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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복지 기관탐방 -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

"자유민주주의 반드시 지킬 터"

  • 웹출고시간2009.06.03 19:2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 회원들이 지난해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호국의 달 6월, 국가 안위 나아가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는 지구상에서 설 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인류의 역사는 어쩌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자유 수호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켜온 가치가 바로 '자유'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 민족반공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가시밭길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1964년 한국반공연맹,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단체명을 변경한 뒤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왔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도 '부강한 대한민국=행복한 충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유민주주의 가치의 수호·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새터민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일반인 민주시민 교육, 8·15 광복절 기념 태극기 사랑운동 캠페인, 자유수호 합동위령제 등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는 한시도 쉬지 않고 자유의 소중함을 도내 곳곳에 전파했다.

또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의료봉사, 재난구조단 운영,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운영,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 교육 등 2만6천여명의 충북지회 회원들은 사회봉사활동에도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렸왔다.

이 중 매년 열리는 자유수호 웅변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자유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지난 5월말부터 진행된 자유수호 웅변대회 충북예선대회에도 도내 초·중·고 학생 150여명이 참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겼다.

충북지회는 이 밖에 오는 24일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보리개떡, 밀개떡 등 6·25전쟁 음식재현시식회를 개최,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봉기 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단체"라며 "앞으로도 자유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발전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넓혀나가겠으며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유는 기다리는 자에게 오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쟁취하고 지켜나가는 자만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억하라, 오직 자유로운 사람들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유를 수호할 용기를 가진 사람들만이 자유를 진정으로 소유할 있다는 것을"

고대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던 페리클레스의 외침이 귓가를 울리는 호국의 달 6월,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회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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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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