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우려는 몇가지로 대변된다. 청주공항이 민영화 될 경우 공항이용료 인상과 수익성만을 따진 시설투자 미흡 등으로 인해 공공성이 크게 훼손되는 데다 공항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청주공항은 개별공항 운영시 조직운영, 공항간 연계성, 안전관리 분야 등의 비효율성 발생으로 민영화 취지를 살리기 어려운 데다 추가비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우려가 높다.지역시민사회단체, 정치권, 공항공사 노조등은 이같은 민영화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있다.지역정치권은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할 때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는 시기상조로 개항한지 10년밖에 안된, 한창 경쟁력을 키워가는 시점의 공항을 민영화한다는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청주국제공항은 민·군 공용공항으로 민영화 추진시 공기업과는 달리 국방부 소유를 민간 기업에게 무상으로 사용토록 하는 것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이라고도 지적하고 있다.정부재산인 공항의 민간임대라는 방식이 논란을 부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체적으로 서비스 질과 안전성이 저하되고 이용료 인상등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높다.국토해양부 황성연 항공정책과장은 운영권을 매각하더라도…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의미를 설명해주시죠.-'올해의 항공사'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1개의 항공사만 선정해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정평이 나있는 권위있는 상입니다. 모든 항공사들이 이 상을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선망하며 수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나가 처음으로 창사 21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역대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항공사들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대형 항공사들로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을 비롯해 ANA, 캐세이퍼시픽항공, JAL 등 4개 항공사가 받은바 있습니다.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2월 창립 이후 지금까지 21년간 줄곧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하에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경주하여 그간 국내외 전문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반열의 항공사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민간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공항별 분석 및 선정기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왔다. 민간자문단은 학계, 시민단체, 연구계등 11명으로 구성돼 한국교통연구원이 운영해왔다.그동안 진행된 연구와 지난달 16일 열린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등을 거쳐 매각 대상공항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민간자문단은 "민간참여를 통해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효과는 큰 반면 공익성 침해 우려가 낮은 공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전체 1위로 선정된 청주국제공항은 현재 적자공항이지만 꾸준한 항공수요 증가추세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과도한 인건비 비중등 비효율성이 커 민간운영을 통한 효율성 개선효과가 클것 으로 평가됐다.또한 공익성측면에서도 항공교통의 의존도가 낮아 공항이 갖는 공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안전성 이용편의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7월까지 매각 추진전략 및 공공성 확보방안 검토를 위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이후 매각공고와 우선협상자 선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민간에 운영권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운영권 매각은 공항시설의 소유는 국가에 두면서 공항의 운영권리를 일정기간 민간에 양도하는 것으로 이는 기존 공항공사 단독 경영체계의 한
-지난 1월, 3년 임기의 그랜드코리아레저㈜ 전무이사에 선임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어떤 회사인가.△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사업장은 서울 강남점과 부산 롯데점 등 3개점을 두고 있다.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외래관광객 유치증진 및 외화획득 증대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확보 ▲국민 경제발전과 국민복지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고객에게는 즐거움을, 사회에는 기여를, 직원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아시아 대표 레저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하는데 그 이유와 올해 계획은.△세븐럭 카지노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앞세워 요즘 같은 수출 난과 불경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세븐럭 카지노를 찾는 일본인을 비롯해 외국인관광객이 늘고 있고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커졌다. 카지노 업계에서는 환율이 100엔당 10원 상승하면 연간 매출액 10억원, 순이익 7억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 및 중국 위안화의 강세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화획득 효과가 기대된다.올해 목표는 매출액 3천800억원,…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망산은 거제도의 10대 명산 중 하나다. 