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문화원은 12일 보재 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헤이그 특사 120주년 기념 충북독립운동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진천문화원 주최,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 충북도·진천군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헤이그 특사 파견 120주년을 맞아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업적을 기리고 충북지역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헤이그 특사 사건과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 학술 발표에서 △충북의 사회주의 계열 사회운동 △민족통일전선의 대두와 신간회 창립 △노동·농민운동을 통한 독립운동 △청년·학생운동을 통한 독립운동 △충북지역 형평운동 △교육운동을 통한 독립운동 등 충북 독립운동의 다채로운 역사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제5948A08F-12390호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가죽공예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작품을 완성해보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은 가죽의 특성과 제작 방법을 학습한 뒤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바느질과 마감 작업으로 자신만의 가죽 카드 지갑을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 참가자가 활동이 재미있었다고 응답했으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다수 나오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죽공예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의 안전성 및 전문성을 심사해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제천시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기구, 금융교육, 문화강좌, 진로아카데미, 스마트 로봇코딩, 청소년포상제, 자기주도기획사업, 찾아가는 청소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스크린에 담기지 않은 영화의 또 다른 순간과 창작자들의 손길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오는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엽연초살롱에서 전시 'Still, Still'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영화만이 아닌 한 편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촬영 현장과 분장실 등 스크린 뒤에서 이어진 창작자들의 작업과 시간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음악을 비롯해 그동안 스크린 뒤 창작자들의 역할에 주목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선을 스틸 사진과 영화 분장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Still, Still 주제전'과 'Still, Still 특별전-송종희 영화분장 30년 : 반복과 절제로 쌓아 올린 시간의 기록'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에서는 노주한·이재혁·한세준 스틸 작가가 촬영한 영화 '서울의 봄', '설국열차', '올드보이'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다. '서울의 봄'을 기록한 노주한 작가는 인물 자체보다 촬영 공간과 소품 등에 시선을 확장해 영화 속 긴박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포착했다. 달력과 작전 지도, 수화기, 조명 등 세밀한 요소를 통해 19
[충북일보] 시골 농촌 마을을 묵묵히 지켜온 한 이장이 자기 삶과 고향의 풍경을 시로 담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에서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광수(65)씨가 그동안 틈틈이 써온 시 137편을 모아 시집을 발간해 화제다. 농사일과 마을 일을 챙기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펜을 들었던 장 이장은 오랜 시간 고향에서 살아온 자기 경험과 농촌의 일상, 계절의 변화, 사람에 관한 생각을 시에 담아냈다.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식어나 복잡한 기교가 많지 않다. 대신 오랜 세월 농촌에서 살아온 사람만이 바라볼 수 있는 풍경과 삶에 대한 담담한 시선이 배어 있다. 특히 고향의 들녘과 계절, 농부의 땀, 이웃과의 관계 등 평범한 일상의 소재를 진솔한 언어로 풀어내면서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장 이장은 자신의 시 세계를 두고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작은 외등 아래서 비로소 빛나는 삶의 온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시편을 따라가다 보면 농촌의 하루와 계절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아침의 들녘에서 시작해 하루해가 저무는 풍경, 농사일에 지친 사람들의 모습, 세월의 흔적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충북일보] 충주전통문화회가 지난 11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충청감영)에서 '2026년 하반기 문화 유산 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 2000년 10월 창립된 충주전통문화회는 전국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공부하고 지역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과 문화유산해설사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충주의 대표적인 단체다. 이 단체는 연간 3회 이상 문화유산 지킴이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충렬사 춘·추계 제향 시 주변 환경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국 및 도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문화유산 보호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부규 회장은 "지역 내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작지만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충주가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해 애써 주시는 충주전통문화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적극 앞장서는 단체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그림책으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요리하며 영어를 배운다. 어린이는 AI와 미디어를 탐험하고 어른들은 AI를 일상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옥천 가양도서관이 책 읽기를 넘어 놀이와 외국어, 인공지능(AI), 글쓰기를 결합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양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영유아와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9개 강좌가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책과 다른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과정에서는 'Phonics with Cooking'을 통해 요리와 영어 파닉스를 함께 경험하고, '도서관 AI·미디어 탐험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AI와 미디어 활용법을 익힌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과 마음을 살펴보는 '그림책으로 여는 마음 사전' 등 모두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책과 처음 가까워지는 영유아를 위한 과정도 있다. '오감발달 쑥쑥 책놀이'와 '정글 탐험대와 함께 영어 Go Go!' 