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정경제의 위기감이 점점 커지면서 지출을 줄여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물론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잘 굴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종자돈 마련을 위해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이런 가운데 여러 가지 이유로 주거래은행을 바꾸면서 '짜투리돈'을 잊거나 보험 해약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내 주변의 기억 속에서 잊어져 있는 '짜투리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휴면예금과 보험금휴면예금이란 은행 및 저축은행의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가운데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지났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또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 후 관련 법률에 의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과 보험금을 지칭한다.휴면예금의 소멸시효는 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인 반면 휴면보험금은 2년으로 상당히 짧다.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은 일정기간 동안 예금인출과 보험료 납부, 보험금 수령 등의 거래가 중단된 휴먼 예금·보험금 등을 자체기준에 따라 잡수익으로 편입해 왔다.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호국의 달 6월, 국가 안위 나아가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는 지구상에서 설 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인류의 역사는 어쩌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자유 수호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켜온 가치가 바로 '자유'였다.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 민족반공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가시밭길 행보를 시작했다.이어 1964년 한국반공연맹,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단체명을 변경한 뒤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왔다.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도 '부강한 대한민국=행복한 충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수호·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새터민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일반인 민주시민 교육, 8·15 광복절 기념 태극기 사랑운동 캠페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 등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는 한시도 쉬지 않고 자유의 소중
제천의 유일한 직장인 아마추어 밴드인 '아나로그(회장 조재식)' 팀이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31일 성우리조트와 현대레져사업부가 주관한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가 강원도 둔내에 위치한 성우리조트에서 열렸다.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프로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각 도ㆍ시ㆍ군의 직장에서 많은 팀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서울 경기도 지역 외 영ㆍ호남등 전국지역의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적잖은 제천의 이름을 알리고 온 것이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아마 뮤지션들은 각자 지역에서 활동하며 그 지역의 행사 때 그곳을 알리며 순수한 음악을 활동하는 사람들이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적잖은 제천의 이름을 알렸다.시상식에서 아나로그 팀의 조재식 회장은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결과가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천의 영화음악제와 2010한방 바이오 엑스포를 알리며 음악이 흐르는 제천에 꼭 와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아나로그' 팀은 그동안 제천의 행사인 금요 푸른음악회, 벚꽃축제, 한방축제 등에서도 연주를 통해 많은 봉사를 해왔으며 시민들에 많이 알려진 순수 아마추어 멤버
충청권의 선도 산업은 '의약바이오'와 '뉴 IT'다. '의약바이오' 분야의 프로젝트는 기업 맞춤형 의약바이오, 허브연계 사업과 첨단 신약 및 의료소재 실용화 지원 사업등이다.이에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전 임상 후보물질 개발 및 지원과 신약제품화 지원, 임상/인허가를 목표로 하는 의약품 개발과 첨단 의약 바이오 소재 실용화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뉴 IT'분야는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와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단말기용 디스플레이와 초소형 정보저장 부품 등을 집중하게 된다. 또한 IT기반의 그린 반도체산업 성장 거점화 사업은 에너지 절감형 반도체와 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 등으로 결정됐다.선도 산업 세부 프로젝트는 권역당 4개씩 총 20개로 올해 2천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9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예산 중 80%인 1천600억원은 객관적·전문적 평가를 기반으로 편성돼 3/4분기 중에 40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해 사업 수행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 R&D 사업 위주로 구성해 3년 후 수출 60억불, 일자리 창출 2
