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지지모임인 ‘선진평화포럼‘ 발족식을 갖고 독자세력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한나라당 탈당 후 40여일간 `정치적 시베리아‘에서 암중모색해온 그는 선진평화포럼을 통해 `좌우를 넘어서는 새로운 중도정치‘의 깃발을 꽂고 이에 동의하는 정치권 외부 지식인 및 전문가 집단을 규합한다. 선진평화포럼 발기인은 김지하 시인, 차진순 영남대 화학과 교수, 이종수 한성대 사회대 교수, 이광호 연세대 의대 교수, 김영동 경기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영화감독 이규형씨, 육상선수 장재근씨, 전하진 인케코퍼레이션 대표 등으로 대부분 비정치권 인사들이다. 하지만 이 포럼 발족 이후 손 전 지사의 행보는 눈에 띄게 정치적인 색채를 띨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우선 5월 1일 광주 전남대 특강을 시작으로 이후 대구와 부산에서 잇따라 특강을 한다. 이제까지 그의 특강이 `중도정치‘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하는 형태였다면 이제부터는 정치세력 규합을 위한 적극적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지사는 광주 강연을 통해 "중도세력이 기득권을 버리고 뭉쳐야 하며 나도 그중 하나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측근 인사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는 오는 5월 2일과 9일, 그리고 16일에 각각 제주, 대전, 부산에서 지방의 홍보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사보 전략기획 및 홍보사진’ 교육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거주 홍보 담당자와 사보기자들의 업무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설득커뮤니케이션과 홍보전략, △글쓰기의 핵심 노하우, △사보기획 워크숍, △홍보제작물 사보 디자인, △홍보사진 이론 및 실습 등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각 지역별로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LG전자 홍보팀 이행배 부장, CMI 연구소 전미옥 대표, 고신대 산업디자인과 금진우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 실전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와 KOTRA(사장 홍기화)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7)에 전문 분야별로 3개의 한국관을 구성, 21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총 969건 4,178만불의 상담실적과 24건 495만불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1백만평방미터의 대지에 27개 홀, 2십만평방미터의 규모로 전세계 65개국, 6,1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업체는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 21개사를 비롯하여 현대중공업(주) 등 18개사가 개별로 참가해 총 39개사가 기계 및 부품을 출품하였다. 한국뉴메틱(주) 등 13개사는 FA분야에 진공펌프 등을 출품하였고, 파스텍(주) 등 4개사는 동력전달 및 제어분야에 트랜스미터 등을 출품하였으며, 한성자동화 등 4개사는 공기압기술분야에 산업용 완충기 등을 출품하여 바이어들로부터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을 확인함과 아울러 KOREA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참가기업 담당자들은 방문객과의 상담과 계약을 통해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강남역 등에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지나던 시민들의 발길을 버스 정류장으로 이끌고 있어 화제다. 그러나 자판기에서 실제 나오는 것은 음료가 아니라 코카-콜라의 코크플레이 포인트다. 자판기 모형 옥외광고는 한국 코카-콜라(www.cocacola.co.kr, 대표: 이창엽)에서 지난 23일 한국인의 블류슈머로 급부상한 이동족을 위해 출시한 ‘어고 그립 (Ergo Grip)’ 페트를 홍보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 설치됐다. 코카-콜라 광고는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코크플레이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부터 1주일간 지급되는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1인당 1회에 한해 100 포인트가 지급된다.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코카-콜라 제품 구입이나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코크플레이 온라인 사이트(www.cokeplay.com)에서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핸드폰요금 결재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 광고는 포인트 지급기간 종료 후에도 5월 말까지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CGV 앞 2곳,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앞 1곳, 돈암동 성신여대 앞 1곳의 버스정류장
기아차 「로체 어드밴스」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고객들을 찾아 간다. 기아자동차가 로체 어드밴스의 런칭을 기념해 지난 주말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를 순회하는「2007 LOTZE 전국 로드쇼」를 개최하고 이색 전시회와 시승행사를 펼치고 있다. 로드쇼는 각각 로체 어드밴스 10대로 이루어진 2개 팀이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속초,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 소재의 테마파크와 백화점 등지를 돌며 진행된다. 기아차는 전국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 카탈로그와 판촉물을 배포함과 동시에 시승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로드쇼를 병행해 중형차 최초로 로체 어드밴스에 장착된 ‘LED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로체의 개선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 중형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로체 어드밴스는 지난 24일부터 시판되고 있으며, 중형차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체 어드밴스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 개선된 내·외장 디자인을 선보이고 스마트키, AUX+USB 포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신상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특화상품인 “THE Bank 사업자 통장”을 2007년 04월 30일부터 판매한다. 2006년 12월 소득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직 포함 자영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는 금융거래 통장을 개인용과 사업용으로 분리하여 개설하고, 사업용 계좌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여야 하며 미이행 사업자에 대해 2008년부터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만 가입이 가능한 유동성예금 상품이며 기존 계좌의 “THE Bank 사업자 통장”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만으로도 3개월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마감후 현금인출수수료 각각 10회 면제 적용되며 인재(아르바이트생) 검색상품권, 자금집금이체(Bizsweeper)수수료, Topsbiz카드 연회비가 5년간 면제 적용된다. 