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머지 기간에 비해 약 45% 정도 높은 시기다. 초미세먼지의 고농도 일수와 나쁨 일수가 집중 발생하면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은 △영농부산물(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 및 영농폐기물(폐비닐 등) 소각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영농부산물은 잘 말려 잘게 파쇄한 후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 △축사 및 축산분뇨 관리 철저 등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537건이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이 70건(13%)으로 산불 발생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과 영농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논밭두렁 태우기를 반드시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릉동 능암늪지(지방정원조성 예정부지)에 경관조명과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경관조명과 CCTV 설치사업은 능암늪지 산책로를 안전하게 조성해 능암늪지 방문객을 늘리고 인지도를 높여 앞으로 추진될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 경관조명은 산책로 1㎞ 구간에 볼라드등 36개, 가로등 21개를 설치해 야간 산책로를 밝게 개선했다. 또 CCTV는 4대를 신설해 시민들이 주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공원·녹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능암늪지 일원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에 살얼음이 형성되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9도 등 영하 6도~영하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습지보호지역인 충주 비내섬, 대암산용늪, 영월 한반도습지를 대상으로 보호지역 내 환경개선과 불법행위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보전·이용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탐방객 이용시설 정비 및 습지 보전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습지보전을 위해 각 습지별 생태적 특성과 경관 회복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실시됐다. 주요 사항은 탐방객의 편의 제공 및 습지 관리를 위해 비내섬에 탐방안내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불법행위 감시 강화를 위해 비내섬·한반도습지 주요 진입로 등 4개 지점에 감시카메라 총 14개를 설치했다. 또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비내섬에 방대한 수해폐기물이 발생하고 주요 탐방로 등이 훼손돼 탐방노선을 정비하고 수해폐기물을 처리했다. 서식지가 훼손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단양쑥부쟁이의 안정적인 식생 군락 조성을 위해 종자 2천본을 채취해 내년 복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습지 상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육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암산 용늪 내 물막이막 등을 설치해 용늪(큰 용늪, 작은 용늪, 애기 용늪) 내 물길의 단절을 막고, 전체 물길을 하나로 연결 하는 육화방지 사업을 지속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에 살얼음이 형성되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도~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2296번지 버스종점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임시 가설건축물로 있던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55㎡ 규모의 휴게공간(지상 1층 1동)을 만들었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남자 화장실뿐 아니라 여성 승무원을 위한 여자 화장실도 갖췄다. 총 사업비는 2억1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7월 첫 삽을 뜨고 12월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낡은 컨테이너 및 간이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했던 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4년에도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선 및 시설을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청주↔조치원 간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조치원역에서 임시 대기하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세종시와 협의해 조치원역 인근에 종점을 마련하고 2024년 3월에 휴게실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곳은 우암산과 목령산, 응봉산 등이다. 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등산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으며, 목계단, 목재 난간, 보행 매트와 체육시설 등도 정비했다. 어린이공원 입구 생태터널에는 시민들의 여가를 위해 쉼터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해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삼둥지 권역인 노동·마조·장현리 주민 30여 명이 최근 단양군청을 방문해 달맞이길(고수∼곰말) 침수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해마다 충주댐 수위가 상승할 때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달맞이길로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은 "여름철에는 노동재로 우회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노동재가 험준해 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침수 구간이 빙판이 되면 내년 4월이나 돼야 개통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침수로 인해 마을 한복판으로 인근 석회공장 대형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삼둥지 권역 주민들은 당장 침수 도로를 복원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도로를 높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상시 통행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단양군과 수자원공사에 건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형성되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권을 밑돌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7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육거리종합시장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3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도비 등 7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04㎡ 규모, 2층 3단 주차타워로 지어졌다. 주차 공간은 76면이다. 2001년과 2016년에는 각각 41면, 151면 규모의 1·2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추가 확보로 고객 편의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천 낭만의 거리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가경천 완충녹지(발산교 ~ 가경1교) 일원에 12억원을 투입해 1, 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1차 사업인 데크길 설치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완료했다. 2차 사업은 산책로와 정원, 버스킹무대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착공해 이달에 마무리했다. 총길이 350m 산책로 구간의 녹지대 폭을 약 2m 확장해 수국, 그라스, 블루엔젤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확보했고 앉음벽,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을 위해 야외무대 상부와 지붕에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밤에도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볼, 스트링, 구름벤치, 반딧불이, 고보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수목과. 무대 주변에 조화롭게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음악이 흐르는 도심 속 낭만의 거리가 일상에 지친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눈썰매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눈썰매장을 포함해 관광숙박시설의 강당, 축제·행사장 등 다중밀집시설의 비닐하우스, 조립식철골구조물, 아치판넬 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7도·청주 8도 등 5~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대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부회를 최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군내 홀몸노인 수는 4천354명이다.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등도 한파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경로당 289곳에 24시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지원한다.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서 "전 직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확인해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감곡면 여성안심길 조성사업과 음성읍 평곡초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군민 설문조사에서 여성 귀가시 도움받을 안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에 따라 극동대·강동대 기숙사 인근에 여성안심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여성안심길은 대학주변 원룸과 1인가구 여성이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괴여중 후문부터 극동대·강동대 진입구간 약 2.7㎞를 선정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지지대 6곳에 로고젝터와 비상벨(통합관제센터 연결),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비상벨 등 안전 기반시설을 설치해 긴급 구조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얻어 안심귀가 특별순찰도 벌이기로 했다. 또 원룸·학교·1인가구가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여성안심시설 설치 장소를 추천받는다. 군은 평곡초 인근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7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평곡초 인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도가 없는 1차선 도로에 아파트 신축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등·하교 시 아이들의…