태양광 부품소재산업 육성 계획충북도는 지난 2006년 정우택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경제특별도 선포에 힘입어 기업유치에 힘쓴 결과 20조에 가까운 투지유치실적을 이뤄냈다.이러한 기업유치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등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충북도는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됐다. 충북도는 도내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새로운 전략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국비 671억원, 도비 437억원 등 총 1천3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업체 및 연구소 유치, 업종 변경, 창업보육 강화 등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하며 도내 3개소에 태양광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해 집적화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또한 생산인력 및 연구(전문)인력 양성과 현장인력에 대한 재교육 지원 등의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 자체 사업 및 국가 R&D사업과 연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태양광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태양광 집중육성을 위한 종
소설가 현진건은 1921년 '개벽'지에 '술 권하는 사회'를 발표했다.여기서 주인공은 서울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이지만 막상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 아래 놓여있는 조국에서는 뜻을 펼치지 못하고 "조선 사회가 술을 권한다"며 술에 의존해 울분을 달랜다.그러나 아내는 이런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라고 절망스럽게 중얼거리는 데서 소설은 끝난다.그렇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때도 술을 마시고, 괴로울 때도 술을 마신다.우리나라에서는 해모수가 하백의 딸과 술잔치를 벌인 뒤 고구려 시조 주몽을 낳았고, 중국에서는 BC2000년쯤에 황제의 딸이 하나라 우왕에게 술을 빚어 바쳤다는 기록이 있고, 서양에서는 그리스 신화에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가 등장할 정도로 인류에게 술의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됐다.그렇다보니 두주불사(斗酒不辭)하는 주선(酒仙)들에 관한 일화도 많지만 우리는 술과 시(詩) 로 자기 이상에 취해 살면서 명정40년(酩酊四十年)이란 유명한 수필집을 쓴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를 주선들의 앞자리에 놓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또 신출귀몰하는 행동형 주걸인 시인 조지훈, 술이라면 청탁불문했던 소설가 김동리,
샘봉산(461.7m)은 청주권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오지마을인 문의면 소전마을 뒷산으로 옛부터 구룡산으로 전해오다 오늘날 샘봉산으로 명명되어 전해오고 있는 곳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오지 특유의 산세가 험하고 급경사 지대가 많아 접근이 쉽지 않은 대청호 근교의 숨어있는 명산이다. 샘봉산을 오를수 있는 등로는 염티재, 소전2리인 벌랏마을, 월리사, 서낭당재, 소전2리등 여러곳으로 대청호 조망과 함께 계절을 잘 맞추어 가면 산나물, 산딸기등 소소한 재미거리 또한 함께할 수 있는 반나절 산행지로 으뜸이다. 또한 때묻지 않은 오지 산줄기의 호젓함을 즐기고 싶다면 후곡리, 가호리로 이어진 산줄기 짚어가는 것 또한 색다른 산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먼길 이어온 산줄기가 흐름을 멈추고 대청호 푸르름에 여맥을 풀어놓는 막다름과 마주할 때 비로소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되는 그것이 곧 우리들의 모습이다. 샘봉산 가는 길은 문의 삼거리에서 청남대 방면으로 가다 청남대 입구에서 구룡, 산덕리를 지나 회남쪽으로 가다보면 염티 삼거리가 나오는데 청남대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될때에는 검문소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염티삼거리에서 우측 소전리(후곡)방향으로 접어들면 곧바로 월리
모라토리엄이란 라틴어로 '지체하다'란 뜻의 'morari'에서 파생된 말로, 한 국가가 경제·정치적인 이유로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에 대해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지불유예'를 말한다.즉 채무를 반드시 갚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으니 지급을 일정기간 유예하겠다는 선언이다.따라서 모라토리엄은 채무상환이 아예 불가능한 '채무불이행'(디폴트, Default)이나 채무상환을 거절하는 '지급거절'과는 의미가 다르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모라토리엄 증후군'은 지적·육체적으로 한 사람의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사회인으로의 책임과 의무를 피하고 뒤로 미루는 증세를 뜻하는데 이 경우의 '모라토리엄'도 바로 여기서 파생된 것이다.한 국가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그 국가는 IMF와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이를 토대로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과 채권은행단 모임인 '런던클럽'과 구체적인 채무상환 연장 조건을 협상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채무국은 채권국과 채무 조정 작업을 하여 만기를 연장하거나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국가의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그러나 외채상환 기한을 유예하더라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 해당 국가의 신용도가 크게 하락해 대외거래가 사실상 불가
