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6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체력을 검정했다. 이 체력 검정은 소방관으로서 기초체력을 유지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평가 종목으로는 △왕복 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악력 등 총 6가지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은 소방 활동 중 안전사고와 직결된다"며 "직원 본인 자신과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일본의 반복적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새롭게 단장한 새롬고 독도체험관을 다시 개관하고 독도교육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최근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독도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역사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일본의 반복적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우리 스스로 무뎌진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독도체험관은 새롬고등학교 1층에 마련돼 있다.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독도체험관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내용물을 보강한 뒤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롬고 독도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누구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4 증평 자전거대행진'을 연다. 군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증평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를 소유한 증평군민 누구나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에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형석중, 자전거공원을 지나 도두물보 목교, 송산보도교를 돌아오는 풀코스(10km)부터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미니코스(3.3km)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삐에로풍선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재영 군수는 "자전거도시 증평의 위상에 걸맞게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보강천변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17일 음성읍 설성공원 경호정에서 '착한 미생물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열었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건설본부 임직원과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호정 일대에 EM 흙공을 던지며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 미생물로 80여 종의 미생물로 조합돼 있다. 대표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등이 있다. EM흙공은 설성공원 경호정의 오염되고 퇴적된 물질을 분해해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 및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및 음성군을 위해 매년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자매결연한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봉양읍은 전농1동 주민자치회와 2017년에 자매결연하고 양측 문화축제 행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초청과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전농1동 주민자치회의 정성을 모아 100만 원 상당의 백미(10㎏) 34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농1동 주민자치회(회장 위근수),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인식),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정상진) 관계자들은 "상호 간에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자매결연의 의의를 다지고 지속적인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며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역 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기간인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2024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걷기대회는 봄과 가을 두 시즌으로 나눠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농다리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A코스(농다리→초평호 미르 309→제1 하늘다리→초롱길→농다리)와 B코스(농다리→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농다리)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 중에는 국내 최장 길이(309m)의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를 포함해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 등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걷기대회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원형 볏짚 조형물(곤포 사일리지)을 활용해 산불 등 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색 홍보에 나섰다. 볏짚조형물 홍보는 봄철 입산객의 증가와 논·밭두렁 소각 및 부주의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안면 인근 도로에 인접한 장소(도안면 모래재로 47)를 선정해 원형 볏짚에 '불법소각 이제그만' 문구를 부착해 설치했다. 원형 볏짚 조형물은 눈에 잘 띄어 지역 주민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안면 하누리 농장은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원형볏짚을 제공했다. 김혜숙 서장은 "봄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증평군을 방문하는 통행차량 운전자들에게 화재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화재 위험이 높은 봄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17일 임직원들과 '충북도 문화소비 365'홍보를 실시했다. 충북도 문화소비365사업은 충북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과 전시·도서·영화·문화체험·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NH농협카드로 사용할 경우 월4만 원, 연10만 원 한도로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문화소비365이벤트 참여를 통해 회원 가입 후 NH농협카드로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두영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은 물론 많은 증평군민들이 '문화소비365'를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열린다. 진천군은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가대표선수촌을 품고 있는 진천군은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63회 충북도민체전을 빛내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와 안세영, 골프선수 홍진주·최나연, 사격의 진종오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개회식이 열리는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사인회가 끝나면 충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펼쳐지는 에어쇼는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 개회식에는 식전 공연과 '진성 빅쇼'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왕의 면모를 과시 중인 가수 진성과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이끈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데뷔 3년 차 소녀 그룹 하이키도 처음 진천을 찾는다. 이어 나태주, 김다현, 윤준협 등 유명 가수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체험 행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자율방재단은 17일 교현천 방치쓰레기와 제방 주변의 잡목 제거 등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방재단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우내 쌓인 생활쓰러기와 제방 주변 잡목 제거 등 약 2톤을 수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점검도 함께 열렸다. 배동희 단장은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성내충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은 성내충인동장은 "재해 없는 성내충인동 만들기에 힘써주는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산하기관인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은 17일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와 홀몸노인 20여 가구를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원 30여 명은 몸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의류 등 70여 점을 직접 수거했다. 상록호텔은 수거한 이불과 의류를 정성스럽게 세탁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수안보상록호텔과 수안보향기누리봉사회는 세탁이 완료된 세탁물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내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수안보 상록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맡아서 해주신 수안보상록호텔과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칠금금릉동협의회는 17일 금릉소공원 옆 꿈가락길(약 500m)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특색있는 조형물과 조명, 가로수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꿈가락길을 더욱 쾌적하고 볼거리가 많은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쓰레기 줍기와 시설물 정비, 잡초 제거를 추진하며, 꿈가락 길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불법투기 근절과 반려견 배변 봉투 지참을 계도했다. 손영달 위원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환경정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내고,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니 감사하다"며 "칠금금릉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 보다 살기좋은 칠금금릉동을 만드는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금금릉동협의회는 매년 관내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잡초 제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김현숙)는 군서면 은행리 일원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의 하나로 영산홍 1천200여 그루를 심었다고 17일 밝혔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전날 황규철 군수와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은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에 동참했다. 새마을회의 '1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단순한 도시 녹화운동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고 펼치는 사업이다. 