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청주오송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관을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원들은 도서관 4곳을 방문해 청주지역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요 혼잡교차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사업 대상지는 전문 업체의 현장조사로 주성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봉명사거리 등 도심 혼잡구간 9곳이다. 시는 이곳에 57억원을 들여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좌·우회전 차로 추가, 가·감속차로 및 교통섬 설치, 교통정보시스템(ITS) 신호망 적용 등이다. 시는 혼잡구간별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바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 등 40여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에 노면표시·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곳에는 8천만원으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곳에는 방호울타리를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2.8㎞ 구간에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통 체증을 앓는 용암동 용아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승하차로 안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상가와 주거 밀집지역 47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주차장 내 적치물이 있는지 여부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무단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역 내 부설주차장 점검과 함께 위반건축물 사례·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포할 방침"이라며 "불법 행위를 사전 예방해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친수사업은 관광이나 레저시설을 뜻하며, 치수사업은 하천의 범람 등을 막는 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와 치수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친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기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백지화 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3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전면 철회될 위기를 맞은 셈이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 우선적으로 친수사업 11건, 수질·환경사업 3건, 치수사업 3건을 신청했지만 환경부는 이 중 치수사업 3건만 향후 추진 예정이다. 무심천 오토캠핑장, 전망대·힐링공원·수변공원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등 수십여건의 사업은 예산안에서 빠졌다. 치수사업에 한해 검토 중인 것은 호안정비, 보도교 개량, 제방보축 사업 등 총 8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시설에서 양육하는 3세 아동을 전수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2019년생 316명이다. 시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3회 이상 방문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학대가 의심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양육환경이 부실한 가정이나 시설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라며 "대상 가정과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 국회 심의가 시작된다"며 "우리 시 관련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도비 확보도 중요하다"면서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과와 각 부서가 같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내년도 청주시의 재원 여건이 매우 어려워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산과와 관련 부서는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 가며 예산을 편성해 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제설 등 월동 종합대책도 보다 꼼꼼하게 수립하고 실행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만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23일 밤고개자연시장 일원에서 동네 쓰레기 줍기와 산책을 함께하는 '플로킹' 활동을 벌였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줍다)'과 '워킹(걷기)'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회원들은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공항로까지 약 4km구간을 걸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실 중국어교실 강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간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학습과 봉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약수를 찾았다는 역사적 이야기에 모티브를 얻어 시작된 축제다. 올해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 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 공간 조성으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앉거나 무릎을 꿇은 채로 썰매지팡이로 썰매를 밀며 타는 방식이다. 당초 시는 스케이트장도 조성하려했지만 트랙을 설치하기에는 고수부지의 면적이 마땅치 않아 그보다는 작은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과거 10여년 전에도 겨울철이면 자연적으로 어는 빙판을 활용해 썰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썰매장을 운영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상수도를 끌어와 인공적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아도 빙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초부터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중으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같은 부지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인근에 계획됐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은 청주시 용담동 도시재생추진협의체,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가치 공유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청년 참여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확산·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대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는 용담동의 '아트 우편함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용담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일대에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화된 주거지를 공모·선정해 우편함을 설치해 주는 것이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시각디자인학과의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도시재생러 팀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우편함을 제작·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김교근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청주대는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구입한 재료들로 반찬을 만든 뒤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날 수 있게 반찬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주민분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행복이 꽃피는 용암1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에서 '뮤지엄 나이트 II: 10월의 선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와 연계한 것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즐길 수 있다.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피스트 '하와'가 고전·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40명까지 모집하며, 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지정된 날로, 시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 개방뿐 아니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사용 억제, 생육증진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작물 생육증진, 면역증강, 병해충방제, 잡초방제, 토양 개량에 효과가 있는 축산 사료첨가제, 냄새저감 미생물이다. 농기센터는 올해 말까지 친환경 농업미생물 823t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매주 월, 수, 금요일은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제공하고, 고형미생물은 매주 수, 금요일 낭성면 고형미생물실에서 공급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에 사용하는 미생물제는 혼합 관주 때 하우스 1동 기준 7일 간격으로 물에 500배 희석해 사용하고, 축산용 고형미생물은 사료 3t당 1㎏을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며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고, 저온저장고(4~5도)에 저장해 2주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청주시에 100만원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동문회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법순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동남어린이집이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어린이집은 이 공모전에 노랫말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어린이집은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를 주제로 영유아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를 담아 '기억해 Song'이라는 노랫말을 만들었다. 재미 요소도 있으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작은 추후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권서연 원장은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권리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종·유괴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예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 노사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문의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단체 줄넘기, 5인 6각 달리기, 명랑운동회, 팀별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도 노동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573건 중 249건(44%)을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218건(38%)도 지속 추진 중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 1㎞ 구간은 확장 공사를 위한 보상 협의 중이고,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도 12월 준공된다. 법적으로 불가한 106건(18%)은 해당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43개 읍면동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4개 구청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454건, 올해는 119건의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건의사항은 일상생활 불편인 만큼 기존 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구입해 전 부서에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직원들이 관용차량 대신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민원현장에 오고갈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할 방침이다. 예산이 통과되면 시는 모두 100대의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후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배급 부서를 선정하고 전기자전거를 현장에 배치하는 수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실제 전기자전거의 현장 배치는 내년 중순이 될 전망이다. 시는 출장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친환경 녹색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장이 잦은 읍·면·동의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관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를 이용할 때도 전기자전거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2년 이상 청주지역에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기가전거 1대의 가격은 80만원에서 비싼 것은 150만원 선인데 이 중 30만원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82회 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4건, 의견 제시 2건 등 44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청주시 물순환 기본 조례안 △청주시 시민헌장조례 폐지조례안 △2024년도 청주시정연구원 출연 계획안 △내수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지난 8월 임시회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6명이 일괄 사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석을 채우는 방안도 논의한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옛 청원군 출신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임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합의안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사임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김병국 의장 주도 아래 이 합의안을 깨고, 국민의힘 박봉규 의원을 임기 1년의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정수처리 신공법 개발로 예산절감'을 추진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의 채희준 팀장이 차지했다. 채 팀장은 정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녹조 다량 유입 시에도 안정적인 정수수질 확보를 가능하게 했으며, 비상상황에 대응할 안정적인 방안을 추가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박선호 관광과 팀장과 대농근린공원 초대형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허은구 공원관리과 주무관, 도로점용허가 대상 구역별 통합으로 행정절차의 이행부담을 완화시킨 정무룡 흥덕구 건설과 팀장이 받게됐다. 이밖에도 김태민 흥덕구 환경위생과 팀장, 신은숙 노인복지과 팀장, 이현진 청원구 건설과 팀장, 차재혁 농식품유통과 주무관, 오정진 기후대기과 주무관, 배형일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 등이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2023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 및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규제애로 경험 관련 문항,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관련 문항,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시민과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청주시 누리집(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한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규제와 관련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들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니 이번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진행한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장 내부 공모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인사가점을 주더라도 지난 여름 발생한 오송참사 등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자리에 부담을 느껴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목직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공모를 진행했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적임자를 임의로 선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었다. 공모에 지원한 팀장들에 대해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연재해대비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막중한 업무이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다보니 시는 해당 선발자에게 근무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비팀장은 폭염이나 한파, 가뭄, 낙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나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지급이나 재난관리평가, 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도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