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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참여하세요"…충북도 다양한 이벤트 진행

  • 웹출고시간2024.05.15 13:22:34
  • 최종수정2024.05.15 13:22:34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기록문화 운동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 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과 친지, 이웃은 물론 후세와 공유할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영상자서전의 홍보 일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한 가족, 친구, 기억 담기'와 '가족과 함께 한 5월의 행복만들기'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5분 분량의 영상 창작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각 1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상자서전과 함께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로 인생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자서전 촬영까지 해주는 이벤트다.

일반인도 3만원만 부담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받는다. 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한다.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부모·조부모가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담은 5∼10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제출한 직원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30명까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 구독과 댓글을 남긴 도민은 추첨(70명)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5월 8일 기준으로 영상자서전 사업 누적 참여 인원은 7천296명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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