보에 성패가 달려있다. 피드스톡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현 회장은 이날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도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 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사를 밝혔다. 현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사임함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음 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후속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해 이사회 개편과 함께 사외이사 선정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성과와 연동된 사외이사 평가 및 보상체계를 수립하고, 감사위원회와 별도의 지원조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했다. 회사는 향후 당기순이익 50% 이상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최저배당제를 시행해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비경상 수익에 대해서도 별도의 배당, 자사주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현대그룹 지배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사이트에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다음 달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며, 전형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16일 2023년 하반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15명과 9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공이 인정됐다. 표창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 5명, 부서 4개) 강은옥 차장(영업기획담당), 김영락 과장(서대전지사), 이현경 차장(천안지사), 한상웅 과장(대전지사), 박종범 팀장(충주지사), OSP담당 OSP운영부 선로시설2팀, 충남서부지사 마케팅부 뉴진스TF, 천안지사 전략상권부, 청주지사 마케팅부 소매영업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4명, 부서 2개) : 김현태 과장(컨설팅담당), 이재혁 차장(충남법인고객담당), 박찬범 과장(충남법인고객담당), 신동준 과장(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법인고객담당 법인고객기획부 VIP고객관리팀, 충남법인고객담당 홍성법인고객영업부 법인고객영업1팀 △충남·충북NW운용본부(개인 4명, 부서 2개) 박홍이 차장(충남·충북ICT기술담당), 손지연 대리(충남·충북코어운용센터),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정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자화전자(대표 김상면)의 올해 4분기 매출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대신증권은 북미 전략거래선향 액츄에이터 공급과 관련해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6천 원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인 1천943억 원,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24년 폴디드줌 카메라를 적용한 모델 증가로 연간 최고 매출과 큰 폭의 영업이익을 추정,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올해 4천800억 원보다 64.7% 증가한 7천907억 원으로 추정했다.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확보·액츄에이터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폴디드줌 카메라향 OIS(d액츄에이터)의 경쟁력은 존재,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 및 북미 전략거래선 동시 확보 등을 호재로 평가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5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창2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33억8천만 원, 영업이익 65억 5천만 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936억4천만 원, 영업이익 308억8천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총매출액은 일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충청북도 명장인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와 오래된 자격증을 재발급해 수여하는 올패스(OLPASS, Old License PASS)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패스 캠페인은 오래된 자격증을 상장형으로 재발급해 액자에 담아 수여함으로써 자격증 소지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비(非) 자격자의 자격증 취득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특성화고 교장, 우수 숙련기술인, CEO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는 1980년 '전기용접기능사보'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취득을 거쳐 1994년 용접기능장까지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용접 외길을 걸어온 성공한 CEO이다. 임 대표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윤수 충북지사장은 "올패스 캠페인을 통해 자격취득자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키며, 미래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경로 제시를 지원하고 또한 자격수요 증가에 따른 국가자격증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기술인력 신규 자격 취득 유도 및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 증가했다. 노바렉스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는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이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만 333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었다.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져 235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노바렉스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 지었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형 및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조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고 매출원가율을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4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천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천786주(약 16억 원)였다. 이는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한 것으로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내에서 전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됐다. 오는 12월 28일 출범을 앞둔 통합 셀트리온은 재무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1월 12일 신주 상장까지 진행되면 양사 합병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공격적인 가격전략 구사가 가능해져 판매 지역·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가 미국 내 신약 허가 획득에 성공하고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
[충북일보] KT&G가 지난 13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그룹 핵심사업의 성장투자 경과, 재무 전략 등을 공개하는 'KT&G 밸류데이(Value Day)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밸류데이에서 KT&G는 중장기(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3대 핵심사업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글로벌CC(궐련담배)·건기식(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미래비전 이행 경과를 공유했다. 이날 KT&G는 장기적 관점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3년간 약 1조8천억 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2조8천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수준인 약 1천만 주(발생주식총수의 약 7.5%) 가량을 향후 3년간 소각하는 新(신)주주환원정책도 공개했다. KT&G는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주주환원율은 93%에 이른다. 또한, KT&G는 3대 핵심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투자의 이행 경과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먹거리 탄소중립 고민에 머리를 맞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1일 김춘진 공사 사장이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먹거리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나고 자란 우수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만든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가 많이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식재료로 만든 훌륭한 음식을 계속 맛보기 위해서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수축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올해 3분기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3일 한전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965억7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5천309억4천1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10분기만이다. 3분기 매출은 24조4천699억7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조7천729억5천800만 원)보다 23.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8천332억8천500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조6천864억9천100만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6조4천533억8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조8천342억1천100만 원)보다 70.4%(15조3808억2천600만 원) 감소했다. 한전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2년 4월 이후 2023년 3분기까지 5차례의 요금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으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9월 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스타트업 8곳을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강소기업 20곳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세종시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기업 6곳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제품홍보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추진해 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초당 9.6Gb(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사진)'의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이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는 자사 최신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인 'X100'과 'X100 프로(Pro)'에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패키지를 탑재해 출시한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미디어텍(MediaTek)의 최상위 모바일 AP 제품인 '디멘시티(Dimensity) 9300'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Genentech)와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면역 학회로 이달 9~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다. 'CT-P39'에 대한 임상 3상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진행됐다.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 150㎎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11월~2024년 3월 출발 해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청주·대구·제주·부산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11월 13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3만4천200원~ △청주-다낭 13만4천2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6천60원~ △대구-다낭 12만9천2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지방출발'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 11만6천300원~ △청주-나트랑 15만7천 원~ △청주-다낭 14만7천900원~ △대구-후쿠오카 13만9천300원~ △대구-오사카 15만8천300
[충북일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규제와 관련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권한과 역할과 이에 따른 책임이 강화될 전망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정부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개선 성과 창출과 기업 현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권한·역할, 책임을 보완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법률안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설치 목적으로 기존 규제의 정비·애로사항의 해결에 더해 기업 활력 제고를 반영함으로써 규제·애로 개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수행하는 업무로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 제출자 보호를 추가함으로써 행정·공공기관의 불이익이나 차별 현황을 점검·조사하고 불이익 등을 받았다는 진정이 제기된 경우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해당 기관의 장에게 시정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업무처리와 관련해 관계기관에 의견표명 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기관의 성실한 검토·회신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충북일보] KT&G가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천895억 원, 영업이익은 4천67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천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천694억 원이다. KT&G는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억2천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로인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천216억 원이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5천만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3천만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KT&G는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
[충북일보] 제약바이오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주 50, 100, 15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 등 처분의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메디톡스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3개 품목(50,100,150단위)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전지방법원 3행정부(재판장 최병준)가 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은 모두 취소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7월에도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통해 식약처 처분의 위법함을 증명한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약사법에 대한 명확한 법리 해석을 통해 메디톡스에 대한 식약처의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처분이 위법함을 판단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본사와 주사업장을 청주에 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다. 3년 이상 사업장 운영, 연간 총 매출액 10억원 이상,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 미초과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청주시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원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증빙서류와 함께 시 기업투자지원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성장성, 수익성, 기술성 등을 토대로 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워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