산 자체의 아름다움도 빼어나거니와 바다 조망을 즐기기에는 단연 제일이다. 산이 섬이고 섬이 바다인 남해안 곳곳에는 '멀리 내다본다'는 뜻으로 망(望) 자를 쓰는 산이 많다. 고려 말 국운이 쇠퇴하면서 왜구의 잦은 노략질로 주민들의 피해가 빈발하자 이 산꼭대기에 올라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망을 보았다고 한다. 이 산 건너편의 가리산 언저리에도 성터와 봉화대 자취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망등'이란 지명도 있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또 숭어나 멸치 등 어군을 탐지하며 고기떼들의 이동에 대한 망을 본다는 의미도 있다 거제 망산은 섬인 거제도에서 남쪽 끝에 있다. 그러므로 바다 풍경이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가 남쪽으로 한껏 기우는 때인 12월엔 낙조 풍광 또한 기막히게 뛰어나다. 정상에서 낙조 구경 후 홍포 무지개마을까지의 하산 소요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므로 낙조산행지로 이만큼 적격인 곳은 드물다고 할 수 있다. 한려수도라 하면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에서 사천시와 남해군을 거쳐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 이르는 물길을 말한다. 거제도 사람들은 한려수도와 구분해 거제
지구온난화 등 경제발전에 따른 환경파괴의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고유가 사태 등을 겪으면서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이상적 경제체제로서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녹색GDP'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한 나라의 경제규모나 국민들의 후생수준 등을 평가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지표가 GDP(Gross Domestic Product)이다. 그런데 이 GDP는 재화와 서비스를 많이 생산할수록 커지지만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국민후생이 떨어지는 부정적 효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가까운 예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생각해보자. 이 사고로 태안 주민들은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위협받고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이 악화되는 등 후생수준이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오염된 바다를 청소하기 위한 방제도구 구입, 기름 쓰레기 처리 등 제 비용이 GDP에 포함되어 GDP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를 보면 국민들의 후생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지표로서 GDP가 갖는 한계를 쉽게 알 수 있다.이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녹색GDP(Green GDP)다. 녹색GDP는 기존의 GDP에
미국의 미래학자인 엘빈토플러는 저서 '권력이동'에서 21세기 전 세계적 권력투쟁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의 장악이며 정보야말로 진정한 권력의 수단이고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은 정보우위에 따라 결정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기업이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창업, 법무, 세무, 화계 판로 기술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대기업에 비해 정보열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문적인 정보부족 등으로 상담을 요구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중기청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민간기관 등의 역량을 연계하여 기업지원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경영전반에 전문상담이 가능한 '비즈니스링크' 프로그램을 2009년도부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中企정책을 찾으려면 여러 지원기관의 홈페이지, 브로셔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아야 했고,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는지 몰라 헤맸지만 이제 비즈니스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on-off line으로 다양한 정책정보와 궁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
◇감정가 맹신은 금물법원 경매 감정가는 감정하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고 감정시점에 따라 감정가가 들쭉날쭉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법원 감정가가 시세보다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저매각가를 시세와 비교하지 않고 단순히 감정가보다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낙찰 받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반드시 시세를 파악한 후 시세보다 20~30% 싸게 낙찰 받아야 수익성이 있다.◇권리관계 철저히 분석해야법원 경매 물건은 일반 매매가격보다 싸지만 주택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이 있는 세입자에게는 기존의 임차금액을 물어 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여러 번 유찰된 물건일수록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임차금액을 물어줄 가능성이 높다.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입주 시기는 넉넉히법원의 진행절차에 따라 이뤄지지만 이외로 입주지연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대개 30대의 경매투자자들은 자기 집의 전세금액을 보태 경매에 참여하는데 전세 만료기간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낙찰을 받았다가 임차인 등 이해관계인이 항고(이의신청)하는 바람에 오도 가도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보통 항고판결이 최소 3~6개월, 이사(명도)까지 하는데 2개월 정도가 더 소요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사원들이 한창 퇴근을 서두를 시간인 오후 6시, LS산전 복지관 2층에 위치한 탁구장에는 불이 켜지고 화려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사원들이 퇴근도 미룬 채 하나 둘 모여든다.