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달 세종시의 실업률이 3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또 매월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실업률이 작년 11월 이후 2개월째 더 높아졌다.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일자리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세종시 남자 실업자 수 1년 사이 160% 늘어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5일 각각 전국 및 충청지역 '고용동향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작년 12월 기준 세종시의 실업률은 3.6%(남 3.8%, 여 3.2%)였다. 이 같은 수치는 통계청이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를 충남도에서 분리, 다른 16개 시·도와 함께 관련 통계를 발표한 2017년 1월 이후 36개월(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같은 달 기준 실업률은 2017년 3.0%(남 2.2%, 여 4.2%), 2018년에는 1.9%(남 1.6%, 여 2.4%)였다. 따라서 1년 사이 약 2배로 높아진 셈이다. 세종은 2017년 1월 이후 실업률이 매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았던 2017년 5월의 경우 전국(3.6%)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1%(남 1.4%,여 0.7%)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고용률이 또다시 62%대로 떨어졌다. 2019년 고용률은 전년보다 0.4%p 하락하면서, 앞서 2년간 이어진 고용률 상승세에 찬물이 뿌려졌다. 특히 지난해는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내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졌음을 방증한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19년 12월 및 연간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0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5천 명(1.1%) 증가했다. 취업자 수도 늘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88만 명으로 전년보다 4천 명(0.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15세 이상 인구 증가폭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고용률은 하락했다. 충북의 2019년 고용률은 62.9%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OECD 비교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도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은 68.3%로 전년보다 0.8%p 하락했다. 충북 고용률은 지난 2017년~2018년 각각 전년대비 상승세를 이어왔다. 2017년 고용률은 62.6%로 전년보다 0.6%p, 2018년은 63.3%로 전년보다 0.7%p 각각 상승했다. 특히 2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취업지원행사장에서 '1월 일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일구데이'는 일을 구하는 날로, 매월 19일에 정기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나 면접을 진행하는 행사다. 구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구인기업에 인재 선발 기회제공과 채용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직선운동베어링 제조업체인 ㈜에스비씨리니어가 참여해 품질보증 3명, 생산관리 1명, 생산직 8명 등 총 1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근무형태는 모두 주간근무며, 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서충주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입사희망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사전 접수하거나 입사지원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해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올 한해도 기업과 시민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인기업의 필요인력 적기 지원과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채용대행 서비스 등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상공회의소가 2020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0년 연속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신규 취업과 장기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기업-정부 3자가 같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업청년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3년 평균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이 가입 대상이다. 3년형은 뿌리기업에 취업한 청년 및 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신규 취업한 청년이 2년 동안 300만 원을 적립해 1천600만 원을 받는 '2년형'과 3년 동안 600만원을 적립해 3천만 원을 받는 '3년형'이 있다. 올해 이 사업 주요 변경내용은 가입신청기간이 정규직 취업 후 6개월 이내 신청으로 연장됐다. 또 임금상한을 월 350만 원 이하로 낮췄으며, 12개월 이내에 이직 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연 3회 이상 임금을 체불한 기업은 청년공제 가입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성덕 회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기업에 우수인력 채용과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자산형성 및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4일 옥천문화원 관성회관에서 공공근로, 청년희망, 군민행복 등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등 3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0년도1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알려주고 치매관련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는 등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근로활동 중 발생한 실제 재해사례 및 올바른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고령자 비중이 높은 일자리 사업 특성상 동절기 발생가능 사고 유형과 유사시 행동사항에 대해 실제사례 위주로 강의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충남대학교 간호학과 송미순 교수의 치매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맡은 바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은 참여자들의 건강"이라며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으니 출퇴근시 항상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야외 작업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에서 1시간이상 작업을 하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국유림관리소가 2020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재해일자리 참여근로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58명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9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7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8명, 산림보호지원단 4명 등이다. 