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정말 답답하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로 6자회담 `2.13합의‘ 이행이 계속 지체되면서 한국과 미국의 주요 당국자들의 표정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베이징(北京)에서 많은 기자들 앞에서 북한과 합의한 BDA해법을 공개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2.13합의 60일 이행시한을 이틀 앞둔 12일 서울에서 귀중한 시간을 사실상 허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날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힐 차관보는 미국의 최종해법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느라 서울 체류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 지난 8~11일 북한을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미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그는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며 BDA 문제가 해결됐는 지 여부는 "북한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베이징에 가느냐는 질문에 "아직 알 수 없다"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언제 온다는 얘기가 아직 없어 현재로서는 베이징으로 갈 지 워싱턴으로 갈 지 모르겠다. 오늘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주요 협상책임자가 북한의 결정에 자신의 동
“아무리 장사도 좋지만 해도 너무 합니다. 무슨 빚쟁이가 된 기분 같아 요즘에는 전화 받기가 무서울 정도닌까요.” 첫 아들을 익산시 영등동 A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주부 K모씨(33)는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집 전화와 휴대전화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교길에서 선물을 주면서 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다정하게 묻는 아주머니에게 아들이 엄마의 전화번호를 알려준 것이 화근이었다. 웃으면서 등도 감싸주고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해서 학교 선생님인줄 알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집주소와 엄마 이름, 휴대전화 번호를 모두 알려줬다는 아들의 말에 주부 K씨는 영어학습지 회사로부터 구독을 권유하는 독촉 전화 때문에 매일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익산지역 학부모들에따르면 신학기철을 맞아 초교생을 대상으로한 학원과 학습지들이 치열한 학생 유치및 판촉전을 벌이면서 일부의 경우 학생들을 통해 부모의 개인 정보를 빼내 자신들의 영업에 이용하는 악덕 상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아직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겨냥해 접근, 선물까지 주면서 아이들을 현혹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기막힌 상술에 혀를 차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시 부송동 B…
청와대는 12일 각 정당이 다음주 초까지 차기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당론으로 담보하지 않을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8일 발의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 늦어도 월요일 오전까지 국회의 개헌에 대한 당론 및 대국민 약속을 진정성과 책임성이 담보된 형태로 밝히지 않으면 개헌안 발의는 예정대로 한다는 게 청와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청와대의 뜻은 당초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이 전날 대표회담을 통해 전격적으로 개헌안을 차기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윤 대변인은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어제 청와대 입장을 ‘어차피 안될 개헌 FTA와 맞바꾸기’‘결국 거둬들인 정략개헌’‘명분있는 퇴각’ 등으로 썼는데 이는 청와대의 흐름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거듭 밝히지만 개헌안 발의는 예정대로 간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며 우리는 이에 대한 진전된 입장과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개헌안발의 의지를 다시 밝히기로 한 것은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무관계회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주 국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www.jobkorea.co.kr)가 소니 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함께 취업과 인생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영화 <행복을 찾아서> 시사회 이벤트를 마련했다. 윌스미스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드라마로 무일푼 노숙자에서 주식중개인을 거쳐 굴지의 투자회사를 설립한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의 성공스토리와 뜨거운 부성애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흥행대작이다. 이번 시사회 이벤트는 온라인 리크루팅의 선두주자인 잡코리아 임직원들과 한국복지재단, 한국여성재단, 소년소녀가장, 실직가장, 실직여성가장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로써 영화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희망과 행복,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재도전할 수 있는 계기와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영화관람 이상의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4월 15일까지 행사홈페이지(http://nanum.jobkorea.co.kr/event/happyness/)를 통해 자신의 행복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해 게시판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을