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조그만 탁구공을 통해 다른 직원들과 대화도 나누고 신체도 단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1979년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금성계전 탁구동호회'로 시작된 LS산전 탁구동호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월 1회 회장배 탁구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실력향상과 친목도모를 다지고 있다. 노준석 회장은 "퇴근 후 즐기는 탁구로 매일 계속되는 업무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준다"며 "직장 내의 상하관계로 맺어진 인연이지만 좋아하는 탁구를 통해 개인적 아픔도 보듬을 수 있는 형과 아우를 얻었고 건강에도 무척 좋다"며 탁구의 매력을 설명했다.이런 매력으로 임광명 초대 회장을 비롯해 원년 멤버는 5~6명에 불과했지만,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현재 회원 수가 100여명을 넘는 LS산전의 대표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동호회의 보금자리도 처음 시작할 때는 조그마한 창고에서 활동을 했지만, 지난 2006년 복지관 2층에 전용 탁구장을
"축구를 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회원들의 단합과 가족들의 화합을 이끌언 내면서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지난 96년 10여명의 청주시청 직원드로 시작된 청주직지축구동호회(회장 박성육)는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청주시 산하 최고의 동호회로 자래매김하고 있다. 순수한 아마추어 직원들로 구성된 직지축구동호회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내면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8회 임페리얼컵 전국대회 중부권 결선에 출전해 입장상을 수상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각종 대외의 각종 경기에 참여해 수상한 상금과 상품은 연말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금은 상하반기에 회원의 단합을 위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주말에는 정례게임을 실시해 실력을 쌓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에 '직지축구동호회 카페'를 만들어 동호회 소개, 운영, 축구사랑, 휴식공간, 알콤달콤 사랑방 등을 통해 회원간의 나눔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살맛나는 청주건설'을 위해 동호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
지난 1994년 틀을 갖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농협충북지역본부 무심산악회(회장 신현성 50). 무심산악회의 역사는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확히 결성연도는 알지 못한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됐다는 증거다.건강한 직장인, 건전한 취미생활, 직장내 단합, 정보 교류등을 취지로 결성된 무심산악회 회원은 현재 36명. 정회원은 36명이지만 연 1~2회 정도 청주를 포함한 인근 군지부 직원들도 대단위로 동참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무심산악회의 주요 활동은 쓰레기 수거등의 클린 산행과 매년 1월 1일 실시하는 '풍년기원 해맞이제'가 있다.지난해에만 다녀온 산이 괴산 명산들과 구병산, 금수산, 민주지산, 오대산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또 무심산악회는 2007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산이 좋아 110펀드'를 통해 '한걸음 한걸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신바람 나는 직장만들기'(Fun 경영)의 한 테마로 건강한 직원상 구현을 위해 시작된 '산이 좋아 110펀드'는 단순한 산행도 아니고 수익사업을 위해 농협에서 판매하는 펀드 상품도 더더욱 아니다.임직원과 가족이 산행을 하며 건강을 다지고, 10m당 100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는 것
'올해 목표는 우승입니다. 충북대병원 야구동호회의 저력을 최선을 다해 발휘하겠습니다'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은 충북대병원 야구동호인 '에인절스'(회장 최영석 교수·이비인후과).관록의 팀답게 이 팀은 창단 이듬해인 2004년부터 충북직장인야구연합리그에 해마다 빠짐없이 참가해 왔다.첫해인 2004년에는 리그 1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4위로 도약했고, 2006년과 2007년에는 성적이 다소 주춤해 7위와 9위로 물러났다.하지만 지난해 전열을 재정비해 무심리그와 서원리그 양대리그로 나누어 치르는 리그전에서 무심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져 분루를 삼켰지만 올해의 각오는 남다르다.에인절스 회장 최영석 교수는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돼 예년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병원이라는 특성상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말이면 어김없이 많은 회원들이 모여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교수에서부터 일반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이 팀의 강점은 두터운 선수층과 인화단결.6
