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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천문지질교실로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 웹출고시간2024.04.18 13:14:58
  • 최종수정2024.04.18 13:14:58

김문근 단양군수가 글로벌리더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교육지원청과 합심해 천문·지질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충북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군과 교육지원청이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고 55명의 학생이 오는 7월께는 일본, 8월께는 영국으로 해외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또 단양 지질공원의 문화, 역사, 관광, 교육과 연계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해 바로 배우고 외국 사례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형경관 학습장으로 활용 가치가 높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확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은 단양의 아이들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했다"며 "특히 충북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19년부터 단양장학회를 출연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김문근 군수는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충북 글로벌리더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발전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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