5월 19일이 발명의 날 이었다는 것을 몇 명이나 알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발명의 날은 1957년 2월 국무회의에서 조선 세종때 장영실(蔣英實)이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만든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이 시초이고, 1973년 정부의 기념일 축소 방침에 의해 제외되면서 상공의 날로 통폐합되는 시련을 거쳐 1999년에 다시 법정 기념일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발명의 날은 500여 년 전부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측우기, 거북선 등을 발명한 민족의 우수성과 발명사상을 앙양하여 발명의욕을 장려하고 보호 육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정부에서는 5월 한 달을 발명의 달로 정해놓고, 특허청, 발명진흥회 등 발명 유관기관에서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도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지난 2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발명축제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발명창작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봄으로써 '발명'이라는 것이 생활주변에 있는 친숙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였고, 발명품이라는 것이 생활 속의 불편한
정부의 노후차 세금 감면 조치 이후 신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자동차는 한 번 구입하면 보통 10년 가까이 운행하기 때문에 신차 구매자들은 대부분 초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성능이 좋기 때문에 굳이 새 차 길이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새 차는 초기에 잘 관리해야 좋은 성능을 유지하며 오래 탈 수 있다는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답변이다.지금부터 새 차를 길들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무리한 고속주행 금물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는 수많은 금속 부품들이 서로 치밀하게 연결돼 빠른 속도로 마찰하는 고도의 정밀기기다. 따라서 당연히 새 차일 때에는 각 부속간 마찰이 다소 크게 발생하게 된다. 이 부속들이 적절하게 마모되어서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새 차를 길들이는 과정이다.새 차 길들이기 가운데 가장 잘못된 속설이 '새 차는 고속으로 달리며 길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아직은 조금 빡빡한 상태의 엔진을 고회전시키면 각 마찰 부위의 이상 마모가 발생할 수 있다.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지만 엔진의 수명을 줄이는 지름길이 된다.특히 엔진오일이 과다하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업계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한국화장품(주)은 숙부인 고 김남용 회장이 지난 62년에 창업한 회사다.대학을 졸업하고 65년 입사해 말단부터 시작했고, 12년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부회장으로 44년간 근무 중이다.-수도권에 있던 생산 공장을 10여년 전 충북 음성으로 이전했다. 동기와 배경은.사실 창업당시부터 고향 지인들로부터 취직부탁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고향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한때 총 근로자수가 3천여명에 달하기도 했다. 당초 생산 공장은 부천에 있었는데 고향 충북에 공장을 옮겨 지역발전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음성지역의 8만2천㎡ 부지를 매입해 완전히 이전했다. 현재는 근로자 200여명이 생산라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개인적 질문을 하겠다. 좌우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인자무적(仁者無敵)이다. 사람 만나는데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살아오면서 베풀고 사는 삶이 됐다. 적 없이 살았다고 생각한다.한국화장품 입사 후 서울로 올라온 고향사람 중 술자리 안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연을 맺어왔다. -고향사랑도 남다른 것으로 아는데. 최근 고향인 증평 창동리에 경로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때는 1950년대로 당시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바이오매스의 경우에는 일제시대 농촌에서 육성폐기물로부터 메탄가스를 발생시켜 농가보조연료로 사용했다고 구전되고 있으며 1969년부터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소규모 메탄가스 발생조를 연차사업으로 보급시켰다.이 사업은 첫해인 1969년 444기가 설치운영된 것을 비롯, 1970년 740기, 1975년에는 2만3천488기가 설치 운영되는 등 놀랄만한 설치실적을 올렸다.그러나 1979년 7월 전국의 메탄가스 이용현황실태조사결과 2천499기만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시 전국에 보급된 보급기수의 20%만 가동되고 있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이처럼 가동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장치설계, 조업 및 사후관리 미숙 등 때문으로 밝혀졌다. 1973년 석유파동을 겪은 이후 각광받기 시작한 태양열은 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여러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을 해왔다.농촌진흥청은 1963년~1966년 태양열 집열 이용기술을 시험했으며 대한주택공사 연구팀은 1975년 외국산 집열기를 수입해 주택전시실에 설치하고 시험연구를 했다.당시에는 12평 규모의 농촌전시주택에 국내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김회식) 사회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나눔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어 주위사람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진천지사는 지난 2006년도부터 사회봉사단을 구성하여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돕기 등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겨울철 저소득층 김장김치담가주기, 명절 사랑의떡과 각종 선물 등을 전달 해오고 있다.또한 깨끗한 진천을 후세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역 저수지, 하천, 문화재, 산 등을 돌며 쓰레기수거 등 환경보호캠페인을 해오고 있으며 고객후견인제 운영, 1팀 1단체(마을)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추진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새로이 농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타지역 보다 많은 기업체 입주로 인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진천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가정을 방문, 애로사항 상담해결 및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
