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13:15)성공회의 감독이 되기를 꿈꾸었던 청년 '사무엘 브랭글'이 구세군에 지원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 왔다. 부스 장군은 그의 지원을 마지못해 허락하면서 그에게 겸손한 마음을 키워 주기 위해 다른 훈련생들의 군화를 닦으라고 지시했다. 낙심한 브랭글은 속으로 '내가 군화나 닦으려고 대서양을 건너왔단 말인가?'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기도 중에 예수님께서 무식한 어부들의 발위로 허리를 굽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주님은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저는 그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어느 날 한 어린이의 상처를 지극한 정성으로 치료해 주고 있을 때, 인근에 살던 이웃 주민이 물었다. "수녀님 당신은 당신보다 더 잘 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안 드시나요? 당신은 평생 이렇게 사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테레사 수녀는 대답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답니다."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은 섬김에 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천주교 청주교구 교정의 밤천주교 청주교구 교정사목위원회는 10월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교정의밤 행사를 개최한다. 모두 4부로 진행되는 교정의 밤 행사는 1부 개막행사, 2·3부 본행사, 4부 폐막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영상상영, 시낭송, 연극을 비롯해 청주남자교소도 악단 공연, 청주여자교도소 함창단 공연, 한국 가톨릭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선보인다. (043-210-1746)△청주교구 6기 또래사도 해외체험활동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은 5, 6기 또래사도를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무료급식, 봉사활동, 현지 청소년과의 캠프, 성지순례 등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참가비는 110만원. (043-210-174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중매사찰 한국불교태고종 전통사찰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14~19일(5박6일) 한국- 베트남 선남선녀 베트남 결혼 법회를 봉행한다.아이 낳기 좋은 세상 다섯 번째 활동으로 '결혼하기 대 사회 운동'을 펼친다. 이번결혼식은 베트남 전통불교의식으로 봉행되고 베트남 불교회 최고 큰스님이 주례를 서고 모든 절차가 베트남전통불교의식으로 진행된다. 혜철스님은 건전한 국제결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주를 비롯한 베트남 경찰청장 등을 초청해 건전한 한국 대성사 -베트남 끄엉사 선남선녀 불교신자들의 국제결혼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 )와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는 2008년 8월20일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에서 하노이 사암 주지스님 및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자매결연하고 문화교류 및 건전한 선남선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대성사는 2009년 7월19일∼23일 까지(5일간)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주지 끄엉스님) 및 신도들을 초청해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이주여성 가정폭력 지원센터, 옥천농업기술원 강경미 사범 연꽃차 시음회, 직지사, 법주사, 대둔사, 보은 하늘식물원,…
3개 대륙 11개국에서 방한한 200여명의 외국인들이 10일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한국에 입국한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46차 해외성도 방문단'으로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여러 나라와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호주,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에서 방한했다. 대부분 해외 현지인인 이들은 '어머니 엘로힘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가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약 2주일간 신앙의 근간이 되는 성경 속의 어머니 하나님을 공부하고 성령시대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의 곳곳을 순례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 언어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외국인들은 입국 이후 충청지역 하나님의 교회 지역교회 방문, 엘로힘 민속촌 관람, 성경세미나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특히 지난 10일에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한국 전통가옥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된 육영수 여사의 생가는 유족회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지난 2010년 5월에 복원됐다.교동집으로 불려지던 이곳은 조선시대 상류계급의 건축구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이자 청주 보현사 주지인 원봉 큰 스님이 학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지난해 8월 자신의 법명을 딴 '원봉 장학회'를 설립한 큰 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모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급 대상은 대학생 평균학점 4.0 이상, 고등학생 전교 성적 20% 이내의 학생으로 이중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17일 원봉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정하고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주 보현사에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학생이나 소년소녀가장 4명을 성적과 무관하게 선정하고 동방불교대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원봉 큰 스님은 "인재불사는 좋은 씨앗을 뿌려놓는 소중한 일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비가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후학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현사는 20년 전 태고종 충북교구 20위권 밖의 작은 규모의 사찰이었으나 현재 원봉 큰 스님의 원력으로 충북교구 특급사찰로 성장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노인복지요양원, 납골당, 고시원 등 평소 복지 불교를 실천하며 후학양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지역 