아시아나항공(대표:姜柱安)은 오는 14일(토)부터 다음달 13일(일)까지 주말에 인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아시아나는 이 기간 동안 총 6개의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부케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길을 조성하여 가슴 설레던 결혼식의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혼부부 전용카운터에서 추첨을 통한 라운지 이용 쿠폰 증정 및 무료 항공권 이벤트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모든 신혼 여행객에게 각종 혜택이 담긴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번뿐인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HAPPY HONEYMOON”이 새겨진 커플용 여권 케이스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혼 여행객들은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신혼부부임을 밝히기만 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문화재청(청장 兪弘濬)과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白鍾振/現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는 4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주정습/경기도 여주 소재)에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기업참여 협약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한글과컴퓨터는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과 ‘금속활자장(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을 각각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활동대상 문화재로 선정하여,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측에 사적지 관리용 중장비(굴삭기) 구입비 지원은 물론, 세종대왕탄신일(5.15)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축제 등을 개최함으로써 사적지 보존, 관리, 활용 역량강화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 특히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일선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오피스프로그램인 ‘슬라이드 2007’을 활용하여 ‘한글 및 한글과 관련된 문화재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포함되어 있어 ‘기업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문화재 교육 및 활용분야’에 창의적으로 접목시킨 사례로써 기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참여사례가 ‘참여기업의 정체성(正體性)
교보문고 4월 1주 주간 베스트셀러(20070404~20070410) 종합 1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홍익출판사 비소설 2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열린책들 소설 3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신시아 샤피로 서돌 경제/경영 4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명진출판사 비소설 5 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비채 소설 6 굿바이 게으름 문요한 더난출판사 경제/경영 7 내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김영사 자연과학 8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한스미디어 경제/경영 9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조진국 해냄출판사 비소설 10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위즈덤하우스 경제/경영 11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 웅진지식하우스 경제/경영 12 에너지 버스 존 고든 쌤앤파커스 경제/경영 13 천재가 된 제롬 에란 카츠 황금가지 경제/경영 14 해커스 뉴토익 Reading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외국어 15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이레 비소설 16 하버드 스타일 강인선 웅진 비소설 17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한국경제신문사 경제/경영 18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소설 19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천연기념물이 가지고 있는 문화ㆍ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천연기념물의 체계적인 연구ㆍ조사ㆍ전시ㆍ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전시 서구 만년동 둔산공원 동측편에 천연기념물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12일(목) 전시관 문을 연다. 2003년 4월에 착공하여 건립된 천연기념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624.7m2 규모에 1,343.2㎡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은 총 367건(동물 77건, 식물 228건, 지질ㆍ광물 52건, 천연보호구역 10건)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국민들이 일일이 찾기란 어려워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여 왔다. 따라서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 전시관은 전시물, 영상, 사진,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해설로 우리나라 전체 천연기념물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된 천연기념물 전문 전시관이다. 천연기념물 전시관은 우리 마을 천연기념물코너를 비롯하여 숲 속 천연기념물, 습지와 바닷가 천연기념물, 지질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관에 들어서
금번 인터넷사진관 OP (대표 송준석)에서 런칭한 초소형 미니앨범 쇼북(SHOW BOOK)처럼, 휴대폰의 발전 속도에 맞춰 점점 진화하는 액세서리들이 있다. 쇼북은 휴대폰, 열쇠, MP3플레이어의 고리에 달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앨범으로 무겁고, 딱딱한 느낌이면서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압축 방식의 앨범도 휴대폰 등의 고리형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는 발상으로 국내에 특허 등록 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쇼북은 초소형 미니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앨범과 같은 가죽 소재의 커버에 분리 되지 않은 페이지 이음새, 옆면 길딩 컬러 등을 적용하여 고급화 하였다. 또, 도트 버튼과 앨범 모서리의 섬세한 재봉 처리로 깔끔한 마감을 자랑하며, 액세서리 역할에 맞게 귀엽고 발랄한 핑크, 메탈그린, 메탈블루 등을 커버 컬러로 채택 하였다. OP의 김정길 과장은 “항상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 등의 소지품에 간편하게 달고 다닐 수 있는 액세서리이면서, 주변 분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어서 자랑 거리이고, 좋은 얘기 거리가 될 수 있다”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는 관심 속에서도 연인사이나 아기의 엄마 아빠들에게 특히 더 인기”라고 말했다. 주문 방식은 OP사이트(http:/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센티미터 밖에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 두면 15∼25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센티미터까지 크게 성장한다.코이는 자기가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작은 코이가 될 수도 있고, 대어(大魚)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리더의 꿈이란 코이라는 물고기가 처한 환경과도 같다. 더 큰 꿈을 꾸면 더 크게 자랄 수 있다. 우리의 꿈에 크기는 누구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성공하는 삶은 항상 커다란 꿈과 함께 시작되며 꿈이라는 밑천은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없으며, 계속 도전하도록 열정을 분출하는 무한의 에너지는 바로 파워스피치를 통해 가능하다. 유능한 파워스피치 원하면 정보공유는 마땅하다. 비록 사해와 갈릴리 호수의 문제처럼, 정보도 공유되지 않고 한 곳에만 있는 경우에는 페기 처분할 수밖에 없는 정보가 된다. 누가 자신의 정보를 보고 평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가진 정보와 자기가 가진 정보를 비교해 봐서 유익을 가질 수 있는 경우가 되어야 한다. 자신의 정보만 중요히 간직
