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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빛도서관서 맑은 공기 마시며 책 읽자

1층 로비·커뮤니티홀 '스마트가든' 새단장

  • 웹출고시간2023.06.22 15:07:25
  • 최종수정2023.06.22 15:07:25

청주금빛도서관이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 가운데 한 시민이 실내정원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청주금빛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청주금빛도서관은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에 스마트가든을 꾸려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실내정원은 금빛도서관이 올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1층 로비와 커뮤니티홀 2곳에 벽면형 가든을 설치했다.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산호수·무늬접란·스노우사파이어 등 6종의 식물 1천244여 그루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서관 안에서 푸른 식물을 곁에 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어 쾌적하다고 평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 팀장은 "청주금빛도서관 1층에 마련된 스마트가든을 이용해 시민들이 책과 자연을 어우르며 편안하게 독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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