또한 가입후 추가우대 실적 요건 중 2가지 이상 충족할 경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마감후 현금인출수수료를 월별 20회 이내 면제, 환전 및 해외당발송금수수료 50%, Tops적립예금 연0.2%, Tops전문직우대론과 모든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금리를 0.5% 우대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 상품
KT(대표이사 남중수/www.kt.co.kr)는 국제전화 요금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001 통큰 요금제”, “001 기본료형 요금제”, “001 Biz 요금제” 등 3가지의 신규 001 할인 요금제를 5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001 통큰 요금제”는 월 1~7만원의 정액요금을 내고 100~1,000분까지의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월 일정량 이상 꾸준히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대상 국가에 따라 A형(미, 중, 일 등 7개국)과 B형(동남아 7개국)으로 나뉘며, 1분당 요금이 최저 70원으로 이동전화 국내통화료보다도 저렴하다. 특히 유선전화 외에 이동전화 2회선을 추가로 지정해 집 전화와 통합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이라면 “001 기본료형 요금제”를 쓰면 좋다. 기본료형 요금제는 월 1,000원의 기본료를 내면 미국(하와이 포함), 중국, 홍콩,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 1분당 105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국가들도 대폭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001 Biz 요금제”는 국제전화 사용량이
건국대 법학연구소(소장 홍일표 건국대 법학과 교수)는 30일(월) 오후 2시 건국대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박송하 서울고등법원장(사진)을 초청하여 ‘법치주의와 법의 생활화’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서로 엉키고 부딪혀 불편하고, 전기누전의 위험까지 있는 멀티콘센트!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리할 수는 없을까? 지하철 문닫힘으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들,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엄마가 해준 음식 맛 그대로 간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 콘센트에 경사를 주면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꺼야! 지하철에 문닫힘 표시등이 있으면 안전 할 텐데 ... 음식 간을 간편하고 손쉽게 맞출 수 있는 캡슐형 양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처럼 생활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이나 호기심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산업기술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산업자원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이공계 대학연구실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완성품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지난 ‘06년 산업기술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30여건의 아이디어가 엄선되어 시제품 제작이 되었으며, 그 중에서 완성도 높으면서 제작 과정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참여 학생들이 작성한 연구일지를 토대로,
올 봄·여름 시즌 최신 유행을 따르려면 아주 높은 하이힐, 혹은 굽이 거의 없는 납작한 플랫 슈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듯 하다. 최근 패션쇼 무대에 등장하는 구두들은 8㎝가 넘는 아찔한 하이힐과 땅에 달라붙는 듯한 플랫 슈즈로 양분되고 있다. 더 이상 3-5㎝의 어중간한 높이의 구두는 찾기 힘들다.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화려한 장식이 사라지면서 단순해졌다. 대신 색상은 한층 화려해지고 있다. 광택 없는 검정 가죽 구두는 이제 한물 가고, 화려한 골드와 실버가 중심 색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빨강, 파랑 등 반짝이는 페이턴트(에나멜) 소재의 원색 구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이턴트 소재를 부드럽게 2차 가공해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게 한 일명 ‘쪼글이 페이턴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구두 메인 장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굽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이번 시즌의 두드러진 경향. 금강제화 여화 디자이너 김보선 씨는 "구두의 앞 코부분이 단순해진 대신 굽 부분에 이색적인 디자인을 시도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굽의 소재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구두 메인과 같은 색의 가죽을 힐에 사용해 통일
충북 제천 의림지(義林池)는 그 역사가 적어도 천년 이상을 헤아리는 유서 깊은 인공 저수지이면서 주변과 어우러진 훌륭한 명승지이기도 하다. 이런 면모는 200년 전에도 여전해 이 일대를 찾는 시인묵객이라면 빠뜨릴 수 없는 곳으로 지목됐다. 저명한 조선후기 산수화가인 이방운(李昉運. 1761-1815)이 그림을 그린 서화첩으로 ‘사군강산참선수석‘(四郡江山參僊水石)이 있다. 제목 그대로는 ‘네 개 군(郡)의 강과 산(江山), 그리고 세 신선(參僊. 三仙과 같은 말)의 고사가 얽힌 물과 돌‘이란 뜻이다. 네 군은 지금의 충북 단양군과 제천군에 속하는 단양(丹陽)ㆍ청풍(淸風)ㆍ제천(堤川)ㆍ영춘(永春)이다. 이 서화첩에서 언급한 이곳 강산(명승)이란 도화동ㆍ수렴폭ㆍ한벽류ㆍ금병산ㆍ부용벽ㆍ도담ㆍ석문ㆍ구담ㆍ사인암ㆍ북벽, 그리고 의림지를 말한다. 단양팔경 중 다섯 곳이 포함돼 있다. 한편 삼선은 단양팔경에 속하는 하선암(下仙岩)ㆍ중선암(中仙岩)ㆍ상선암(上仙岩)을 말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현존 화첩에는 누락됐다. 이방운 서화첩은 국민대박물관(관장 박종기) 소장품이다. 지본담채(紙本淡彩)이며 크기는 32.5 ×26.0㎝. 발문 등에 의하면 이 서화첩은 ‘주문생산품‘이다
