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4일까지 '박물관 벚꽃주간'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은 참여 가능하다. 충북대학교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박물관 주변 행복담길의 벚꽃나무와 인증샷을 찍어 SNS에 충북대학교박물관, 충북대학교박물관벚꽃주간, CBNUMUSEUM을 태그(#)해서 업로드하면 된다. 박물관 1 전시실 내 QR코드로 접속해 '충대박'으로 삼행시를 짓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충북대 마스코트 '우왕이' 인형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주말에도 박물관을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11~27일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김기택의 '이슬을 머금은 매화의 싱그러움' 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양화가 김기택은 봄날 아침 이슬을 머금은 매화꽃과 탐스러운 과일, 앙증맞은 새들이 사는 푸르른 자연을 작가의 노련한 손맛과 정교한 필치로 표현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슬며시 웃음 짓게 하고, 그 속에 머무르고 싶은 소망을 불러일으켜 살아가고 있음을 상기하고자 했다. 목원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일본 아키타현과 미국 뉴욕 레지던시에서 활동했으며, 서울, 대전, 대구에서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봄을 알리는 첫 전시로 김기택 작가의 작품을 지역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이동형 독서교육 공간 '꿈의 책 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책버스 외관을 '도서관에 간 사자' 책의 삽화 중 아이들과 친숙한 사자로 꾸미는 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불러오도록 했다. 책버스는 도내 중·남부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9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 많은 학생이 책버스를 이용하도록 학급별 독서교육을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체험 하도록 지원한다. 체험 행사로 배지 만들기, 자율독서, 읽어주는 책(아이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2)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새 문화예술공간이 문을 연다. 주인공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2순환로 1800-42에 위치한 'HIBIS-CUS(히비스커스, 대표 김혜영)'다. 히비스커스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60평 규모의 전시실과 커뮤니티실, 작가와 일반 관객이 예술의 향취를 느끼며 머무를 수 있는 아트 레지던시 공간, 140평 규모의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 커뮤니티 공간 히비스커스는 개관과 동시에 기획전 'UN LOCK(언 락)'을 진행한다. 1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개최 예정인 개관전은 히비스커스와 일본 마루누마(MARUNUMA) 레지던시 간의 국제교류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타카시(Takashi Murakami)를 배출한 일본 마루누마(MARUNUMA) 레지던시 소속 대표작가 4명과 각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국작가 5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 위치한 '마루누마 예술의 숲(丸沼芸術の森, Marunuma Art Park)'은 지난 1985년 마루누마 그룹 대표 스사키 카츠시게에 의해 설립된 공동 아틀리에다. 세계적인 작가가 된 무라카미 다카시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원활한 1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11주간 휴관한다. 이번 휴관은 도서관 이전과 재개관을 위해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03년 9월 개관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청주시의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나, 시설 노후화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80억7천만 원(국비 32억5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2022년 7월부터 리모델링 등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용암동 소재 시립도서관에서 지북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상당구 단재로 393)로 이전해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임시 운영해 왔다. 현재 공사 공정율은 약 98%로, 오는 6월 28일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을 재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휴관기간동안 장서 16만 권을 이전한다. 도서관은 6월까지 △장서 점검 △도서관리시스템 구동 테스트 △서가 위치 라벨 부착 △도서 자료실 위치 조정 등 각종 사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 도서 대출, 반납, 열람실 이용 등의 서비스가 중단된다. 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문화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년 충북문화예술아카데미(사진)'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대의 길, 예술의 길'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현 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이해하고, 예술의 공공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카데미는 1회의 특강과 2번의 발제·토론으로 구성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민예총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문학 강의와 주제토론이 준비돼 있다. 첫날인 15일에는 김승환 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특강 '시대를 통달하는 철학적 관점과 사고'를 들을 수 있다. 16일에는 '문화예술정책과 현장예술과의 차이'를 주제로 한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염신규 문화정책연구소장의 발제 그리고 '문화예술 지원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임기현 충북학연구소장, 김병만 충북문화재단 기획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송경동 시인, 이씬정석 한국민예총 사무처장이 '블랙리스트 이후 문화예술의 관점과 전망'을 발제하고 김기현 충북미학연구소장, 김명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일부터 상반기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탁구, 댄스, 제과, 제빵, 드론 총 5강좌로 구성됐으며 모집인원은 제과·제빵 각 12명씩, 탁구 10명, 댄스 10명, 드론 8명으로 총 52명이다. 