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간담회에서 건강보험공단과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돌봄서비스 질 향상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임정수 의원은 "조례제정과 정책수립 지원에 관해 유관기관 대표자와 관계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내수읍 저곡리,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 2023년 마동1리에 이은 다섯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21억원을 들여 구미리 일원에서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상하수도 보급이 되지 않는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누리 교실'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누리 교실'은 로켓 추진 원리에 대해 배우고 물로켓 발사 실습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운영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30명, 고학년(4~6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대농지구 공한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복대동 288-128 일원 1만7천여㎡ 규모로, 559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공한지 별도 개발 때까지 무료 운영된다. 동호인 야구장으로 쓰이던 이 부지는 복합 공공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 편의용 공공시설에 사업비 충당을 위한 수익시설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06년 신영그룹에서 기부 채납된 이 부지에는 초등학교, 공연장 건립 등이 검토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내수읍 저곡리,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 2023년 마동1리에 이은 다섯 번째 공모 선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21억원을 들여 구미리 일원에서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마을은 상하수도 보급이 되지 않는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여건 취약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농업용 취입보 3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 취입보는 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를 뜻한다. 이번에 개보수사업이 완료된 곳은 상당구 방서 수암보, 낭성 포전보, 청원구 오창 바리보 등이다. 시는 이번 개보수 사업으로 물이 통하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토사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 방지와 집중호우시 홍수방지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하천의 생태계와 깨끗한 수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8일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80여명에게 전달했다. 홍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내 주민들에게 배달해 드린 영양 가득 삼계탕을 드시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따듯한 탑대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매실청 담그기 체험'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실청 담그기 체험'은 오는 17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신재생에너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랜드 매실정원에서 유기농으로 관리한 매실을 수확하며 맛보는 등의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 매실청을 직접 담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가족(한 가족당 2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책 똑똑! 책배달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도서관 정회원 중 △청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임산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 △결혼 이민자 △도서관이 없는 면 거주 주민 등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시내 권역별 도서관 14곳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ib-cj@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65세 이상 주민(신분증 등 출생년도 확인 서류) △임산부(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결혼 이민자(주민등록등본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이며 이용신청서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용신청서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7일 대상 선정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유롭게 도서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깨끗한 사창동 만들기' 사업이다. 사창동 일원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거주하는 원룸이 밀집해있어 청주에서도 악명 높은 '쓰레기 불법투기 심각지역'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센터는 지난해부터 환경 정화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대 봉사동아리와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쓰레기 치우는 날을 정하고 환경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각 직능단체들은 1단체 1구역 청소책임제를 도입해 각자 맡은 책임구역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통장들을 환경보안관으로 위촉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하고 있고,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나갔다. 캠페인과 함께 센터는 '이곳은 어르신들이 청소를 해놓은 곳입니다'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스티커나 현수막 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자제를 호소했다. 이같은 노력은 지난해 시가 선정한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우수부서'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복지상담실' 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센
[충북일보] 청주시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위촉식을 열고 환경분야 등 전문가 16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 기본방향 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탄소중립 비전·감축목표의 설정 등의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찾아가는 인형극 '깜박깜박 도깨비'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옹달샘연극놀이팀'이 열연을 펼친다. 7일 은혜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14일 청주노인주간보호센터, 21일 다다예술학교, 28일 영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깜박깜박 도깨비'는 외롭고 가난해도 착하게 살아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어여삐 여기는 착한 도깨비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교훈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특별할인가맹점을 모집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청주페이 사용자에 한해 가맹점주가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이다. 시는 이달부터 특별할인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청주페이 앱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과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청주페이 앱 내 '특별할인가맹점' 아이콘을 통해 상호명, 위치, 메뉴, 할인정보 등이 별도 페이지로 노출된다. 특별할인가맹점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는 등록 홈페이지(https://esign.konacard.co.kr/)나 청주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신청 시 5%, 7%, 10% 중 원하는 할인율을 선택하고 할인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청주페이 사용자는 반복된 소비행태를 가지고 있다"며 "특별할인가맹점을 통해 청주페이의 사용패턴을 다양화시키고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영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화재안전조사·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관할 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6조 1항 각호의 위반행위가 없어야 하며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도 없어야 한다. 박종희 예방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우수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영업주가 관련 서류 작성 후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무심천 장평교~까치내교 10.6㎞ 구간 중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은 장평교~제2운천교 7.5㎞ 구간이다. 시는 현재 6.4㎞ 구간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체육공원~흥덕대교 1.1㎞ 구간이 올해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1m가량 분리되면 충돌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무심천을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서원구 장성동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장성동 134 일원 27만7천155㎡다. 사업 시행자인 서빈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등에 주거용지 18만1천722㎡, 초등학교 부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5천433㎡를 개발할 방침이다. 주거용지에 대해선 수용 사용 방식을 통한 3천950가구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 사업 시행자는 1년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가경서부지구, 홍골2지구, 비하지구, 개신2지구, 강서2지구, 오송역세권지구, 밀레니엄타운지구 등 8곳으로 늘었다. 가경홍골3지구와 가경서부2지구도 주민공람 등을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이 본점에서 먹거리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주부모임 회원들은 지난 5일 흥덕구 정봉·신촌동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와 두유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주부모임은 해마다 3~4회씩 지역 내 40여 곳의 경로당과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호광 조합장은 "맛도 영양도 훌륭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해 더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리 먹거리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서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위생 전문가를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40곳에 파견해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한 뒤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한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검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가 지난 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록문화도시 청주 발전 연구회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주제로 초정행궁과 세종, 훈민정음 반포 고증 및 선진사례연구에 따른 청주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연구회는 유광욱 의원을 비롯하여 임은성, 이한국, 박근영, 신승호, 정영석, 정재우 의원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앞으로 훈민정음 전문가 초청 강연,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및 의왕시 갈미한글공원 등 선진지 견학, 기록문화 관련 조례 제 ·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유광욱 의원은 "훈민정음은 과학적인 음운학 연구를 토대로 누구나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든 문자로, 세계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창적인 문자"라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훈민정음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기록문화도시로서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7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을 비롯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르기 위한 묵념, 헌화, 추념사, 추모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조국과 고장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토방위군 추념비에는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전후한 전투에 참전해 숨진 전몰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 청년부가 구제역 피해 농가의 고충을 덜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부는 지난 3일 지역 내 6만6천115㎡(2만 평)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가장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이번 모내기 일손 돕기를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년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년부가 부원 간의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협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모범음식점들에게 홍보 동영상 제작 등 홍보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문화 수준을 향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464개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고 운영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 12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에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규제개선'이 당선됐다. 이 개선안에는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만으로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우수 아이디어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서류 간소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연고자 범위 확대'가 선정됐다. 시는 중앙부처에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치법규 규제는 규제입증책임제 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위반 대상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배기소음을 95데시벨(db)로 제한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동소음원 규제지역 개정안'을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은 △주택법상 공동주택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전용·일반·준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배기소음 95dB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 기준 강화와 함께 소음경감 유도책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는 소음기 구조변경 원상복구 검사수수료 지원, 배달대행 사업장 협약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고소음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