제천시와 단양군에 거주하며 출·퇴근이 가능한 자로 선발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서류심사와 체력 검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자는 1월 중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공고문은 산림청, 단양군, 제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단양국유림관리소 보호·산사태대응팀(420-032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형규 소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산림을 산불, 산림병해충 등으로부터 건강하게 지켜내는 보람된 일자리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다음주 통계청의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충북 고용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6월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에서 종합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일자리 특화도'다. 당시 도는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시책과 이시종 지사의 일자리 창출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고용률 전국 2위(69.1%), 실업률 2.4% 압도적인 성과를 낸 것도 사실이다. 2018년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충북의 고용동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도가 2019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적을 내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통계청의 '행정구역 시·도 별 경제활동인구'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 1~11월 줄곧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충북과 전국의 월별 고용률은 △1월 60.1%(전국 59.2%) △2월 60.7%(59.4%) △3월 62.3%(60.4%) △4월 63.2%(60.8%) △5월 64.3%(61.5%) △6월 63.6%(61.6%) △7월 63.7%(61.5%) △8월 63.9%(61.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최근 2년 사이 근로소득자들의 평균 연봉 상승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정부청사 공무원 등 안정적으로 봉급을 받는 소득자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게 주요인이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대다수 민간기업의 연봉 상승률이 공무원보다 낮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세종시민들의 '1인당 개인소득' 증가율은 전국에서 중간 정도(9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세종은 공무원을 제외한 일반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경제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충북일보는 국세청이 최근 발간한 '2019년판 국세통계연보'와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2018년 기준)'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내년엔 울산 제치고 1위 올라설 수도 국세청이 연말정산 결과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근로소득자 연간 평균 급여액(연봉)은 △2016년 3천360만 원 △2017년 3천519만 원 △2018년 3천647만 원이었다. 2018년 기준 시·도 별 연봉은 △울산(4천301만 원) △세종(4천258만 원) △서울(4천124만 원) △경기(3천687만 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8일 오전 10시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채용면접을 가졌다. 복지관은 이번 채용면접을 통해 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 등 두 가지 분야에서 총 73명의 장애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90명이 참여한 장애인일자리 사업 면접에는 올해 역시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채용면접에 참여한 한 중증장애인은 "취업하기 어려운 요즘시기에 장애인 일자리는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가족을 위해 꼭 합격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채용면접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20일에 발표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활동영역 확대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청년근로자를 지원하는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영업자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업체에 만18세이상 만39세이하 청년이 채용될 경우 임금 월 200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추진을 통해 오는 1월 20일까지는 참여업체 모집을, 2월중에는 청년근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영동군 자영업체 8개소이며 신청접수 후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자영업체 청년 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최종 확정된다. 2월중 참여 자영업체에 근무할 청년근로자 모집 후에는 참여 업체와의 매칭을 통해 8명을 채용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영업체는 영동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740-3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에 관내 업체와 청년미취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0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7명이며 근로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신청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자다. 기본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주 30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70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시급은 2020년도 최저임금을 적용한 8천59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수옥정관광지, 한운사기념관, 유기농생태체험관 등 군내 15개 사업장에서 운영된다. 총 20명의 사업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시급 8천590원)에 따라 1일 6시간 근무 시 5만1천540원을 지급한다. 이에 월 평균 임금은 간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를 포함해 150만 원이다. 올해부터는 근로자가 명절연휴 등 공휴일에 차별없이 쉴 수 있도록 관공서 공휴일을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보장한다. 안전을 위해 사업 참여자에게는 안전화, 안전조끼, 방한용품 등도 지급된다. 또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발 시 북한이탈주민, 여성세대주, 장애인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했다. 