성도들이 지난 5일 개최된 '제10회 제천 한방 전국 마라톤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대회를 주최한 제천 마라톤 조직위원회 우수환 회장은 "밝은 미소와 상냥한 태도로 정성을 다해 봉사해준 하나님의 교회 봉사자들 덕분에 대회운영이 더욱 매끄러웠다"며 봉사자들의 수고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도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를 비롯해 소속 목회자와 성도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대회 장소인 제천의림지 쉼터 광장에 나와 당일 시행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내용들을 점검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마라톤에 참가한 주자들이 맡긴 물품보관부터, 완주메달 배부, 기념품 증정, 심판, 운영본부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한 준비된 식사를 배식하고 간식을 나누어주는 등 인력이 필요한 요소요소에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자원 봉사자로 나선 이영실씨는 "제천
얼마 전 매스컴을 장식한 뉴스 중에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의 이혼과 피겨여왕 김연아와 오서코치의 결별이 있었다. 어찌 보면 둘 다 안타까운 소식이기도 하고, 굳이 적당한 변명을 한다면 인연이 다 되었나 보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인연이라는 말은 원래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서 본뜻은 어떤 사물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내력. 연분을 말한다. 인(因)은 결과를 산출하는 내적·직접적 원인이며, 연(緣)은 결과의 산출을 도와주는 외적·간접적 원인이다. 일체중생은 인과 연에 의하여 생멸한다고 하였으며 석가모니부처님이 깨달으신 연기법의 핵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사람들과의 맺어지는 관계를 인연이라고 통상 사용한다. 흔히 "지나가다 옷깃만 스쳐도 오백생의 인연이다"라고 하는데 이는 법망경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불가에서는 그 인연의 소중함을 일천생의 인연으로 같은 나라에 태어나며, 이천생의 인연으로 하루 낮에 한번 만나는 인연이며, 삼천생의 인연으로 하룻밤을 같이 지새우는 인연이 되며, 사천생의 인연으로 한마을에 태어나는 인연이 되고, 오천생의 인연으로 친족으로 인연 맺게 된다. 또한 육천생의 인연으로 한방에서 잠자는 인연이 되고, 칠천생의 인연으로 친구로 태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금불사 주지 광해스님)가 주관하는 무심천 유등문화제가 다음달 5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무심천 유등문화제의 경우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가 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 이후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최근에는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는 행사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올해 유등문화제는 유등띄우기와 기념법회 등으로 형식을 간소화해 치러진다.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와 2부 기념법회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행사장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글쓰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대한기독문인회로 하면 된다. △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대한불교조계종 충북포교사단(단장 안병옥)이 겹경사를 맞았다.충북포교사단은 오는 28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리는 8재계수계법회에서 독립된 포교사단으로서 첫 행보에 나선다.그동안 포교사 활동인원이 적어 대전·충청포교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던 충북포교사단은 지난해 100여명으로 인원이 구성됨에 따라 독립된 충북포교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충북포교사단은 1천500명의 포교사들이 동참하는 수계법회에서 군포교 3팀이 총무원장표창, 군포교 1팀이 포교사단 총재상을 수상한다. 자원봉사팀과 이순복 포교사는 각각 포교사단장상을 수상하게 된다.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무원장 단체표창을 받는 군포교 3팀(팀장 전철호)은 매월 1회 150명 내외의 37사단 훈련병수계법회를 지원하면서 젊은 불자양성에 큰 기여를 해 왔다. 또 매월 둘째주 일요일 군법당을 찾아가 간식을 제공하고 성지순례팀을 구성, 충북지역 사찰순례는 물론 팀원들 대부분이 청주불자봉사단에 가입해 독거노인 반찬봉사 등으로 모범적인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미기자
문득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가 생각나 서재에서 찾아내 서두를 다시 읽어보았다. "성인의 시대가 멀어짐에 따라 그 말씀도 사라져가므로 그 도가 어두워졌기 때문에, 오늘날의 사목(司牧)들은 오직 이익을 얻는 데만 급급하여 목민하는 길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여위고 곤궁하여 병들어서 구렁텅이로 줄지어 빠져 들어가 가득 메우는데도 사목들은 바야흐로 비단옷과 기름진 음식으로 자신을 살찌우고 있으니 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다산 선생이 살던 당시에도 나라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백성들의 생활을 돌보지 않았었는가 보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어서 백성을 위해 염려하고 눈물 흘리지는 못할망정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자신의 배만 채운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도자가 그럴수록 백성들은 곤궁하고 병들고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법이다. 그런 지도자들이 있는 나라가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요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하여 각 장관후보자들의 자격을 두고 말들이 많다. 물론 털어서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흠이 없는 사람이 없는 것…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글쓰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대한기독문인회로 하면 된다. △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천주교 청주교구 오송성당(주임신부 신동운 요셉)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감사미사를 봉헌했다.