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1℃
  • 구름많음강릉 11.3℃
  • 흐림서울 9.5℃
  • 흐림충주 11.9℃
  • 구름조금서산 7.7℃
  • 흐림청주 12.8℃
  • 흐림대전 12.5℃
  • 흐림추풍령 11.9℃
  • 흐림대구 15.8℃
  • 구름많음울산 10.9℃
  • 흐림광주 11.1℃
  • 맑음부산 12.6℃
  • 흐림고창 9.3℃
  • 홍성(예) 7.2℃
  • 맑음제주 15.4℃
  • 맑음고산 13.2℃
  • 구름많음강화 8.8℃
  • 흐림제천 12.2℃
  • 흐림보은 11.7℃
  • 흐림천안 11.6℃
  • 구름많음보령 7.6℃
  • 흐림부여 9.5℃
  • 흐림금산 11.6℃
  • 흐림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로리볍씨 전시' 청주박물관 건립 박차

관련 전문가 참여 학술심포지엄
우수사례 확인… 운영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4.05.19 14:21:20
  • 최종수정2024.05.19 15:55:54

박석수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부회장이 지난 17일 열린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에서 건립 프로세스와 정체성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칭) 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충북대학교 역사관 첨단강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청주박물관은 선사시대를 중심으로 청주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유적을 전시하고, 시민에게 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립박물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 기념하고 알릴 목적으로 당초 '소로리볍씨박물관 건립'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돼 왔다.

사업 예정지는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옥산초 소로분교 터다. 이곳은 소로리 볍씨 발견지로부터 800여m 떨어져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박물관 관련 여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공립박물관 건립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청주박물관이 청주 선사문화의 전반을 다루는 박물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립 목적이 유사한 전곡선사박물관과 시흥오이도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건립 방향과 운영방안도 제안했다.

시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현재 수립 중인 '청주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7월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의 기초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박물관 건립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해 '청주지역 선사시대 유물조사 용역'과 '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두 건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개최한 바 있다. 두가지 용역 모두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청주박물관 건립이 청주시가 선사문화와 기록문화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임을 천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