또 시는 상당구 가덕면 코스모스 특화거리의 노동교~인차교 1.3㎞ 구간에 폭 3.5m 규모의 인도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상생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도로공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서원구 남일면 송암리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송암리 611-2번지~224번지 0.76㎞ 구간과 송암리 333-2번지~146-4번지 0.47㎞ 구간으로, 3m 도로 폭을 각각 10m, 8m로 넓혔다. 사업비로는 83억원이 투입됐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영하권 날씨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2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1.7㎝로, 최대적설량은 칠금동 2.4㎝, 기온은 영하 4도다. 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제설차량을 집결하고 7시 40분부터 서충주, 삼탄고개, 충주댐, 하늘나라 등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보행자가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경사지 등의 경우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는 만큼 결빙에 따른 보행, 통행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동짓날인 22일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중·남부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오전 6시까지 1㎝ 미만으로 쌓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6도·청주 영하 14도 등 영하 1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충북·강원·지역 산업단지 주변 하천 5개소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등 39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하천에서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단에 인접한 원주천 등 관내 5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3~11월에 걸쳐 총 4회 실시했다. 산단 하천의 상류와 하류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류 등 총 39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산단하천 전 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평균은 1.5 mg/L로 대부분 생활환경기준(하천)의 '좋음(Ib, BOD≤2 mg/L) 수준'을 유지했다. 또 미지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생태독성항목의 경우 전 지점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산단 주변 하천에 대한 주기적인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원주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럼피스킨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는 음성군, 충주시에 이어 청주시의 럼피스킨 방역대가 21일 0시부터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첫 확진된 이후 59일 만이다. 도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지났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나오지 않자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해제로 방역대 내 한우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도 모두 풀렸다. 도는 방역대 해제로 소 거래가 허용되면서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음성과 충주, 청주 등 3개 시·군 농가 5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 81마리를 살처분했다. 발생 농가를 기준으로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제한 등을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내년에 매개곤충 활동이 활발해지면 럼피스킨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들은 백신 접종, 차단 방역, 매개곤충 관리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총 1천27개의 도로와 시설물 안내 표지판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난립된 도로 및 안전 표지판을 하나로 통폐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가시성을 높였다. 도로변 불법 입간판에 대한 자진 철거와 양성화를 유도하고, 통합지주간판 설치를 위해 안림사거리~활옥동굴 구간의 특정구역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2021년 개발한 충주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41개 유형의 표준 디자인 외에 2023년 연립형 통합안내사인, 방향 안내판, 알림 표지판 등 6개 유형을 추가 개발했고, 매뉴얼 외 유형의 안내판 개발 필요시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도시 미관과 어울리지 않고 중복되는 안내 표지판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현수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수막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되 필수적인 정보가 들어가야 한다"며 "표준 현수막을 만들어 짜임새 있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최초로 발생한 지 2주 만에 20건이 확진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과 공고 이행여부 및 농장 차단방역관리 실태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야생조류와 가금농가에서 H5N1과 H5N6 등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H5N6가 유행한 2016~2017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가에서 총 34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바 있어 방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농장 출입자 방역수칙 미준수(소독·전용장비 미착용), 전실 관리 미흡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동절기 특별방역기간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H5N6형 바이러스에 감염 후 폐사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경미한 임상증상이 있더라고 세심한 관찰을 통한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행정명령 및 공고, 농장 출입 2단계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수칙 준수에 한 치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괴산·증평·보은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옥천·영동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기온은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3도 등 영하 17~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특히 중·남부지역은 새벽 3시까지 눈발이 흩날리는 등 대체로 흐리겠다. 이 지역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눈발이 오전 9시까지 흩날리겠다. 낮 동안 잠시 물러난 눈구름은 오후 9시부터 다시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5~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항체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 미만인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속해서 실시해 왔으며 농가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가 확인되고 있어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법적 기준은 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 염소 60%다. 항체 양성률 미달 시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과태료 1차 500만 원, 2차 750만 원, 3차 1,000만 원)가 부과된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돼지 차량에서 O형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과거 중국 발생 한 달 이후 국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철저히 백신 접종을 추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기존 실시하던 소·염소 사육농장 차단방역 일제점검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큰 만큼 각 농가에서는 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해 항체 양성률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