검찰이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파헤치면서 병역특례 제도의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맹점은 관할기관인 병무청이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누구를 특례자로 선발하는지 감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29일 서울병무청에 따르면 각 지방병무청은 매년 1회씩 지정업체에 대해 정기 실태 조사를 벌이지만 누구를 특례자로 뽑는지 감시할 권한이 사실상 전혀 없는 실정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특례 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전문연구요원ㆍ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한 과정의 부당성 여부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누구를 채용하는지는 기업 고유의 인사권에 해당하기에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병역법에는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채용과 관련한 제한 규정은 `지정업체 대표이사의 사촌 이내 혈족은 채용할 수 없다‘는 조항뿐이다. 결국 특례업체가 지인이나 회사 임원의 자녀를 복무시키거나 부유층이나 유명인사의 자녀 또는 친지를 채용할 경우 자격증 소지자 등 형식요건만 갖춘다면 외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셈이다. 이런 허점을 이용해 재정이 열악한 특례업체는 채용 대가로 수천만 원을 요구하기도 하고 유력 인사나 지인들로부터 채용을 청탁받으면 쉽게 거절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이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평가받았다. 이 회장의 자택은 공동주택 903만가구와 단독주택 405만가구 등 우리나라에 있는 주택 1천308만가구를 통틀어 공시가격이 가장 비쌌다. 이 회장의 중구 장충동1가 주택과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도 ‘비싼 집‘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 이태원동 자택 공시가격 91억4천만원 =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최고 비싼 집으로 산정됐다. 이태원동 자택의 공시가격은 91억4천만원으로 작년(85억2천만원)보다 6억2천만원, 7.27% 올랐다.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의 80%선에 맞췄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어서 실제 이 주택의 가격은 11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회장이 살고 있는 이 주택은 대지면적 649평, 건물연면적 1천40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이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비싼 주택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소유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86억3천만원으로 산정됐다. 고가 주택 3, 4위는 이건희 회장의 중구 장충동1가 주택과 용산구 이태원동의 또 다른 주택으로 각각 공시가격
한국전력은 지난 27일 중국 허난(河南)성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리청위(李成玉) 성장 등 허난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다탕(大唐)집단공사 등과 100만㎾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투자협의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2004년 말 1단계로 수주한 구리산 발전사업권(60만㎾급 2기)에 대한 비준을 받아 2008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고 이번에 MOU를 체결한 사업은 2단계라고 설명했다. 1,2단계의 사업비는 각각 6억2천만달러, 10억3천만달러 등 모두 16억5천만달러이며 1단계 사업은 한전이 최대주주로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 2억1천만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하기로 했으며 2단계 사업도 한전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1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2010년에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 허난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국 최대 발전회사 중 하나인 중국다탕집단공사가 투자파트너로 참여하기 때문에 사업안전성이 높고 보일러, 제어설비, 터빈 등 국내 기업의 동반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 잠룡(潛龍)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의 지지율이 낮은 상태의 정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범여권의 집중적인 ‘러브콜‘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1~2%대에서머물며 좀처럼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신년초 조사한 정 전 총장의 지지율은 1%였고 4개월여가 흐른 지난 26일 조사에서는 2.2%로 1.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신년초 1.7%에서 지난 25일 1.1%로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범여권 정치인들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정 전 총장이 몇개월째 정치참여를 보류한 채 상황을 저울질하고 있는 데서 가장 큰 원인을 찾고 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정운찬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치인 정운찬‘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이직 많지 않다"며 "정치참여를 명확히 하면 현재 지지도는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컨설팅업체인 e-윈컴 김능구 대표도 "국민 의식수준이 대선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은 사람을 지지할 정도로 낮지는 않다"며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는 이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폭행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29일 오후 4시 서울 남대문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경찰서 1층 폭력팀내 진술녹화실에서 남대문서 수사과장과 강력2팀장으로부터 `보복폭행‘사건 전반에 대해 조사받으며 진술 내용은 모두 동영상으로 녹화된다. 