-새롭게 부임하셨습니다. 경영방침을 밝혀주신다면.올 한해 충북농협의 슬로건을 '명품! 충북농협(Big충북)구현'과 '변화와 희망으로 역동적인 충북농협'으로 정했습니다. 올 한해 전 직원이 합심단결해 외적으로는 새롭게 변화하고, 내적으로는 농협의 모든 면에서 전국 1등이라는 타이틀에 도전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변화와 혁신의 경영 둘째,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셋째, 농업인과 도민으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농협으로 거듭나며 마지막으로 인화단결을 통한 충북농협의 아름다운 모습 구현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고 항상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희망'이라는 보물을 찾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걸맞게 '변화와 희망으로 역동적인 충북농협'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농협을 둘러싼 대내ㆍ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희망'을 갖고 경영위기 관리를 통해 업적 1位 달성이라는 최우수 영예에 도전하자는 의미인 '희망(希望) 1위(位) 달성(達成)' 을 목표로 진선진미(盡善盡美-'논어'출처,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이 잘 되어 있다')를 올해의 경영 화두로 택하여 추진하고
지난 2004년 50여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하이닉스반도체 봉사동아리인 다솜바리(회장 우미선)는 24시간 쉼 없이 가동되는 반도체업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6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순 우리말로 사랑을 담는 바구니란 뜻의 '다솜바리'회는 봉사를 시작한지 6년째를 맞으며 현재는 회원수가 82명에 이른다. 또 4조 3교대라는 업무의 특성상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조를 나눠 봉사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하이닉스 내 유일한 봉사동아리인 만큼 회사차원의 봉사활동이 있을 때는 이들이 항상 앞장선다. 지난겨울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하고 연탄을 배달하는 일에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었다.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 때도 전 회원들이 나서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다솜바리'회는 이런 부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매주 토요일 사회복지법인과 미인가시설, 장애인 수급세대를 선정해 수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우미선 회장은 "동호회 이전부터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동호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하게 됐다"며 "4조 3교대라는 업무의 특성상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
산 높고 물 맑은 경기 양평은 서울에서 동쪽으로 50km 남짓한 곳에 군 면적의 84%가 산지로 이뤄져 있고, 물 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군의 서남부와 북서변경을 따라 흐르며 곳곳에 크고 작은 절경지대를 품고 있다. 이곳에는 중원산, 중미산, 유명산, 소구니산과 같이 산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들이 산재해 있다. 그 중 뭐니 뭐니 해도 빼놓을 수 없는 산이 바로 용문산이다.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에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용문산은 웅장한 산세와 함께 계곡이 깊어 고산의 풍모를 지닌 경기의 금강이라고도 한다. 용문산은 특히 그 산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용문사의 은행나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수령이 1100년이 넘은 용문산 은행나무는 국내 뿐 아니라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실수로 특유의 노란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철에는 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곤 한다. 지난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용문산 뿐 아니라 양평군의 상징이기도 하다. 6·25동란과 8·15광복과 같이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에는 큰 소리를 내어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이 은행나무는 매년 3월 3일,…
보험을 보험답게 가입해야 보험이지! 라고 말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요즘 강호순 사건으로 더욱 보험인식은 좋은 면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 지기도 하는 데 그런 것 들은 보험금을 노린 역 선택의 위험에서다.보험회사에서 보험을 인수 할 때는 3가지 위험을 감안해서 인수 하는 데 신체상의 위험 도덕상의 위험 환경상의 위험을 본다.신체상의 위험을 보기 위해 건강 검진과 건강의 고지를 하게 되어 있고 환경상의 위험을 보기 위해 직업과 사는 곳 등을 묻게 된다. 도덕상의 위험을 보기 위해 보험 관계자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를 묻게 되는 데 도덕상의 위험은 사실 그 사람의 심리 상태까지 읽어야 하니 표면적으로 걸러 내기는 쉽지 않다.그러한 관점에서 우린 최소한 그런 불미스럽고 특이한 건을 고집한다면 정상적으로 자신의 미래 설계를 하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최소한의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인생이란 여정이 반드시 평탄하고 쫙 뚫린 고속도로가 아닐 진대 예기치 않은 장애물과 마주 친다면 그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준비해두고 있는 가는 중요하다. 보험의 관점에서 볼 때 예기치 않은 장애물이란 사망, 질병, 수술, 입원, 사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중 실업률은 3.6%로 200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고용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한 나라의 고용사정이 어떠한지를 알아볼 때 가장 널리 쓰이는 통계지표가 실업률이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실업자 수를 한 나라의 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산출한다. 여기서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으로서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사람들을 말하며, 실업자는 경제활동인구로서 적극적 구직활동에도 불구하고 매달 15일이 포함되어 있는 주중에 1시간 이상 수입 있는 일에 종사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킨다. 보통 실업률은 불경기에는 상승하고 호경기에는 낮아져 경기 판단의 주요지표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심각한 불황이 계속되어 일자리를 찾고 있던 사람이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이 너무 낮아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실업률 산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오히려 경기상황과 반대로 실업률이 낮게 나올 수도 있다. 또한 실업률에는 실업이냐 아니냐의 여부만 반영되기 때문에 고용의 형태(상용, 일용 등)과 같은…