한반도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 상대촌마을이 있다.마을 옛 이름인 지장리(智庄里)를 사투리 억양으로 하여 '지쟁이'로도 불리는 이 마을은 오갑산, 국망산, 승대산, 원통산에 의해 사방으로 둘러 쌓인 산간 분지형 마을이다.한반도의 중심에 있다 보니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곳이다.삼한시대에는 마한 땅이었지만, 삼국시대에는 각국의 치열한 영토 쟁탈전 결과로 고구려가 차지했을 당시 세운, 현존하는 유일한 고구려비인 중원고구려비(국보 제 205호)가 마을 동쪽 20Km 지점에 있고, 통일신라시대 때 중원경이 마을 인근 충주시 일원에 있을 정도로 요충지였다.또한 지형지세마저 특이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이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것과 달리 이 마을의 하천은 남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흐르고 있다.이를 두고 풍수지리학계에서는 역수(逆水)의 기(氣)가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비상한 경계를 하는 곳이어서 급기야 조선 왕조에서는 이곳에 태실(탄생한 왕자들의 태를 신성하게 묻어 두는 곳)을 두어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한편 이 마을 동쪽에는 높지 않은 산이 하나 있는데 구한말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가 피난을 와서 잠시 이…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남쪽에 위치한 봉무산에서 남쪽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행하게 이어지는 산줄기는 대청댐 북쪽산인 구룡산(구봉산)까지 이어진다. 346고도의 봉무산과 370고도의 구룡산을 제외하더라도 300고도를 넘나드는 잔잔함으로 오르나림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도상거리 12.8km에 달하는 긴 거리감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개개인의 여건에 맞게 봉무산이든 구룡산이든 단독산행지로서의 탄력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음 또한 근교산행지로서의 장점이다.청주에서 신탄진 방면으로 가다 척산리 남쪽으로 우뚝솟은 산이 있는데 봉황이 춤을 추는 형상이라 하여 불리워진 봉무산(鳳舞山)이다. 봉무산 오름길의 시작은 청원 가구단지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이어진 [·등산로 입구]표식을 따라 진행하다 [등산로 2.3km 약수터 1km]이정표에서 본격적인 산길의 시작이다. 남이면 근교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한 휴식처로서의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산길 정비까지 잘 되어있고 쭉쭉 뻗어오른 갈참나무 사열하듯 서있는 정상 오르는 길은 아늑한 산책길 같다. 30여분 만에 봉무산 정상이다.(청남가구단지 입구에서 1.1km 30분 소요) 사방을 에워싼 잔살가지 나무들로 시원스런 조망을 기대할 수 없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남는 돈을 은행에 예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때도 있지만 돈이 부족해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한마디로 금리란 돈의 가격이다.이자는 은행에 예금하는 경우에도 생긴다. 이것을 반대로 보면 은행이 예금하는 사람의 돈을 빌려 쓴 대가를 예금주에게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예를 들어 은행에 10만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1만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돈을 예금한 대가로 받는 1만원이 이자이다.이 경우 예금 금리는 이자 1만원의 원금 10만원에 대한 비율, 즉 10%이다.이러한 이자율은 현재의 소비를 희생한 대가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10만원을 예금하지 않으면 누릴 수 있는 영화관람, 외식, 옷 구입 등 현재 소비의 만족을 포기한 대가 또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반대로 돈을 빌렸을 때 처음 빌린 돈(원금)에 대해 이자를 얼마나 내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금리이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10만원 받는다면 금리는 이자를 원금으로 나누고 100을 곱해(10만
부동산 및 지방건설경기 침체로 그 수요 진작 및 활성화를 위한 세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16일에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경제 활성화 지원 세제개편안'이 4월 30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당초 정부안대로 3주택 이상 보유자와 비사업용토지에 대하여 적용하던 중과세율을 기본세율로 조정하되, 투기수요 발생가능성을 감안해 투기지역의 경우 기본세율에 10%p를 추가 과세하는 환수장치를 마련하고, 201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이는 2009년 3월 16일 이후 양도 분부터 소급적용하게 된다. 이에 관련 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1세대 3주택은 2004년부터 양도소득세율이 60%로 중과세적용 되었으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되었고, 2009년1월1일부터 45%로 양도세율이 인하된 이후, 2009년3월16일 ~ 2009년12월31일까지 6%~35%, 2010년도는 6%~33%일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투기지역의 경우, 2010년12월31일까지 '기본세율+10%p'추가과세 적용한다. 둘째, 2006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작되어, 2006년 6월부터 실거래가 등기부 기재제도가 시행되었고, 당시 부