수강료는 모든 강의 2만 원(자부담 포함)이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봉사단과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 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도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사업지원은 전문예술강사 파견을 통한 '교육지원' 50개, 공연·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 비용지원의 '활동지원' 95개로 구분해 총 145개 동호회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충북 청년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호회 구성인원의 평균 연령이 15세 이상 39세 이하일 경우 청년대상 우대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생활문화활동가 지원은 10명의 활동가를 선정해 동호회 운영 관리, 모니터링 활동은 물론, 올해 충북에서 개최되는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기획에 참여해 협력할 예정이다. 2024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생활문화동호회와 생활문화활동가는 충북문화재단 예술동호회 누리집(www.cbfc.or.kr/fcal/)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3-224-9143)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50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5월 9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학생 및 동일 연령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및 우편 또는 팩스(852-3906),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부분은 백일장(운문·산문)과 사생(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이다. 원고지 및 화지는 주최 측에서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주제 역시 대회 당일 대회장에서 발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행정문화타운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괴산군은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사업비 196억 원(국비 126억 원, 군비 70억 원)을 들여 건립한 '괴산행정문화타운'을 다음 달 1일 개청한다. 이 곳은 군민들이 문화·복지·행정·여가·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공단법률사무소, 동청주세무서 지서 등이 입주한다. 괴산행정문화타운은 2개 건축물로 구성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천798㎡ 규모의 행정문화센터와 지상 3층, 연면적 898㎡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됐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지상에 35대, 지하에 55대를 주차할 공간도 갖췄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9일부터 괴산행정문화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이용 불편사항을 살피고 시공상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괴산행정문화타운 조성으로 더 나은 공동체 활동 공간과 행정서비스 공간을 갖췄다"라며 "다양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각종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7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그동안 우륵국악단과 함께한 수많은 협연자 중에서 충주를 사랑하며 우륵국악단에 애정을 갖고 음악적 교류를 하는 여러 대학의 교수들과의 협연으로 구성됐다. 협연자들은 현재 음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최고의 교육자이자 예술가들로 우리 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김선옥(거문고)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이건석(대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 채수정(판소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선림(가야금) 등이 우륵국악단과 함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낸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수준이 높은 충주시민들께서 음악계의 정점에 서 있는 연주자들과 우륵국악단이 만들어 내는 훌륭한 공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따뜻한 봄날 저녁 공연장으로 오시어 충주를 사랑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 문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과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4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박윤경,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 거품 매직쇼, 창의적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광장 야외도서관을 모티브로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구성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군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서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진천군민 4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아동 부문 박윤경 작가, 일반 부문 최태성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문화 공연으로 거품 매직쇼가 펼쳐지며, 이어지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쓸모'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화 이야기와 함께 첼로(조연우 연주자)와 클래식기타(황민웅 연주자) 연주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어 체험, 북 스타트 체험, 모래예술 체험, 공간탐험 건축 놀이, 사람 책 체
[충북일보] 중부권 대표 힐링 휴양지로 자리매김한 증평 좌구산휴양랜드가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9년 숲속의 집, 황토방을 기본 숙박시설로 첫발을 내딛은 좌구산휴양랜드는 15년간 천문대, 캠핑장, 썰매장, 명상구름다리, 명상의 집, 가상증강현실체험장, 인성학교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며 체류형 관광휴양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48만4천928명의 관광객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았다. 산수유꽃이 만개한 오는 13일 토요일에 좌구산휴양림은 개장 15주년 봄맞이 행사를 갖는다. 행사 당일 특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 인증하면 좌구산휴양랜드 내 모든 체험시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배부한다. 단, 모든 체험시설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선착순 인원 제한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좌구산휴양랜드 관리사무실(043-835-4551~3)로 문의하면 된다. 휴양랜드사업소장은 "특별 스탬프 투어 이벤트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직거래장터, 버스킹공연, 화분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방문객들이 화창한 날씨와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오는 13~14일 북-페스티벌(Book-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솜사탕 마술, 체험활동, 도서 대출 이벤트 등으로 꾸민다. 