금리 하락기엔 세테크가 더 중요하다. 세금우대,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면 적어도 1~2%포인트 금리를 더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 단위조합 등 이른바 상호금융기관에는 이처럼 세금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 많다.신협과 새마을금고, 농·수협 지역조합에서 가입하는 예금은 1인당 3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흔히 비과세 예금으로 알려져 있지만 1.4%의 농어촌특별세가 붙는다. 일반 예금을 했을 때 15.4%의 이자소득세를 내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혜택.3천만원을 연 6%짜리 1년 만기 예금에 넣었을 때 이자소득세를 모두 떼면 152만원의 이자를 받는다. 반면 1.4%의 농어촌특별세만 제하면 이자가 177만원으로 불어난다. 지난해 말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서 한도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늘었다.단 이런 예금은 신협에서 3천만원, 새마을금고에서 3천만원을 별도로 가입할 수 없다. 상호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의 지역조합을 통틀어 1인당 3천만원까지 할 수 있다. 또 상호금융기관은 1인당 1천만원까지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배당 실적은 조합의 경영 실적에 따라 다르
"이끼로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어 전시회도 갖고 정신적인 수양도 쌓고 있습니다"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동물모양의 토피어리를 만들고 있는 25명의 직원들은 동호회라고 부르기 보다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끼를 이용해 기린과 사슴 등 갖가지 동물모양 토피어리 10점을 만들어 3월말 튤립화단을 꾸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은 퇴근후 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작업복으로 갈아입는다. '우당탕! 뚱땅!'망치소리와 함께 철근을 자르고 온힘을 다해 기린과 사슴 모양의 틀을 만들고 이끼를 덧붙여 토피어리를 만들어 놓고 보면 기분은 날아갈 것 같다. 토피어리는 모든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소요되나 직원들이 시간을 할애해 자체제작해 100만원 정도드는 비용을 80% 절감해 20여만원으로 토피어리 1마리를 제작하고 있다. 김용규씨는 "토피어리 제작을 위해 공휴일날 직원들이 경기도와 강원도 등을 찾아다니며 기술을 배웠다"며 "지난 1월말부터 제작에 들어가 3월말 전시회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피어리를 제작하게 된 배경은 청주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면서부
영동군청아마추어무선동호회(회장 박준환)는 지역홍보는 물론 각종 재난재해발생을 미리 알리는 파수꾼 역할로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1996년 4월 군청 산하직원 14명으로 출발해 현재 박준환 회장(재무과 경리계)을 비롯해 지승구 사무국장(매곡면 산업담당) 등 15명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1997년 7월 단체국개국(호출부호 6K·LE)을 군청 산불상황실에 당시 박희완 회장(전 삼림과장) 등이 나서 개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특히 큰집 격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영동군지부(HL·EIX)와 함께 영동군의 관광자원, 각종 문화행사, 특산품 소개, 산불조심 홍보, 각종 재난시 비상통신망 운용체제를 갖추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지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비근한 예로 지난 태풍 루사와 매미가 지역을 강타했을 때는 군청 동호회뿐만 아니라 영동군 전 아마추어 무선회원들이 통신이 두절된 군 관내 피해지역을 찾아다니며 피해상황, 사고 및 환자발생, 사고 등 긴급 상황을 전국에 타전하는 활동을 벌여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더욱이 각종 축제행사 때는 전국에 행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삼도봉만남의 날 행사는 무주, 김천…
중국경제의 특성상 정부의 강력한 성장 의지가 가장 신뢰성 높은 호재로 작용해 중장기적으로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평가가 나왔다.24일 미래에셋증권 청주산남지점이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 자료 '주요지역별 시장전망'에 따르면 중국시장의 경우 단기(별 4), 중장기(별 5)등 긍정적인 투자 평가를 내렸다.최근 중국정부의 계속되는 파격적 경기부양책은 중국 정부의 확고한 시장부양의지를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흐름에 가장 신뢰할만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총 4조 위안 규모의 재정정책 및 추가로 10대 산업 진흥책이 발표되고 500억위안(약 22조원)규모의 대규모 감세안도 발표돼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인도 브라질 러시아등의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자를 신중히 고려해야할 대상으로 꼽았다.인도의 경우 금융기관들의 유동성문제와 최근 분식회계에 따른 외국인 투자 약화를 지적했고, 브라질의 경우 원유를 비롯한 상품가격 약세 추세 장기화 가능성과 브라질 환율의 급격한 절하로 환차손 기업 증가로 인한 환율 안정여부등이 리스크요인으로 꼽혔다.러시아의 경우 루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한 장기적 유가 약세 가능성에 따라…