등 2개 강좌로 책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성인에게는 읽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쓰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충북일보]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1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시네마제천 여름 특별상영 '더위사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별상영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두 편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상영 당일에도 현장 접수를 진행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주연의 영화 '와일드 씽'이 상영됐고 오후 4시에는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 출연의 K-좀비 스릴러 '군체'가 연이어 상영돼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기회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께서 이번 특별상영에 관심과 참여를 보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시네마제천 '문화가 있는 수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재단 영상미디어팀(649-4932)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차갑고 거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감정과 기억을 따뜻한 색감과 캐릭터로 풀어낸 전시가 충주에서 열린다. 민들레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Hard & Soft : 쿅쿄편집샵'이 14일까지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 내 예뜨락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마음속에 함께 품고 살아가는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주제로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상처받지 않기 위해 단단한 껍질을 만들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여리고 따뜻한 마음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회화와 캐릭터를 통해 풀어냈다. 전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민들레 작가가 직접 창작한 '쿅쿄·힝·풉' 캐릭터다. 분홍빛 토끼와 작은 당근 배를 타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작품 속에서 일상의 감정과 추억, 그리고 위로의 순간을 관람객에게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쿅쿄편집샵'이라는 독특한 전시 제목에도 작가의 메시지가 담겼다. 여러 물건 가운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담는 편집숍처럼, 관람객 역시 작품을 천천히 둘러보며 지금 자신의 마음에 필요한 감정과 위로를 선택해 가길 바라는 의미다. 민 작가는 강원대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을 마
[충북일보] 현대 K-POP으로 재해석한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이 오는 14일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K-컬처 축제 'KCON LA 202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국립한글박물관 주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KCON LA 현장에서는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현대 K-POP으로 재해석한 '청구영언 K-POP'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청구영언 K-POP은 300여 년 전 조상들이 시조에 담았던 사랑과 설렘의 감정을 오늘날의 K-POP 음악으로 옮겨낸 색다른 한글 문화콘텐츠다. 훈민정음의 역사와 시조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새로 제작된 K-POP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스에는 현지 K-POP 팬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음에 드는 한글 시조가 적힌 부채부터 외국인 관람객의 이름을 한글 손글씨로 적어주는 엽서 제작, 청구영언 K-POP 참여가수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등
[충북일보] 충주시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권혁중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을 임명했다. 신임 권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선출됐으며 지난 10일 오후 5시 충주시장 집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재단 정관에 따라 전임 이사장의 잔여기간인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권 이사장은 2017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으로 퇴직하기까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충주 지역의 문화와 관광 여건, 재단의 역할에 대해 높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역을 잇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권 이사장은 "중앙부처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살려 충주 문화·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엄정한 경영평가를 통해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과 지역 예술인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권 신임 이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재단의 안정적 운영과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이 될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몰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시 꽃피는 충청감영, 함께 그리는 마을이야기' 사업을 오는 9월 말까지 본격 추진한다. 청년센터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 상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지역 상권 및 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은 페이퍼 클레이 화병 만들기, 말 쿠션 만들기, 밍스티치 카드 지갑 만들기, 나만의 사진첩 만들기, 패브릭 사쉐 파우치 만들기, 자이언트 플라워 만들기, 보석 방향제 만들기 등 감성 핸드메이드 공예 체험부터 한지 전통 등 만들기, 직접 접어 만든 종이 등과 산책하기, 커피드립 테이스팅 체험 등 전통문화와 청년 상인의 독특한 매력을 살린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추후 열릴 '충청감영제' 행사장에서 특별 전시돼 마을의 이야기를 함께 그리는 의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종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마을 이야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충청감영제 전시까지 이어지는 의미 깊은 리브랜딩 사업"이라며 "성내충인동을 찾는 이들에게 일상 속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제천 도심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사전 행사 '2026 비포짐프(Before JIMFF 2026: Tune1, Tune2, Play)'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8일 제천 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비포짐프' 첫 프로그램인 'Tune1'을 개최했다.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영화제의 분위기를 미리 선보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26 비포짐프'는 8월 한 달간 세 차례 주말에 걸쳐 진행되는 릴레이 문화행사로 모든 프로그램을 별도의 입장료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첫 무대에서는 올해 부활한 '2026 JIMFF 거리의 악사'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 전국에서 참가한 263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JIMFF 거리의 악사'는 시민과 관객들이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뮤지션들은 향후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도 제천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