군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 참여자 모집을 오는 3월 초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5)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4단계에 걸쳐 총 80여 명의 공공근로자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경험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설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지청은 '체불임금 청산지원 기동반'을 운영, 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임금 체불 예방과 신속 청산이 이뤄지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설 전에 체불임금을 해결토록 촉구하고, 고액 임금체불 사업장과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 사업장은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내려 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청주지청장은 "설 전에 취약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체불임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불이 발생할 경우 금품청산이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게 하고 무료법률구조 지원, 생계비 대부 및 체당금 지급 등 정부지원 사업도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재산은닉 등 체불청산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검찰 등과 협의해 구속수사 등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의 공공 부문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시의 재정 여건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29일 공고한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 추진 계획을 보면, 모집 인원은 2012년 시 출범 이후 가장 적은 90명(상반기 기준)이다. 세종시의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선발 인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년 100명이었다. 이어 2017년에는 115명으로 늘었다가 2018년 110명, 2019년에는 94명으로 줄었다. 방학 기간에 선발하는 행정인턴은 여건 악화 정도가 공공근로보다 더 심하다. 올 겨울방학 선발 인원은 지난 여름방학까지 선발 인원(50명)의 절반인 25명으로 줄어든 반면 선발 대상은 '15~34세 청년'으로 확대됐다. 종전에는 대학생만 뽑았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경쟁률은 시 사상 최고인 28.3대 1(지원자 707명)을 기록했다. 특히 우선 선발(저소득층 자녀 등)을 제외한 일반 부문은 15명 모집에 657명이 지원, 경쟁률이 43.8대 1을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제천시와 공동으로 최근 '2019 청년 창업발굴 프로젝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 창업 7개 팀, 제천시 대학협력팀과 세명대 취창업지원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창업 아이템과 제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세명대의 창업희망 재학생에게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세명대 또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 장려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7개 학생창업 참가팀 '다온캔들'의 전지우(광고홍보학과, 2학년) 학생은 KC인증을 받은 캔들과 디퓨저 제품으로 네이버 온라인 팝업 스토어와 소셜 커머스 업체 쿠팡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상봉 세명대 취창업지원처장은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재학생 창업활동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학교와 지역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청년 창업발굴 프로젝트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연계형 관학협력 모범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19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96개 유료직업소개소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직업소개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업소개소의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직업소개제도, 상담기법, 직업윤리의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국고용서비스협회충북지회 한동윤 상용분과위원장은 직업소개 사업을 운영하면서 놓칠 수 있는 사항들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안내했다. 또 직업소개소 운영 시 준수해야하는 규정 및 절차, 행정처분기준과 각종 구비서류 서식을 책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등 직업소개 사업에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시는 구직자 보호 및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소개 요금 과다징수 및 선불금 징수여부 △허위장부 기재 △등록증·요금표 등 게시물 부착상태 △보증보험 미가입 등 직업안정법 준수사항 등이다. 법규위반 및 구직자에게 직접적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은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된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교육을 통해 부조리와 민원발생을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특성화고(직업계고) 출신 교육공무직원 64명을 뽑는다. 또 2025년까지는 학교 도서관 사서 보조원으로 중증 장애인 42명을 채용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졸 및 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연도 별 교육공무직원 선발 예정 인원은 △2020년 8명 △2021~22년 각 12명 △2023~24년 각 16명이다. 사서 보조원은 △2020년 15명 △2021년 7명 △2022~25년에는 매년 5명을 뽑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매년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대학생 행정인턴'은 근무 조건이 좋아 대표적 '꿀알바'라 불린다. 하지만 세종시청 인턴은 이번 겨울부터 이름이 '청년 행정인턴'으로 바뀐다. 시는 "중학생을 제외한 15~34세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인턴 25명을 18~24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신청을 접수, 26일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뒤 27일 발표한다. 선발된 사람들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세종시청이나 산하기관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시간당 8천590 원(올해 최저임금)을 받는다. 세종시청 행정인턴 제도는 올 겨울부터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우선 대학생만 뽑았던 올해 여름방학 때까지와 달리 이번에는 선발 대상이 대학생 외에 고교생·재수생 등을 포함한 일반 청년으로 확대된다. 반면 거주지 요건은 강화된다. 종전에는 본인 외에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어도 지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본인'이 주민등록상 세종시민이어야만 선발 대상이 된다. 전체의 40%를 저소득층 자녀나 봉사활동 실적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여성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워킹맘(일하는 엄마)'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세종시는 증가율에서 전국 최고인 여성 인구보다도 워킹맘 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주거와 자녀 교육·일자리 등의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세종시는 위킹맘이 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전국 자녀 동거 여성 고용률은 매년 상승세 통계청이 최근 '자녀 별 여성의 고용지표'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실시한 지역 별 고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동거) 여성'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자녀 동거 여성의 평균 고용률(취업자 비율)은 지난해 56.7%에서 올해는 57.0%로 높아졌다. 올해 시·도 별 고용률은 △제주(67.8%) △전북(64.2%) △충북(63.1%) 순으로 높았고 △울산(52.3%) △부산(54.5%) △경기(54.7%) 순으로 낮았다. 