나만의 책 도장 만들기, 분필아트 체험, 기념품 증정 등도 한다. 기념품으로는 독서 관련 임무를 수행하면 뽑기를 통해 즉석에서 성인과 청소년에게 전자책 리더기, 북 커버, 이어폰 등을 준다. 또 어린이에게는 독서대, 문화상품권, 저금통 등을 증정한다. 특수망원경을 이용한 태양(별자리) 관측 체험도 마련하는 한편 우주 관련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줄 예정이다. 옥천군민도서관은 행사에 앞서 12일 특별개관, 도서 교환전, 도서 대출 권수·기간 확대, 연체기록 특별 면제 행사도 펼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이 체험관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줌치기법과 지승기법을 활용해 만든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테마전 '한지, 그 특성을 다하다'를 연다. 줌치기법은 두 겹의 한지를 물로 적신 뒤 공기를 빼고 두드려서 종이를 질기게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또 지승기법은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 뒤 비벼 꼬아 끈을 만들어 엮는 방법이다.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14일 유서경 지승공예가와, 20일 임지연 줌치공예가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관람 문의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기자단 '세종 러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관광 SNS 기자단 세종 러비'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러비'는 세종시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되는 기자단이다. '러비'는 '널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아름다운 세종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자 151명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지역별로 '세종 러비'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경쟁률 12.5대 1을 뚫고 선발된 기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의 관광명소, 축제, 맛집 등을 소개하는 관광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세종 러비 A씨는 "세종이 가진 구석구석 숨은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 러비 기자단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해 세종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는 기자단 개인 SNS 채널과 세종 관광 공식 SNS 채널 '비짓세종(visitsejong_offi
[충북일보] 진천군이 벽암리 길상사에서 춘계 제향을 가졌다. 10일 열린 제향은 가락 김 씨 종친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가 초헌관으로 진행했다. 진천군에서는 매년 4월 10일과 10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향을 진행하고 있다. 길상사는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595~673)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지난 1975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1호로 지정됐다. 김유신은 만노군(현 충북 진천) 태수였던 김서현과 만명부인 사이에서 태어나 673년(문무왕 13)에 79세로 별세한 신라의 명장이다. 후일 삼국통일을 이룩한 공으로 835년(흥덕왕 10)에 흥무대왕으로 추존되고 경주의 서약서원에 배향됐다. 신라와 고려 때는 장군이 태어난 태령산 아래 장군의 사당에서 봄 가을로 제사를 지냈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폐허가 됐다가 조선 철종 2년(1851) 백곡면에 죽계사를 세워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이후 1926년 후손 김만희가 지금의 길상사를 다시 세워 봄 가을로 제향을 지내고 있다. 길상사 인근 진천읍 상계리 태령산에는 김유신 장군이 탄생하고 태를 묻은 김유신 태실(사적 414호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정기강좌 '시니어모델 과정'이 인기다. . 금빛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시니어모델 과정은 올 상반기 신규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주·야간반 각 12회 운영된다. 이 강좌는 현재 주간반 23명, 야간반 16명이 참여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걷는 워킹, 스피치 훈련, 신나는 댄스, 포토포즈 등으로 구성됐다. 시니어모델 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은 걷는 자세 교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워킹과 멋진 포즈를 취하고, 서로 모니터링을 하며 즐겁게 수업하고 있다. 강좌는 2018~2023년 오송뷰티시니어대회 총감독을 맡았던 '신백수' 강사가 진행한다. 평생학습 정기강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기강좌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금빛평생학습관 36개 강좌와 설성평생학습관 24개 강좌를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하반기 정기강좌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수강생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도 MICE(마이스) 전담기구로 지정했다. '마이스 전담기구'의 역할은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국내·외 마이스 홍보 마케팅 및 지역 내 마이스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다. 이번 전담기구 지정을 통해 도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스코(OSCO)와 11개 시·군의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26개소)와 같은 충북의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북도 유니크베뉴는 △충주호권(충주·제천·단양)에 위치한 포레스트리솜,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소노문 단양,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를 비롯해 △괴산호권(음성·진천·증평·괴산)의 뤁스퀘어, 벨포레 △대청호권(청주·보은·옥천·영동)의 청남대, 초정행궁, 정지용문학관, 인문아카이브 양림 등이다. 