정부의 노후차 세금 감면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침체된 있던 중고차 시장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신차시장의 활기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하자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할 때가 많다.특히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의 경우 차종, 모델, 연식과 주행거리 등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나 상식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애로점이 많다.그럼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점과 기본정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차량용도 확정 후 차종 선택자동차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흔히 특정 모델에 대한 막연한 친숙함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각 모델별 차이점을 모른다면 굳이 한 모델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차종을 정하고 넓은 범위에서 차를 고르는 것이 보다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차량용도에 따라 경차면 경차, 준중형이면 준중형 확실한 차종을 선택해야 한다.이미지나 주위의 눈을 의식한다면 고급차를, 주행거리가 많으면 연비가 좋은 모델,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안전을 생각한다면 SUV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미끼매물' 주
미국의 심리학자 겸 교육자인 그랜빌 스탠리 홀(Granville Stanley Hall)은 청소년기를 '질풍노도((a period of storm and stress)'의 시기라 일컬었다.그는 아동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모호한 위치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아의식과 현실적응 사이에서 갈등, 소외, 외로움, 혼돈 등의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한 긴장과 혼란이 연속된다고 보았다. 홀은 또 청소년기를 '새로운 탄생'으로 정의했다. 이는 청소년기에 보다 높은 수준과 완전한 인간 특성이 새롭게 탄생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우리 주변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인생을 설계하는 청소년들 또한 많이 볼 수 있다.전자의 길을 걷느냐, 후자의 길을 걷느냐는 청소년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어느 정도 달렸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시기에 누가, 어떻게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느냐는 것이다. △1991년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개소충북청소년상담실은 지난 1991년 청소년들의 길잡이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이어 1994년 충북청소년종합상담실, 2005년 충북청소년종합상담센터, 200
한국전력 진천지점(지점장 강현양)이 진천군민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한전진천지점 사회봉사단은 20일 재래시장견학을 가는 진천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본인의 이름과 부모님 전화번호가 적힌 이름표 목걸이를 걸어주며 미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 지난 19일 진천군내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독거·무의탁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벌였고 직 10여명의 한전 진천지점 직원들은 준비한 식재료비 50만원을 봉원기 노인회진천군지부에게 전달하는 한편, 230여명의 노인분들을 위해 직접 배식에 나서 고마움을 샀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진천군다문화가정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을 위하여 '진천문화투어'의 관광버스를 지원했다. 덕분에 40여명의 결혼이주민여성과 봉사자들은 농다리, 길상사 등 진천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5일에는 진천중학교를 방문, 저소득가정 청소년 3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전 진천지점은 직원들의 월급에서 매달 공제하여 모으는 러브펀드로 이들 청소년에게 지난 1월부터 생활비 월정액을 지원하고 있다.강현양 진천지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다"며
-통합 추진 어느 상태인가-청주 청원 통합 추진과 관련해 논의와 주장만 무성할 뿐 제도적으로 진전된 것은 없다. 다만, 청주시와 자생적 통합 추진 단체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오래 전부터 통합에 찬성해 온 시민단체 뿐 아니라 청원군민 주축의 통합찬성 단체도 결성돼 움직이는 중이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청주 청원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고, 청주시 공무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남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청주시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물론 통합이 돼도 청원군에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통합에 찬성하는 청주시 공무원과 단체들이 청원군 지역을 방문해 통합논리를 전파하거나 청주시 각 동 직능단체들이 청원군 읍 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청원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마음을 사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통합이 되지 않으면 청원군 거주 학생들이 청주시 관내 학교에 진학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 청원 통합에 몰입하고 있다. 