세종은 17개 시·도 중 하위권인 11위(57.2%)였다. 작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제4차 출국을 끝으로 올해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77명으로 지난 5월 17일 첫 입국을 시작해 오이, 사과, 양채 등을 재배하는 관내 44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2년 연속 이탈자 제로라는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았으며 2018년 11농가 21명에 이어 올해 44농가 77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증가로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관내 이주여성과 모국 가족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연스레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기도 했다. 계절근로자들은 "제천의 기계화 장비와 잘 정비된 관개시설 등 생산성 높은 선진농업 및 인프라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정적인 입·출국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용농가에 대한 관리를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여성취업지원센터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증평군은 9일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총 270명(10월 말 기준)의 여성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취업자 중 61%(166명)가 상용직 일자리를 제공했다. 직종별로는 제조업이 196명(72%)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이 54명(21%), 사무직이 20명(7%)인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회관 3층에 여성취업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자기분석, 생애목표설정, 취업시장 이해, 직업의식, 면접법 등의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했다.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교육을 펼쳤다. 전산회계 2급, FAT 2급, ITQ(엑셀) 등 자격증 취득 교육 2개월을 운영한 결과 수료생 18명 중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5차례에 걸친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8차례의 이동상담 등을 진행하는 등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알선 뿐 아니라 취업자의 사후관리까지 여성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정부의 일자리 정책 노인 편중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 협조를 얻어 장기적 로드맵을 구상해야 하는 청년 일자리보다 성과를 쉽게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말 보건복지부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에서도 지난 2일부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과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2020년 노인 일자리를 올해 64만 개에서 74만 개로 10만 개 추가 확대했다. 높은 노인 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단서를 달았다. 2019년 사업계획 발표 당시와 동일한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노인일자리를 당초 61만 개로 잡았다. 지난 2018년 51만 개 보다 10만 개 확대된 양이다. 전년엔 없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만 개가 추가됐다.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노인 일자리는 해마다 10만 개씩 증가한 셈이다. 올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20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0년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장애인복지관 1층 힐링센터와 옥천시니어클럽 3층, 대한노인회옥천지회 사무실(복지관 별관2층)에서 기관별 접수를 시작했다. 기간은 1차 12월 2~5일, 2차 12월 9~11일 까지로 주민등록등본과 본인명의의 활동비 수령 통장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년에 비해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었다. 기초연금확인서를 직접 발급해 제출하던 것을 정부 노인 일자리사업 시스템(차세대통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구축이 됐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군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협의하여 일괄 확인하는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개선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지난해 보다 전체 예산이 10억 원 정도 증액된 60억 규모의 예산으로 약 2천여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간 중에 접수해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소득지원을 받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접수된 인원은 이달 12월 말경 참여자 심사를 거쳐 내년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4일 오후 4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의 주제는 '동행'으로 그동안 동거 동락한 기업과 기관 및 구직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나'가 아닌 '우리'로 하나가 됐던 화합의 자리에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회의장, 기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 10년의 발자취에서 주목할 성과는 경력단절여성 1만878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 취업 디딤돌이 된 직업교육훈련 41개 과정에서 812명이 수료, 49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여성들의 경력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거쳐 간 구직자도 1천528명에 이른다. 올해는 본 센터 구직자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연대한 '2019 충북여성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여성창업의 길을 열기도 했다. 특히 여성의 장기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으로 MOU체결, 여성친화일촌기업약정, 기업환경개선사업, 고충상담실 운영, 워킹맘자녀진로설계, 멘토링 1대1코칭, 인사담당자 및 여성중간관리자 워크숍, 동아리활동지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28~30일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취업자 및 참여기업 멘토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사업 운영현황 공유 △참여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공감 커뮤니케이션 특강 △향후 멘토링 사업설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기업은 기업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청년취업자는 업무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2018년도부터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취업자의 취업 및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북지역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222개사에서 429명의 청년취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와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청년일자리팀(043-221-2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