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이날 감사미사는 △제1부 감사미사로 시작예식, 말씀전례, 성찬전례, 영성체예식 △제2부 축하식은 개회사, 오송본당 연혁소개, 격려사, 축사 △제3부 기쁨과 나눔의 한마당에는 케이크 커팅 및 식사, 기쁨의 한마당, 성경 필사본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 수도자, 신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격려사에서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송성당이 앞으로도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하여 기쁨의 100주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오송성당은 지난 1960년 오송성당 설립된 이후(초대 주은로 미카엘 신부), 1961년 성당 및 사제관 축성, 1967년 본당 강당 축성, 1983년 윤병훈 베드로 사제를 배출한 바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에 청주 관음사 주지 현진스님이 선출됐다.충북종교인평화회의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어 상임대표, 공동대표, 대변인, 운영위원 등을 각각 선출했다. 신규 회원 영입과 모임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됐다.이날 상임대표에 선출된 현진스님은 앞으로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공동대표에는 곽동철 신부, 김태종 목사, 신상협 교무가, 대변인에는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 운영위원은 각 종단에서 한명씩 선임됐다.충북종교인평화회의는 부진했던 활동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신임 대표 취임식과 문화 행사 개최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대표단을 수립해 다음달 모임에서 논의 할 예정이다.신임 상임대표인 현진스님은 "종교 화합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종교 간의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그것이 사회통합과 국민 화합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미기자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글쓰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대한기독문인회로 하면 된다. △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는데 창조설과 진화론 두 가지 주장이 있다. 지금 세계의 학교에서는 덮어놓고 진화론이 절대 진리인 양 가르치고 있는데 사실은 그것이 과학적 사실이 아니라는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조직되어 있고 한국에서도 '80세계 복음화 대 성회 때 창조 과학회가 조직되어 활발히 연구에 힘쓰면서 진화론의 비과학성을 지적하고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은 인생의 말년을 매우 우울하게 보냈다고 한다. 다윈이 운명하기 몇 달 전 호프 부인이 병실에 누워 있는 그를 방문했다. 성경을 펼쳐 들고 있던 다윈에게 호프 부인이 물었다. "지금 무엇을 읽고 계신가요?" 다윈은 쓸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성경입니다. 아주 고귀한 생명의 책이지요." 호프 부인은 창세기를 펼쳐 보이며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허구를 설명했다. 그러자 다윈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지며 놀라운 고백을 했다고 한다. "나는 참 미숙한 젊은이였습니다. 나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접근했습니다. 진화론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진화론을 학문이 아닌 창조론과 적대되는 종교처럼 신봉하게 되었지
영동의 중원불교대학(학장 청원스님, 영국사 주지)은 14-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하계수련회를 반야사(주지 성제스님)에서 개최했다.이번 하계수련은 중원불교대학 6기생이 주축으로 입제식에 학장 청원스님, 운영위원장 성제스님, 교무처장 황룡사 종림스님과 영동군 불교신도연합회 장인학 회장외 60여명의 중원불교대학생과 졸업생들이 참석했다.학장 청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제자들이 항상 모여서 부처님 말씀과 경전을 이야기하고 또 수행하고 정진해야한다고 말씀 하셨듯이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서 정진하는 것이 혼자 수행하는 것보다 배의 힘을 얻는다."며 "이런 수련회를 통해서 마음속에 신심을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운영위원장 성제 스님도"수련의 '련'자가 쇠를 담금질을 통해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쇠를 여러 번 담금질을 통해 단단하게 하듯이 우리도 평범하게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는 그런 일상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오늘 수련회를 통해서 뭔가 다른 값진 에너지를 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입제식이 끝난 다음 삼보일배 오체투지를 하려 했으나 우중 때문에 참회문을 봉송하며 1
천태종 불자들이 세상의 모든 번뇌를 떨치기 위한 한 달 간의 하안거 결제에 들어갔다.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 9일 밤10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5층대법당 설법보전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9회 경인년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결제식은 교무부장 유정 스님의 사회와 책임부전 안산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산 스님) △국운융창기원 △결제법어 △결제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도용 종정 예하는 결제법어를 통해 "일심청정(一心淸淨)을 바로 닦기는 쉽지 않지만, 관음신앙을 통해 각자의 마음자리를 닦아야 제색(諸色)이 공(空)해진다"며 "무더운 한 달 간의 수행이지만, 진리에 어긋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열심히 기도하라"고 강조했다.이어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결제사에서 "경전에 이르길, 높은 산 험한 바위는 지혜 있는 이가 거처할 곳이고 푸른 숲 깊은 골짜기는 수행하는 이가 깃들 곳이라 했다"며 "수도자의 거처 가운데 이 곳 구인사만한 곳이 없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더욱 기쁘지 않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스님은 "도(道)
△장필정 버블아티스트 초청 매직버블쇼워너매직 장필정 버블아티스트 초청 매직버블쇼가 14일 오후 7시 청주문화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43-278-0691)△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글쓰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대한기독문인회로 하면 된다.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