군 새마을회는 매년 유휴지 등에 나무 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한종환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은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심은 영산홍이 활짝 피면 군서면 주민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We Think Safe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충북북부 안전보건포럼은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 안전관리 상향 평준화를 위한 자생적 활동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2024년 안전보건포럼 운영 방향 및 연간 커리큘럼을 공개해 누구나 원하는 포럼 주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북부 지역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심미경 지사장은 "충북북부에서 운영하는 포럼이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지역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6일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명건 소설가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연다. 군은 군민에게 폭넓은 인문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두 달에 1번가량 군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석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일정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로 군민이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군민의 문화적 소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7일 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시니어 치안 지킴이'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으로 구성한 '시니어 치안 지킴이' 출범을 기념하는 통합 발대식도 열었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는 읍·면별로 인원(1~2명)을 나눠 지역의 금융기관·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갈수록 지능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와 관련한 예방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싱 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군민이 더 안심하고,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정홍선 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사전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면 교육이 효과적인데 치안 인력 부족으로 치안 행정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시니어 치안 지킴이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민의 안전 문화 조성 및 소방 안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택 예방안전과장과 이홍규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지회는 부동산 중개 업무 시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대상 안내 및 설치 확인을 수행한다. 또 대상 건축물이 소방대상물 자체점검 대상의 경우 자체점검 기한 안내·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아파트)인 경우엔 새롭게 변경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와 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기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문화 조성과 소방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용품 나눔장터인 '고고마켓'을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나누go! 놀go! 고고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유시장 형태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가치를 다한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자원순환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센터 장난감 도서관(아이꿈터) 회원 가족 10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진 옷, 신발 등 육아용품과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대여가 어려운 센터의 장난감과 지역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자율기부함을 통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며,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공기놀이터(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스티커 타투 등 각종 놀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충주시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나눔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청주시내버스 운수업체 노·사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시내버스 업계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버스업체 노·사와 시는 오후 2시 30분부터 협상을 진행해 자정을 넘겨 16일 새벽 1시까지 합의안을 도출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이날 회의에서 핵심이 됐던 주제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의 삭제 여부였다. 이 조항에는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노조 측은 임금 7.18% 인상과 식비에 해당하는 복리후생비 3천200원 인상, 법정교육비 지급, 휴가비 50만원 지급, 심야노동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임금을 인상해주고 싶어도 조례상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을 감안하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시 역시 이 조항의 삭제는 청주시장의 독단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처음 준공영제가 시작될 때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거버넌스와 위원회를 구성해 합의했던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를…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상당구 상당터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상당터널은 국동 교차로에서 용정교차로를 잇는 4천여m 터널이다. 이날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 시 터널 진입훈련 △자위소방대 역할 정립 △2차사고 방지 및 소방활동 공간 확보 △소방·방재시설 활용 방안 △현장 활동시 예상 위험요인 파악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터널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교육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2024년 고령 운전자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100명이다. 고령 운전자 본인 또는 자녀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6월 2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043-262-6552)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손해보험협회 대전센터, 충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참석자에게 DTG(운행기록장치)가 무상 지원된다. DTG는 자동차 운행과 관련한 정보와 운 과속, 급가속, 급제동, 급차로변경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안전운전 우수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기관장 포상이 지급된다. 사업 기간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과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위해선 운전자 본인과 자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고령 운전자 56명을 대상으로 '안심운전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위험운전 횟수
[충북일보] ㈜한국독도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1천만 원 상당 조미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도내 23개 공동생활가정 보호대상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독도 김태윤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년 전 그 일을 당했을 때 심정을 지금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아마 가슴 속에서 터져 어떻게 살수가(있겠어요). 저 자신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까 하는 심정이죠.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마음이 이제 차분해지고 그 당시에 슬펐던 감정이…" '세월호 의인' 고(故)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아버지 남수현(72) 씨는 세월에 무뎌졌다고 생각했던 아들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고 남윤철 교사의 부모 남수현·송경옥씨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성요셉공원에 잠든 아들을 만나러 왔다.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힘겹게 아들과 상봉했다. 어느덧 장성해 직장을 다니는 단원고 제자들은 지난 주말에 성요셉공원을 찾아 스승을 추모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수백 명의 희생자를 냈지만 아직도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남수현씨는 "원인이 규명돼야 제일 좋은 해결책이 나오는데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원인 규명이 앞으로 더 날짜가 더 지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정치하는 분들 성의만 있었으면 진작에 해결됐을 텐데, 이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3~24도다.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탑대성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당산공원 인공폭포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폭포는 자연석을 활용해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로 조성됐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폭포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를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있게 연출되도록 꾸몄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절기에는 가동을 하지 않고 하반기 위주로 가동된다. 또 소음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심야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폭포에 이용되는 물은 상수도로, 일주일에 1번씩 교체된다. 시는 안전시설 등을 보강한 뒤 오는 25일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산폭포가 아름다운 도심 경관은 물론 청주의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을 지나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에 위치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꿀잼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은 지난 2010년대 청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