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벤치마킹하고자 타 지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주민자치협의회 소속위원 60여 명과 인솔 공무원 10명 등 70여명은 23일부터 24일까지 소태면 주민자치위 벤치마킹을 포함해 활옥동굴, 켄싱턴호텔 등 충주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원미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소태면 방문 행사는 소태면 주민자치위 김민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사례 및 위원들의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충주시 살미면 주민자치위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주민자치위도 소태면 주민자치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소태면을 방문한 바 있다. 남기석 부천시 원미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소태면 주민자치위의 다양한 사업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견학이었다"며 "이를 접목해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 소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태면 주민자치위는 자체 프로그램 운영, 바자회, 생활환경정비,…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과 자신의 연애 사실을 빗댄 시정 비판 현수막을 내건 시민단체와의 아슬아슬한 대립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 시장은 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 대표를 상대로 낸 경찰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현수막을 내건 시민연대는 시청 주변과 김 시장 자택 인근 도로에 내걸었던 비판성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20일 오후 제천시청에서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고 나흘 만에 서로의 입장 차를 좁혔다. 김 시장의 한 측근은 "처음에는 현수막 철거가 우선인가 아니면 고소 취하가 먼저인지를 두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으나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한 발씩 양보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오랜 기간 내걸린 현수막으로 인해 시장 개인의 명예가 훼손된 만큼 해당 시민단체가 사과 내용을 담은 현수막과 대자보를 게재해 시민에게 알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민연대는 지난달 29일 제천시청 입구 등에 김 시장의 개인사를 빗대 시정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여러 장 게시했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 1일 "개인사까지 들춰낸 현수막으로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시민연대…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원와 함께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뤄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로 사업에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하며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지속적인 연계 협력 등이다.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김연희 원장도 "지역사회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지역복지에 이바지할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최근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 SMU콘텐츠홀에서 사회과학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열었던 2024년 제천시 농업·농촌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어진 제천시 8개 읍·면 복합문화센터 활용 등에 대한 것으로 총 14개 팀 중 8팀이 예선에 통과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은 6팀이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다사로이(기업경영학과 이규빈 외 1명)팀이 '문화센터 활성화를 위한 요식업'에 대한 주체로 발표해 대상에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제천에서 보내는 힐링 한방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동이보감(항공서비스학과 전유경 외 3명)팀과 '봉양 함께하는 농촌 요리교실' 주제로 한 △봉양에 마음을 봉양(광고홍보학과 김민택 외 4명)팀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제안한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 8개 읍·면에 융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농촌에 대한 경험과 청년 및 청년단체의 농촌 생활…
[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새마을회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사랑의 효(孝) 편지쓰기'에서 선정된 우수 편지글 시상식을 열었다. 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8개소 지역아동센터 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효(孝)'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효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 후 심사를 통해 우수작 16편을 선정했다. 이날 김용자 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 국토대청결운동, 급식 봉사 등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역 내 공원 및 노원 경관 정비를 추진한다. 면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단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단성의 첫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두악공원과 체육공원, 주요 노원 등에 제초 작업을 한다. 경관 정비는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8개 단체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원과 노원의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수목 주변에 쌓인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정복 단성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철저히 경관 정비로 단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돈되고 쾌적한 경관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들과 환경정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관 정비를 위해 얘써 주신 각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성면은 단양팔경 중 5경이 위치한 아름다운 내륙호반 관광의 고장으로서 깨끗이 관리해 다시 찾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4-H연합회가 최근 '깨끗한 단양 만들기 플로깅' 활동을 추진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라는 의미와 조깅(jogging) '달리다'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행사장 일대 및 단양군보건소 앞 하상 공영주차장까지 이뤄졌다. 이 활동은 4-H 운동의 지·덕·노·체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성장시키고 농민의 마음을 배양하며 농업·농촌과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는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교육으로 실시했다. 김재현 회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4-H 이념 계승 발전을 위한 계기가 돼 지역사회 및 4-H회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3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경찰서장과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연합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단양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고 민·경 치안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회원들이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치안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박희규 서장은 "주민 참여 치안 활성화를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치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가정을 달을 맞아 3대(10 거주)가 함께 살고 있는 1가구와 최고령 부부 2가구, 최고령자 1명을 선정해 총 4가구에 최근 쌀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영춘면 자체 시책으로 면은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전했다. 올해 98세를 맞은 영춘면 최고령자 어르신은 "면사무소에서 방문해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하고 오는 31일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운용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간에 1건 0.06㏊의 극미한 산림 피해만 발생했다. 단양군은 2022년 3건 2.15㏊, 2023년 2건 2.3㏊의 산불 피해가 발생해 해가 지날수록 산불 발생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각 읍·면을 비롯한 전 직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분들의 노력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산불 조심 기간을 마무리했다"며 "남은 위험기간과 가을철에도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가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 북이면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에서 사회단체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악취, 소음, 환경오염을 일으켜 증평군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혐오시설 이전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증평 접경지역인 (청주시)북이면 옥수리로 우시장을 옮기겠다는 청주축협의 일방적 계획은 가뜩이나 악취로 고통받는 증평군민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증평주민의 고통을 무시하는 우시장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악취 풍기는 돈사, 음식물 처리업체, 폐기물 소각업체도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할 당시 사업구역에 편입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을 2026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지가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로 정해지고, 청주축협의 용지매입 작업까지 진행되자 증평지역의 반발이 나오기 시작했다. 