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지역 내 생활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과 지역민들은 마을 곳곳에 버려진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캠페인을 벌였다. 김영일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위원들과 센터 직원, 지역민들이 솔선해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맑고 깨끗한 가덕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춤보따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쇠형본', '물 위의 핀 꽃', '축연무'등 총 6개의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5월 공연 희망 학교를 접수받아, 신청한 학교 26개교 중 지역별로 엄선해 1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28일 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화중학교, 우암초등학교 등 각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학업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이 춤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 관람이 우리 고귀한 한국 춤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선도단'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도단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고 선도단에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청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27일 발족식을 열고 앞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환경조성, 인식개선, 캠페인, 실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분리배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로 모인 선도단의 작은 실천과 의지가 큰 울림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끊임업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적의도서관, 생일이렷다!' 행사를 개최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다음 달 15일 진행될 행사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폐기도서로 팝업북 모빌 만들기 △라탄 달 무드등 만들기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대성고등학교 봉사 동아리(SET)의 만들기 체험 및 공연 △유아 발레 공연 등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5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4년 7월에 개관한 기적의도서관은 청주지역 최초의 공공어린이 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19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6일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날 방사광가속기 조성 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우균 도시건설위원장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청주시가 신성장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핵심 국가 인프라사업"이라며 "부지조성 공사와 방사광가속기 설치 사업이 예정대로 정상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312기 신임경찰 11명에 대한 환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청원서 관계자들은 신임경찰들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환영간담회, 청남대 관람을 진행했다. 백석현 서장은 312기 신임경찰관들에 대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경찰 생활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한 달 더 연장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섭씨 12도로 유지되는 실내빙상장 2층 관람석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매점과 북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실내빙상장은 2020년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천697㎡ 규모로 조성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26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로 이전했다. 상당구 영동 민간 건물을 임대해 쓰던 이 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준공된 청춘허브센터로 새 둥지를 틀었다. 1천442㎡ 규모의 새 사무실에는 기업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이 확충됐다. 이전 비용으로는 1억6천만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거점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에 선정되면서 출범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북문119안전센터 벽면에 소·소·심 레이크파크 벽화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소·심 레이크파크는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과 충북도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줄임말이다. 이번 벽화작업은 북문119안전센터 길라운 소방사와 한남대 재학생·졸업생 1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이들은 벽화를 통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길 소방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대학교부터 꾸준히 해왔다"며 "소방공무원이 되어 후배들과 함께 벽화 봉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해 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 학생들과 길라훈 반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경기 시흥과 인천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캠퍼스는 WHO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하면서 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그동안 후보지로 뽑힌 시흥과 송도 외에 충북 청주 오송, 경북 안동, 전남 화순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도는 지난 2일 캠퍼스 시설 구축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이 담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오송이 바이오산업 육성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곳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트고 있다. 26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도는 오송이 국토 중앙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부각하며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 최근 정부 계획에 반영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모두 273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사업 대상지는 △분평동 용평교 △모충동 무심천변 △금천동 회전교차로 △문화제조창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중앙공원 △성안길 △북문로 소나무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 등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무심천의 교량에 설치되는 조명들이다. 시는 지난 3월 무심천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저 조명과 달 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했고, 다른 교량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명과 미디어파사트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무심천변에도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상당산성 성벽과 남문, 동장대, 산책로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평동 용평교에서 준법지원센터까지의 인도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금천동 회전교차로에도 경관조명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유기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오는 7월 30일까지 '일·생활균형 제도 시행 및 활용으로 달라진 나의 삶'이란 주제로 '일·생활균형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균형 지원제도 활용 경험과 직장 내 일하는 문화개선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고, 기업 현장의 공감대 형성 및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일·생활균형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참가신청서와 참가자격 입증서류를 준비해 기한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cheongjucci.korcham.net)를 참고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어공연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표창(7명) △장학금전달(2명) △대회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각장애인들과 복지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체험행사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어가 또 하나의 언어임을 인식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적극행정·규제 개혁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 행정 실천을 도모하기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홍보영상 시청 △실천 다짐 퍼포먼스·기념촬영 △인식 전환 교육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소방관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임을 명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 행정과 규제 개혁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경제교통국장이 3급 승진 내정자로 발표됐다. 