충남대학교(총장 양현수)가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김시환)와 상호 발전을 위한 학-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충남대는 4월 12일(목) 오전 11시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양현수 총장과 김시환 청양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충남대가 청양군과 체결한 이번 협정에는 ▲청양군 지역농산물 및 특산품 우선 구매 ▲청양출신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우수학생 유치 ▲청양군청 각 분야에 대한 자문 및 지원 ▲문화, 예술, 체육 등 학술행사 지원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등의 교육 지원 ▲소외계층 의료봉사 지원 ▲충남대학교 일두일미운동 홍보 및 동참 ▲청양군 특산물 구기자, 고추 등의 연구사업 참여 ▲충남대학교 동물사육장 신축에 따른 행정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현수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과 지역사회 경제 및 문화발전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관-학 협력에 있어 모범의 사례가 되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서천군, 홍성군, 금산군 등에 이어 청양군과 학-관 협약을 맺음으로써 대학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완만한 성장세 2월중 산업생산이 증가로 반전되고 실업률도 소폭 하락하였으나 비방위자본재 수주는 2개월 연속 감소 주택경기는 기존주택판매와 주택착공호수가 증가한 반면 신축주택판매는 전월에 이어 감소 근원PCE 물가 등 물가지표들은 오름세가 확대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1~2월중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소비 및 생산도 호조세 □ 일본경제 : 회복기조 유지 2월중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對아시아 수출 감소 등으로 부진하였으나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광공업생산은 감소폭이 축소 □ 유로지역 경제 : 견조한 성장세 수출 호조와 양호한 고용사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2월중 소매판매도 증가로 전환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3월 중반 이후 회복세 미국 주가는 3월 중순 이후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 및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 유로지역 주가는 대형 M&A 추진 소식 등으로, 일본 주가도 수출기업의 실적둔화 우려 완화 등으로 3월 중순 이후 반등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3월 이후 상승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봄이 깊어가고 행락인파가 늘어나는 요즘 반드시 피해야 할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졸음운전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에는 참기 힘든 졸음이 찾아오는데, 고속도로와 같은 장거리 운행 때 특히 심하다. 이러한 졸음운전은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100km 이상으로 달리다 깜빡 졸면 자동차는 순식간에 100m 이상을 질주하는데, 이 때의 자동차는 그야말로 달리는 폭탄이 된다. 운전자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의지만으로는 좀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졸음운전을 효과적으로 쫓아내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특허기술이 꾸준히 출원(최근 10년간 228건)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출원되는 졸음운전방지와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면, 운전자의 졸음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발생시키거나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경고형이 있는가 하면, 머리받침대나 시트를 진동시켜 운전자의 머리나 허리를 자극하는 스킨쉽형도 있고, 창유리를 강제로 내려 찬바람이 차내로 들어오게 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강제환기형도 있다. 졸음운전에 의해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순간 운전자에게 경고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비상등을 점멸하면서 차량을 서행시킨 후 정차시키
미국의 의약산업이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가장 큰 혜택을 누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적인 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의 대한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KOTRA(사장 : 홍기화)는 최근 조사에서 Fortune 1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A사와 B사가 한국에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미국 내 5위 제네릭(복제약) 제조회사인 C사도 연내 한국에 공동연구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 내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와 인력이 국제적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를 함에 따라 임상시험을 담당할 연구센터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 연구소가 설립되면 미래 신약개발의 핵심적인 기술 도입이 수월해져 한국 제약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사는 3천만 불을 투입해 한국 내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B사는 지난달 말, 전담 이사가 한국을 방문했으며 올해 중 다수 경영진을 한국에 파견해 R&D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인 D사 등 다수 다국적 제약사들이 KOTRA 뉴욕무역관으로 최근 한국 임상시험 관련 시설
오는 13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삼성사회봉사단이 기존 자원봉사활동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자원봉사센터 발족이후 지역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밀착형활동이 강화됐다"며 "올해는 문화를 접목시킨 메세나 활동과 예술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령 기업들이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에 나설때 의무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방식이다. 또 무용이나 합창, 오케스트라 등 예술봉사단의 경우 예술 전문가들이 소외계층 아동의 강사로 직접 나서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 사장은 "사회봉사는 평가가 좋다고 하고, 나쁘다고 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삼성과 같은 글로벌기업의 경우 `안하면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현재 105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담조직을 구축, 48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사는 물론 거의 모든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삼성그룹 임직원의 97%가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봉사시간만해도 236만시간에…