국민관광지인 청남대는 작년 7월 충북권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같은 충북 핵심 산업단지가 청주 오스코와 오송역 인근에 위치해 향후 MICE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충북도는 서울-충북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일 '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바마)'에 충북작가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제아트페어인 바마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1전시장 2·3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충북에서 현대적 한국화를 만나다-토종 현대미술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특별전 부스를 운영하며, 충북에 연고를 둔 '박영대, 이홍원, 황창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바마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총 16개의 해외 갤러리를 포함해 150개의 갤러리가 약 4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 작가들의 세계적 저력과 현대적 한국화의 미학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바마 VIP 프리뷰는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일반 관객은 12~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단,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사)부산화랑협회(051-754-7405)로, 충북 부스관(부스번호: SE07) 방문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043-2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30일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첫 운영 작가를 모집한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예관련 다양한 공방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갤러리, 쇼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금속공방과 섬유공방을 운영할 각각 2명(팀)씩 총 4명(팀)의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금속 또는 섬유 분야를 전공했거나 개인전, 단체전, 수상이력 등 해당 분야 1년 이내의 활동 이력이 있는 39세 이하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소규모로 구성된 청년 공예가(팀)이다. 입주 기간은 올해 5월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2개월로, 별도의 연장 평가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운영작가에게는 창작을 위한 개인 공간과 기본 기자재 지원부터 전기·수도 등 제세공과금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 창작지원센터 내 갤러리와 쇼룸을 통해 작품 전시, 판매도 할 수 있다. 운영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소재지로 사업자 등록 후 창업 활동을 펼쳐야하며, 월 15일 이상 상주가 필수다.…
[충북일보] 거리 곳곳에 꽃이 만개하고 가지마다 푸른 새싹 돋는 4월, 청주 연극계에도 봄이 찾아왔다. 8일 문화계에 따르면 죽음, 가족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연극이 청주지역 소극장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42회 충북연극제 대상작 '그 집'이 수상 기념 앙코르 공연을 연다. 극단 청사는 웰메이드 휴먼가족극 '그 집'을 오는 5월 1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심아트홀(상당구 교서로 16-5 4층)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병헌 작가의 신작으로 이은희, 정수현, 문길곤, 김용운, 이양호, 전성호, 정다운, 김예림, 김진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극의 배경은 대한민국에서 집안싸움이 가장 극심한 때, 추석이다. 남편을 죽인 죄로 17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숙희와 그런 엄마를 증오하는 정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정숙은 재개발 지역인 엄마 숙희의 집을 반드시, 기필코, 악착같이 빼앗은 뒤 자식들과 함께 부탄으로 이민을 가려 한다. 그런데 숙희의 남편이자 정숙의 아빠인 영철이 예상치 못하게 등장하며 모든 계획이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저마다 품고 있던 말 못할 사정과 아픔이 드러나고 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디지털사진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사진동아리 '디펙 램포토'가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2층에서 두 번째 사진전을 개최한다. '디펙 램포토'는 특수촬영기법인 다중, 장노출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동아리로 지난 2022년 결성했다. 이름의 '디펙'은 충북대 평생교육원 디지털사진반의 닉네임이고 '램(LAM)포토'는 'Long And Multiple'의 약자다. 장노출과 다중노출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2023년 3월 '카메라로 그린 독특한 그림세계'를 주제로 첫 전시를 열었고, 같은 해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의 특별초대전도 진행했다. 올해는 '사유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두 번째 작품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노출 기법을 다룬 작품이 두드러진다. 장노출 기법은 카메라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셔터스피드를 장시간 노출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의 개념을 해체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한다. 또 한 화면에 다양한 장면을 중첩 촬영해 회화적이고 몽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펙 램포토는 "특수촬영기법으로 작품활동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 네오아트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기획전을 연다. 네오아트센터는 지난해 4월 11일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로컬 작가 53인이 참여한 초대전을 개최하면서 문을 열었다. 1년 간 13번의 기획전과 30여 회의 음악 공연,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도자 회화 김순식 작가의 전시가 'Two eyes and thoughts(두 개의 시선)'을 주제로 1, 2관에서, 서양화 소영란 작가의 전시가 '촉발 affect /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를 주제로 3, 4관에서 오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1주년 기획전은 2개의 전시가 함께 개최된다. 1, 2관에서는 김순식 작가의 'Two eyes and thoughts(두 개의 시선)'전을, 3, 4관에서는 소영란 작가의 '촉발 affect(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전을 병행한다. 먼저 김 작가의 'Two eyes and thoughts(두 개의 시선)'전에서는 도자와 회화를 중심으로 기록된 사유(思惟), 의식의 퇴적(堆積)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분야 127건에 대해 10억68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4개 분야 지원 사업과 예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3건(3억3천만 원) △전문예술 69건(5억200만 원) △신진예술 36건(1억5천만 원) △문화향유활동 19건(8천600만 원)이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327건이 접수됐다. 재단은 예술지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술인과 시민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40명을 모집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이나 예술지원팀(☏044-850-0531~2)으로 문의하면 예술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