증평이 지역구인 충북도의회 박병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갈등 유발하는 청주축협 가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지난 24일 이월면 일원에서 새마을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7개 읍·면에서 새마을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3개월간 헌 옷을 수거하고 재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09년부터 16년째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약 12톤)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옷을 새로 만들고 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위기 해결에도 앞장서고 우리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추진 방향인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는 24일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4년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며 우울증 고위험군과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공허함과 외로움이 해소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주) 주관으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 복지계획 주민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건강 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 우리 마을의 건강,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마을별 의제를 발굴해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주민력 강화 교육은 지역사회복지 문제에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준환 교수가 진행을 맡아 지역사회복지의 이해, 구성원들의 역할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력과 지역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청각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마을 건강 복지계획으로 민·관이 협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좋은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함께 만드는 청렴한 음성'을 주제로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반부패·청렴에 관심 있는 공직자와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성군민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반부패·청렴표어를 25자 이내, 자유형식으로 출품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로 제출건수는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희망자는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신청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는 음성군청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서를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거친 후 주제 적합성, 표현 독창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별도의 심사단 심사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7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음성사랑행복페이가 수여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체육회는 25일 탄금공원 자전거길을 함께 걷는 '제2회 칠금금릉동 주민 한마음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능암늪지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행사는 탄금공원 정문 광장에서 시작해 목행철교 반환점을 지나 돌아오는 약 4㎞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위바위보 게임, 워크온 홍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간식 및 기념품 지급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안내문에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문을 함께 배치해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칠금금릉동 걷기 동아리인 '동네방네 걸어봐유' 회원들이 마지막 주자로 참가해 조깅과 줍기를 뜻하는 줍깅 운동을 펼쳐 환경정화의 효과도 같이 꾀했다. 한두환 체육회장은 "직능단체 및 주민이 주체가 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오늘 걷기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에 포유류, 뱀, 벌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장 항목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특정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이 신설돼 지역에서 야생동물(포유류·뱀·벌에 한정)에 의해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50만원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자연재난사망 △사회재난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의 항목은 지속 보장돼 모두 12개 항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안심보험의 보장항목을 꾸준히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는 25일 충주시 대소원면 농업회사법인 ㈜병풀농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병풀 잎따기, 선별 작업 등을 도왔다. 회원들은 지난 3월에는 수주마을, 성종2리마을을 2차례 방문해 비닐 벗기기, 비료주기 등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은 지난해 6월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 교통대 LINC 3.0사업단, 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서진 회장은 "농촌은 고령 노인이 많고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소원면 마을 곳곳의 고령 농업인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학생들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광 대표는 "바쁜 영농철에 학생들의 봉사로 큰 일손을 덜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난해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수해가 있을 때도 도움을 주고 영농철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려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는 앞으로 한 달에 1~2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24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국제환경포럼 심화탐구반을 개설해 참여 학생들이 포럼을 깊이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포럼주제(환경보존) 관련 심화탐구 강의 △국제회의 기본 소양과 어학교육 △비경쟁 토론 연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전교육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지역 학생 53명과 해외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해외 국가는 프랑스, 대만,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독일, 캐나다, 터키, 싱가포르, 스페인, 불가리아 등 12개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연수동 한 식당에서 열린 '2024년 재가어르신 초청 구순잔치 행사'에 농산물을 후원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주최하고 많은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역 내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과 잡곡 등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지역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르신들이 자리해 구순 상차림, 헌화, 청려장 전달, 축하 떡 케이크 절단, 특별정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최영준 지부장은 "온정 가득한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께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구급·펌뷸런스대원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대원들의 구급활동 역량 강화와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추진된다. 이번 교육에는 구급·펌뷸런스대원 등 7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교육 △구급대원 폭행사고 대응 및 안전 교육 △구급 민원 사례 교육 △감염 방지 교육 △다수 사상자 대응 교육 등이다. 펌뷸런스대원들도 이날 교육에 참여해 구급장비를 구비한 펌뷸런스 차량의 즉시 출동체계 운영으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받았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9가구를 응원하기 위해 24일 축하 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중앙탑면지사협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위기 인식을 같이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7회째 이어 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2023년 출생아 가구 중 세 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네 자녀 1가구, 세 자녀 8가구다. 지사협은 각 가구에 상품권 30만원과 떡 등 축하 선물을 지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에 큰 인재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어린 자녀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중원교육문화원의 상반기 공연 단체관람으로, 유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함양하고 공공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파란반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늘반 원유빈 유아는 "다 같이 수박을 굴릴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5번째로 참여해 깃발을 이어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가에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3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하며 과수 적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설관리공단은 농촌일손돕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배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 공단이 공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4일 관내 제조업 계열 인사 관계자를 초청해 보훈가족 취업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공자 및 제대군인 고용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특별고용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체가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훈가족들의 고용유지 및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우선채용 등 취업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채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