‘분양가를 제외한 옵션만 평당 120만∼150만원’동일하이빌이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 분양하는 쌍용 동일하이빌이 기본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옵션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해 비난이 일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지난달부터 천안시에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을 요청했었으나 번번히 거절당하자 시가 제시한 분양가 가이드라인인 평당 750만원으로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옵션비용을 최대 평당 150만원까지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본분양가(평당 750만원)에 옵션비용(평당 120만∼150만원)을 추가하면 사실상 분양가는 시의 가이드라인을 훌쩍 넘는 9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쌍용 동일하이빌에 따르면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비데, 붙박이장과 바닥온돌마루 등을 모두 옵션으로 선택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분양가 책정에 대해 “아직 분양승인이 안난 상황이지만 기본 분양가는 750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옵션까지 합치면 평당 850만원∼900만원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텐커뮤니티 양지영 팀장은 “주방기구 대다수를 옵션으로 선택하게 만든 것은 기본분양가를 낮춘 대신 수익을 옵션으로 보상받으려는 의도로 보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한진해운에 대한 인수합병(M&A)설로 주가에 영향을 주려는 일부 세력에 대해 완곡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에 대한 안팎의 M&A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 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한진해운(000700) 경영권 문제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언론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부에서 (한진해운의) M&A가 있다는 얘기를 이용해 주가를 움직이는 것 같는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아울러 한진그룹의 한진해운 경영과 관련, "동생(고 조수호 회장)과 (독립경영을) 약속한 일"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고 있으며, 가끔 한진해운과 연락해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 조수호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한진해운 부회장의 경영수업에 대해서는 "현대 회장(현정은 회장)처럼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오너로서 역할만 하는 것이어서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정원 사장의 전문경영 시스템 하에서 최 부회장이 오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현 경영체제가 적절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동생과의 약속‘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박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한미FTA로 인해 개정해야 할 법률이 20개 안팎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빠르면 내주중 이뤄질 국회 한미FTA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대한 협상원문 열람 허용과 관련, 미국과 합의가 안된 상태여서 사후논란과 보안 문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업분야 등 4곳은 덜 끝났지만 나머지 15개 분야를 집계한 결과 15개 안팎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체적으로 한미FTA로 인해 개정해야 할 법률은 20개 안팎이며 (개정해야 할) 고시나 시행령 등까지 합쳐도 모두 40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행 법률의 15%인 169개 법률이 FTA 협정과 상충될 수 있다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의 지난 1월 추정치에 비해서는 훨씬 적고, 법률 개정이 30여개 수준일 것이라는 당초 외교부의 추정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김 대표는 또 한덕수 총리가 국회 한미FTA 특위 위원들에게 다음주에 협상원문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과 합의가 안된 상태인 만큼 보안을 전제로 해야 한다"면서 "해보기는(공개해보기
민족예술은 실재하는가? 아니면 상상된 허구인가?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민족주의와 민족예술의 함의는 무엇인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 회장 김용태)이 4월 13일(금) 개최하는 포럼 ‘대화: 다시, 민족을 고민하며’(부제 : 민족과 민족주의, 민족예술의 제 문제들)에서는 민족주의 및 이에 기반한 민족예술과 민족문화의 실재와 존재방식에 대한 시대적 고민이 집중적으로 토론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임지현 교수(한양대 사학과)의 ‘민족예술은 실재하는가?(부제: 민족으로부터 예술 구하기’)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글은 제목 그래로 민족예술의 실재성에 대해 반문으로 시작한다. 임 교수는 우선 ‘한국 미술의 본질’이 주로 외국의 미술사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과거의 경험을 들춰낸다. 즉 일반적으로 한국 미술의 본질, 혹은 한국적 미의식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그 문화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 의해 정리된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현실 밖에 존재하며 이국 취향으로 한국 문화를 즐겼던 사람들에 의해 구성된 관념적 구성물이라는 것이다. 