통합을 위한 청주시의 노력만큼이나 반대를 위한 청원군과 통합반대 단체의 노력도 활발하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통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청원군 강외면 쌍청·연제·만수리 일원에 위치한다. 463만㎡의 규모로 지난 해 10월 완공됐다. 2003년 '첫 삽'을 뜬지 6년만이다.오송단지에는 보건의료분야 6개 국책기관이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과학원,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이 그곳이다.이들 기관의 입주와 함께 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할 인체자원중앙은행, 전임상·임상시설 등 연구지원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송단지는 또 BT대학원 등 연구·지원시설과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 등 생산시설등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오송단지가 갖고있는 장점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오송단지와 17km 거리에 있는 청주국제공항, 서울에서 40여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경부·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여건이 그 첫 번째다. 또 인접한 오창과학산업단지(IT)와 대덕연구단지(기초과학)등과 연계, BIN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다.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도록 산·학·연·관이 집적·연계된 점도 큰 장점이다.이같이 오송단지는 산·학·연
◇ 신재생에너지란?2차례에 걸친 오일쇼크 이후 전 세계는 유류를 대신할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노력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이용해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에너지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이렇게 해서 신·재생에너지가 탄생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특징현재까지 개발된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이며 재생에너지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8개 분야이다.신에너지 중 연료전지는 수소, 메탄, 메탄올 등의 연료를 산화시켜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연료전지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무공해 전원장치로 미래형 발전기로 볼 수 있다.석탄액화·가스화는 석탄이나 중질잔사유 등의 저급연료를 고온·고압에서 불완전 연소 및 가스화 반응을 통해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주성분인 가스를 제조·정제한 뒤 가스터빈이나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신 발전기술이다.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송 및 보관이 쉬운 청정인조원유제조기술이다.
우리 조상들의 옛 전통무예인 국궁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으로 보다 활력있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동호회가 있다.지난 2002년 9월 조직돼 올해 단체전 3연패 달성을눈앞에 두고 있는 옥천군 궁도 사우회(회장 김병현·환경과장). 이 사우회는 군청산하 공무원들로 총 회원 12명(남10,여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층은 20∼50대 층으로 다양하다.현 도시건축과 도시개발담당 송재경(54)씨가 초대회장을 맡아 당시 충청북도내 공무원 궁도인들이 많지 않던 시절 헌신적으로 사우회 발전을 도모해 현재 도내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회원 가운데 공인자격은 공인 3단의 이제만씨와 공인4단의 김병현 회장, 김순태(건설방제과) 총무, 손창도(건설방제과)씨 등 3명이다.이 사우회는 창단 1년만인 2003년 9월부터 도내 대회를 비롯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지난 2005년 청원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김병현회장이 개인 1위를 차지해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이듬해인 2006년 10월에는 이제만(도시건축과)씨가 음성대회에서 개인전 도지사기 1위를 2007년 10월 청주대회에서 손민정(군서면)씨가 개인전 도지사기 2위에 올랐다.2007년 11월 단양군대회에서는 처음
정종택 심층인터뷰 정종택 충청대학 초대총장. 화려한 경력의 행정관료에서 대학의 수장으로 자리를 바꿔 13년째 장수를 하는 동안 마냥 팔팔할 것 같은 그도 세월의 그늘을 피해가지는 못하는 가 보다. 70대 중반의 나이에 자신을 테스트했던 가벼운 뇌졸중의 존재는 종전 다변이었던 그의 말투를 스타카토 처럼 단문으로 바꿔놓았다. 청와대 새마을담당관 시절 하도 부지런하게 전국을 돌아다닌다고 해서 고 박정희대통령이 붙여줬던 쌀방개라는 별명이 그저 인생의 추억으로 남겨놓아야 할 만큼 몸과 마음 모두가 그를 인생의 황혼기에 서있게 한다. 충청대학은 그에 있어 생의 완결편 무대나 다름없다. 학장에서 총장으로 신분이 바뀐 그를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인터뷰를 하려햇으나 시간을 두고 하자는 요청에 따라 50일이 지난 7일 총장실에서 그를 만났다. -지난3월 이사회 만장일치로 12년 학장에 이어 초대총장으로 4년간 학교를 대표하고 있는데 뭐 달라진게 있나요.달라질게 뭐 있겠어. 그냥 해오던 대로 학교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거지. 12년전 학장 취임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식장에서 똑같은 말을 했지. 교직원 여러분이 바로 총장이다 라고. 그리고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물러나겠다고.…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