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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옥천서 막

11개 시·군 선수단 3천514명 참가
검도·테니스 등 19개 종목서 경기
화합 위해 지역별 순위 집계 안 해

  • 웹출고시간2023.09.13 16:51:55
  • 최종수정2023.09.13 16:51:55

주말인 오는 16~17일 옥천 일원에서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 2018년 같은 대회 개막식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막을 연다.

주말인 오는 16~17일 옥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단 3천514명이 참가한다.

이 중 임원을 제외한 선수 2천575명이 검도와 야구, 테니스, 바둑 등 19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시·군별 참가 선수는 △청주 254명 △충주 261명 △제천 258명 △보은 232명 △옥천 240명 △영동 227명 △증평 221명 △진천 245명 △괴산 176명 △음성 236명 △단양 225명이다.

이 대회는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시·군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되 지역별 종합 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지역 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조처다.

다만 종목별 종합 시상과 개인·단체 시상은 이뤄진다. 종목별 종합 수상자에게는 상배, 개인·단체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품이 주어진다.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현우 도체육회장 등도 오는 1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별도의 폐회식은 없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생활체육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로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충북생활체육대회를 통해 도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충북도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점검했고, 각 경기장에 구급차량과 의료지원팀을 상시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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