임 교수는 또한 일본의 미적 자화상이 서양의 준거틀(오리엔탈리즘)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다가올 미래의 양극화, 다문화, 고령화 사회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과 문화적 불균형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적 향유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년 4월부터 전국 224개 지방문화원을 실버·향토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간·세대간 교류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새터민, 농어산촌 지역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사업은 어르신을 사회적 약자, 부양대상이 아닌 국가의 주요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른 사업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동 사업은 삶의 의욕과 자긍심을 증진시켜 어르신들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노인문화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2005년부터 10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실버인형극단, 전통공예 등 5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기획자·현장활동가가 참여한 지역 어르신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컨설팅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닝 전문기업 크레듀(www.credu.com 대표 김영순)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레듀 온라인 연수원 사이트(hrd.credu.com)를 오픈했다. 이러닝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이러닝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5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것. 25개 과정은 전문기술직무 5개 과정, 전문서비스직무 7개 과정, 경영일반 7개 과정, 금융 4개 과정, 리더십 2개 과정 등 중소기업인에게 꼭 필요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 신청은 크레듀 온라인 연수원 사이트(hrd.credu.com)에 회원 가입한 후 가능하며, 4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매달 12일부터 26일까지가 신청 기간이다. 이번에 오픈한 중소기업 대상 과정들은 선정부터 개발, 검수까지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소속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과정 선정 시 기계, 전문건설, 유통, 서비스 등 상업인구 비중이 높은 분야, 비정규직 중 여성고용 분야, 노동조합 참여 분야 등 핵심 취약계층 분야를 대상으로 약 10,0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http://www.cju.ac.kr)가 지역의 5개 농촌마을과 한꺼번에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지원에 나선다. 청주대학교는 12일 오후 2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오창읍 신평2리, 강외면 상정1구와 서평2리, 증평 도안면 도당1리와 진천 덕산면 구산리 하구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농촌마을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제공하고 대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주대학교는 농번기 일손돕기 등 학생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서 구매하기로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앞두고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도시를 생태적으로 가꾸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며 “이번에 맺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란 주제로, 각종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은 자매결연 마을 명단. 괄호는 마을대표 이름. △ 청원군 오창면 신평 2리 (이종구) △ 청원군 강외면 상정 1구 (여충구) △ 청원군 강외면 서평 2리 (장태순) △ 증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형일)이 약학부 정상헌 교수의 ‘기관지 천식 치료제에 관한 기술’을 (주)일동제약으로 이전했다. 충남대는 최근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산학협력단 김형일 단장과 약학대학 정상헌 교수 일동제약 홍재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임상시험 단계를 거치면서 총 6억 5천만 원의 기술료를 받기로 했으며, 해외로 기술 이전 시 기술이전료의 20%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천식 치료제가 상품화될 경우에 총 매출액의 3%를 지급받기로 했다. 현재 천식 치료제로 많은 약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만성 기관지 천식 치료제들은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정상헌 교수의 약물의 발명은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 수는 전 세계 3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처방 건수는 1억 6천만 건으로 총 130억 불 정도로 추정되는 시장규모이다. 일동제약이 정상헌 교수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천식치료제를 개발, 상품화할 경우에 충남대는 향후 매년 10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창의성 교육의 주요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명교육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위하여「발명교실 관계자 워크숍」을 4월 12일부터 이틀간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발명지도교사 및 시·도교육청 장학관 등 발명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모여 발명교육의 활성화 방안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되는데, 특허청은 워크숍에서 담당 분과별 토론을 거쳐 제시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하여「학생발명정책」수립 및 집행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발명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는 발명교실(특허청과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현재 182개소 운영)의 우수 운영사례를 집중 소개하여 발명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1박 2일간 우리역사도 배우고 문화도 체험해 보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주변국의 역사침탈과 왜곡에 대해, 미래의 국가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자 개최된다. 우선 1995년 광복50주년에 철거되어 독립기념관 경내에 조성된 조선총독부 부자재 전시공원의 역사적 배경 알아보기, “나도 사이버 외교관되기” 특강((VANK 박기태단장)을 들은 뒤 세계 지도와 뉴스, 교과서, 인터넷 속 우리역사 왜곡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렛을 손수 만들어 보며 세계인들에게 우리역사를 올바로 알려 역사와 영토를 굳건히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애국선열들이 남긴 시·어록비와 오천년 국난극복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전시관 탐방, 통일염원의 종 타종, 실물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일제침략기 고문체험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역사·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은 우리역사와 문화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