젊은이들보다 활력이 넘치는 열정으로 지역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어르신들이 있다.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노인회'(회장 최인구) 회원 40여명은 오늘도 지역 내 불우이웃을 찾아 희망을 전달하고 있으며, 효자효부를 표창하면서 날로 퇴색돼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천등산노인회'는 12년 전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명산인 천등산을 올랐다가 함께 정을 나누고 보람된 일을 하자는 제안에 따라 30여명이 모여 '천등산노인산악회'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그동안 마을부녀회에서 이어오던 주민단체여행이 중단된 것을 아쉬워하며 매월 회비의 일부를 모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는 것부터 시작했다. 모임 초기에는 회원들이 60대 전·후반이어서 산을 오르고 여행도 다니는데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80대 후반까지 연로한 회원이 다수 있어 모임의 성격을 많이 바꿔 명칭도 '천등산노인산악회'에서 '천등산노인회'로 변경했다. 4년 전 수해를 입은 강원도 정선을 방문해 20만원의 성금과 떡, 과일 등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으며, 사고로 장애를 입은 마을주민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줬
"후원자가 나타나 마음 놓고 훈련을 해보는 게 모든 선수들의 소원입니다."충북 유일의 여성축구팀 '토네이도(감독 이문수, 회장 유재숙)'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여느 생활체육동호회와 달리 주부들로 구성된 탓에 팀 운영을 위한 예산이 거의 전무하다. 후원자도 없어 대회 때마다 출전비가 턱없이 모자라 감독은 물론 전 선수들이 조금씩 돈을 걷어 여비로 사용하고 있다.그렇지만 팀 성적은 전국 4강안에 들만큼 축구실력이 뛰어나다. 팀 단합도 여느 직업선수들 못지않다.지난해 강원도 동해에서 전국 32개 팀이 출전한 '8회 문화체육부장관배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토네이도는 3위에 오르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토네이도는 지난 2002년 충북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을 앞두고 핸드볼생활체육주부동호인들로 구성돼 창단된 팀이다. 이후 이문수(55) 충북축구연합회사무국장이 감독을 맡은 뒤부터는 정기적으로 축구모임을 통해 하나하나 기술을 익히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선수연령은 20대에서부터 50대까지로, 모든 선수가 애 딸린 가정주부다. 한양여대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한 오은주(32)씨와 강릉 강일여고 축구부원이었던 전영옥(32)씨가 청주로 시집을 온 뒤 토네이도팀에 합
충북 여성경제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1999년 설립된 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충북지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경영인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 자식들의 어머니로 또는 며느리로 1인 다 역을 소화하는 여성기업인들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아우르고 있는 신윤호 지회장을 만나 새로운 비전을 들어 봤다.-여경협 충북지회를 소개하면.여경협 충북지회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설립됐으며 여성경제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단체다. 사업자등록증 상에 대표자로 되어 있는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을 회원으로 지난 199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는다.지회 자체적으로는 75명의 회원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월례회를 겸해 세미나를 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부의 여성기업 지원 사업 위탁도 수행하고 있다.이외에도 회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이나 목표는.지난해는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여성경제인 아카데미를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2회나 개최해,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삶과 경영에 관한 공부를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는 등…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로 신음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불철주야 직접 발로 뛰며 산업현장을 누비는 유지석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들어봤다.-2008년 충북경제는 어떠했는지.유가와 원자재 값 급등에 이어, 국제 금융·경제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중소기업계 전반의 경영여건이 악화돼 중소제조업은 매출이 3.9% 감소하고 재고가 8.4%나 증가(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했다.특히 소상공인 중 매출감소 점포가 58.9%(2008년 11월 기준, 상반기 대비)나 달하고 전통시장의 빈 점포는 2만개(11.4%)에 달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다행히 지난해 충북의 산업생산 활동은 1/4분기와 2/4분기 높은 증가율을 보여 상반기에 충북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12.0%로 전국의 10.3%를 상회했다.하반기에 들어오면서 산업생산 활동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전국 산업 활동에 비하여는 호조를 나타냈다. -2009년 충북의 경제 전망은.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경영상태 호전시기도 하반기 이전과 이후가 엇갈리는 등 불투명한 상태다.우리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무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