시는 22일 승진대상 내정자 명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다음달 1일자로 시 기획행정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지난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시 창조전략과장, 정책기획과장, 푸른도시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상당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시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이 국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이 국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 사업 등 시정 추진에 누수가 없도록 기획행정실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 내정자 발표를 통해 박봉규 감사관과 김종관 경제정책과장, 김연승 예산과장, 조창현 공원관리과장도 4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가 22일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진행했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캠페인 '플로깅'을 우리말로 순화한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일원 환경 정화와 더불어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달에는 청주문화재단 직원 70여 명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직원, 안덕벌 주민들까지 총 88명의 인원이 참여해 장마철을 앞둔 문화제조창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쓰담쓰담은 문화제조창 본관부터 복합공영주차장, 동부창고에 인근 주택가까지 한 시간 남짓 진행한 이날 '쓰담쓰담'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장인호 안덕벌 상가번영회장은 "날씨도 덥고 힘들긴 했지만 동네가 더욱 밝아진 것 같고 이웃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문화제조창과 안덕벌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제조창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은 도서관 휴게실 내 소규모 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 유지관리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실내정원이다. 시는 도서관 2층 휴게실에 벽면 녹화 1면을 설치하고 스파티필름·스노우 사파이어·산호수·테이블야자 4종의 식물을 460여 그루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옥산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청주금빛도서관은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에 스마트가든을 꾸려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내정원은 금빛도서관이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벽면형 가든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산호수·무늬접란·스노우사파이어 등 6종의 식물 1천244여 그루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서관 안에서 푸른 식물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어 쾌적하다고 평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 팀장은 "청주금빛도서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을 이용해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어우르며 편안하게 독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4년 이전에 생산된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 롤러, 로더 등 건설 기계 소유자다.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청주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없이 장치가격 전부를 지원받는다. 단 2년간 의무운행기간이 있어 의무운행기간 내에 탈거 또는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 공공기관 발주 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의 사용제한이 강화되는 만큼 노후 건설기계 소유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100만원의 이자 납부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녀가 있을 시에는 최대 110만원까지 이자가 지원된다. 신청 기준은 매입, 전세 등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신혼부부 중 부부 모두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다. 매입은 지역 내 1주택 소유자, 전세는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택 기준은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2천만원 이하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이나 분양권 소유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비를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올해 4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12시 56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금속 도금업체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일부와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온 조절기 온도센서 오작동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주요 공약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 시장 취임 이후 이달까지 이 시장의 민선 8기 40대 공약, 88개 세부사업의 공약 이행률은 33%로 조사됐다. 행정·청년·여성 분야의 공약 추진 이행률이 45%로 가장 높았고 문화·복지·체육·환경 분야와 도시·교통 분야가 각각 33%, 산업·경제 분야가 23%가 뒤를 이었다. 전체 88개 세부사업 중 완료 종결된 사업은 모두 4건이다. 이 시장의 핵심공약이었던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이 지난달 구축됐고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 구축, 읍·면·동 보건지소 운영실태 조사 기능 수요분석,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유치 등이 완료됐다. 완료 후 지속 추진되는 공약들도 5건이다. 365 열린시장실 시민의 소리 운영,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청주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등은 지속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나머지 사업들 중 74개 사업은 아직 완료되진 않았지만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시정연구원 설립도 설계 공모를 마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1일 지역 내 화장품제조업체와 오송 철도클러스터 예정지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경위 위원들은 송정동의 한 화장품제조업체를 방문해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청주화장품기업협회' 발족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을 방문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철도 클러스터 유치를 시작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까지 모든 사업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1일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식품기업 해사랑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김진홍 해사랑 대표이사를 비롯해 근로자들과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자사 수출이 약 45% 감소했으며 곡물 가격 인상으로 조미김의 원재료인 식용유의 가격이 100%이상 인상 됐다"며 "외부의 환경적 여건 변화로 인한 수출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사랑은 식약청 HACCP 인증과 USDA-NOP 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부터 어린이용김, 유기농김, 와사비김, 올리브유김, 감귤김 등 다종의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6.25전쟁 참전용사 3명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국방부를 대신해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학근, 이상필, 홍순영 씨는 유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수여받은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201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