매스컴을 대하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소식들이 늘 우리들을 탄식하게 만든다. 결혼을 반대한다고 여자 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하기도 하고, 어린 학생들을 성추행하는 어른들이 도처에 자리 잡고 있고, 경제적인 이유로 살인과 사기행각을 일삼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얼마 전 불교계의 원로스님이었던 천운스님이 입적하셨다. 천운스님은 입적하기 전 문도들에게 "諸惡莫作(제악막작) 衆善奉行(중선봉행) 自淨其意(자정기의) 是諸佛敎(시제불교)"라는 내용의 유훈을 남겼다. 이는 "악한 일 행하지 말고 선행을 받들어 실천하라 그리고 마음을 늘 청정하게 수행하면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불교신자라고 하면 누구나 몇 번 정도 들어보고 다 아는 내용을 열반유훈으로 남기셨다. 일상적인 내용이지만 실천하기는 그만큼 힘들기에 다시 되새김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인 백낙천과 당시의 선사로서 이름 난 도림선사와의 일화는 불교의 진정한 뜻을 간명하게 전하고자 할 때 널리 인용되고 있다. 『경덕전등록』에서는 다음과 같
△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로 했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043-238-7422)△청주기독교연합회 주관 초·중·고 글쓰기 대회청주기독교연합회와 대학기독문인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글쓰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대한기독문인회로 하면 된다.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옥천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장원스님, 용암사 주지)는 지난달 30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사암 주지 스님들과 김영만 옥천군수 및 부 군수, 각 부서 실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기원법회를 가졌다. 이날 옥천군,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정묵스님은 발원문에서 "항상 주민 편에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떠한 유혹에도 이끌림이 없는 금강과 같이 곧고 단단한 마음으로 군수와 군의회, 모든 공무원이 주민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 자치 1번지 옥천군이 되기"를 기원했다.회장 장원스님은 인사말에서 "군수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며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이어 김영만 옥천군수도 인사말에서 "이번 기원법회를 계기로 옥천군이 발전하고 웅비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자치1번지,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을 위해성과 열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원법회를 마치고 옥천불교연합회는 · 유등 축제 관련 군 예산 지원 · 영규대사 추모제 개선방향 · 옥천군청 불자회 창립 지원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회장 홍순율)는 29일 청풍 레이크호텔에서 2박3일간 한방엑스포 성공기원 지도자대회를 갖는다.올해로 8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한예수교장로회청장년회 목사를 포함해 장로, 집사, 일반신도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첫날인 29일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개회예배, 개그맨 정종철의 특별공연, 한방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엑스포조직위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 이들은 전국 120만명에 달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도들이 한방엑스포장을 많이 찾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어 30일에는 동강 래프팅 및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과 유람선 승선, 의림지 일원 등 3가지 코스를 선택 관광한 후 31일 폐회예배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친다.이번 행사를 제천으로 유치한 환영위원회 김영 위원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전국의 신도들에게 제천을 널리 알리고 한방엑스포장도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제천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계절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식을 주로 찾는다. 필자는 콩국수를 참 좋아한다. 콩국수는 맛과 색깔이 간결하고 담백하면서도 그 속에 우리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듬뿍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먹고 나면 온 몸으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에 여름에 자주 찾는 음식이다. 콩국수는 차갑게 식힌 콩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는 한국 고유의 음식이다. 물에 불린 콩을 삶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갈아서 만들며, 잡다하게 첨가하는 조미료가 없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설탕을 넣어 먹기도 하지만,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할 뿐이다. 여러 가지 색깔과 향으로 맛을 유도하는 다른 음식들과는 달리, 콩국수는 하얀색 국수와 국물, 거기에 채를 썰어 넣은 야채 서너 결로 아주 간결하다. 맛과 색에서 깨끗함과 담백함을 주며 동시에 건강음식이라는 것이 콩국수의 매력이다. 사람을 음식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콩국수처럼 아주 간결하고 담백하면서도 균형잡힌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있다. 바로 성경에 등장하는 '아굴'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구약성서에서 '아굴의 잠언'이라는 타이틀로 잠깐 등장하는 사람이다. 그는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가 교구설정 50주년을 기념해 과테말라 현지에 지은 초등학교 및 기숙사가 완공돼 축복식을 가졌다.지난 24일 과테말라 현지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초등학교와 기숙사 축복식이 개최됐다.이날 장봉훈 주교는 "가난한 나라와 해외선교를 위해 우리가 어려운 시절 메리놀회, 파리방선교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해외선교후원회를 설립해 해외선교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축복식을 갖은 초등학교와 기숙사는 39.262㎡의 면적에 모두 5.500㎡의 건물로 2008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완공됐다.과테말라 현지에 건립된 초등학교와 기숙사는 154명의 어린이가 거주할 수 있는 보육시설과 380명의 어린이가 공부할 수 있는 초등학교와 도서관, 성당, 봉사자 숙소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교구는 지난 2008년 설정 50주년을 기념해 해외 선교사제를 파견했다.과테말라로 파견한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는 사회적 문제와 빈부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아이들을 위해 사목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