경찰은 또 김 회장 진술시 한화그룹측 변호사 입회를 허가해 수사 공정성 시비를 차단키로 했다. 경찰은 김 회장에게 피해자들을 직접 폭행했는지, 폭행을 지시했는지, 폭력도구를 사용했는지, 폭력배를 동원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묻고, 필요시 피해자들과 대질신문도 할 계획이다. 경찰은 김 회장에게 청계산에서 직접 폭행당했다는 피해자들과 대질신문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꺼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피해자들의 주장을 사실이라고 시인할 경우 2∼3시간 정도 조사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희곤 남대문서 서장은 "김 회장이 오후 4시에 자진출석하지 않으면 긴급체포나 체포영장 발부 등 수사절차를 밟겠다"며 "차남에 대해서도 내일 귀국하면 자진출석토록 한화측에 강력히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대비, 다양한 논술지도 프로그램과 우수 인력풀을 활용한 토요 통합논술교육 개강식을 갖고 논술교육을 시작했다. 이 논술교실에는 도내 일반계 고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청주.충주.보은.제천 등 4개 권역에서 논술교육 받기를 희망한 210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소속 우수 논술지도교사의 강의로 맞춤식 종합논술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실시되는 이 강좌는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돼 있거나 기초생활 수급 학생 등 저소득층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습복지사회 건설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 대학입학제도 개선에 따른 논술교육 방안으로 논술교육 동아리 34팀과 논술연구학교 5개교를 지정했으며 전문강사 요원으로 논술교육 지원단을 구성하고 충북교수학습 지원센터를 활용한 사이버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제공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5월 1일 제3회 어린이주간을 선포하고, 7일까지 어린이안전권리박람회, 어린이안전·권리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의 안전과 권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고양시키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주최 : 보건복지부 / 주관 :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단법인 색동회 어린이주간 선포식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5월 1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신문고의회의원 60명 등 총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어린이의원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안건들을 신문고의회에 상정하고 최종결의안을 도출하여,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어린이신문고의회 : 5. 1. 오후 3시~5시, 올림픽 공원내 소마미술관 세미나실 또한, 이날 아역탤런트 이영유(10세)가 ‘어린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앞으로 어린이의 안전·권리 증진을 위한 대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5월 1일부터 7일간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안전·권리 박람회에서는 소방방재청, 식약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제3회 독립운동연구자대회를 4월 28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최근 역사학계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에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이 주도하는 역사교과서에서는 중요한 근현대사에 대해 아주 편향적이고 퇴행적 시각으로 우리의 근현대사를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역사적 상식에 반하는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인식을 교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독립운동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올바른 서술 방향을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사 분야의 대표적인 소장학자들이 근현대 교과서의 독립운동 서술 부분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현행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던 한철호 교수(동국대)는 한말 계몽운동과 의병운동에 대한 기존 역사교과서를 분석하고 뉴라이트계열의 역사기술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 항일운동은 지수걸(공주대) 교수, 국외항일운동은 신주백(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박사, 민족문화수호운동은 한규무(광주대) 교수, 사회주의 운동
예금보험공사(사장 최장봉·崔長鳳)는 오는 8월 13일까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예금보험제도와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고가 담긴 우수논문을 공모할 예정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2년제 이상) 또는 대학원(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단독 또는 팀을 구성하여 응모가 가능함 공사는 응모작 중에서 최우수상 1편에 5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300만원, 장려상 3편에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수상자에 대해서는 공사 입사 지원시 우대할 예정임 자세한 내용은 예금보험공사(www.kdi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서울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서울의 문화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활기찬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에 담는 ‘제1회 주한 외국인 대상 서울 포토에세이 및 동영상(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 혹은 동영상(3분 이내)에 담아 오는 5월 13일까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의 하나이며, 접수된 작품 중 선정된 작품은 작품 한편 당 100,000원의 작품비가 지급된다. 작품 선정은 5월 20일경 하며, 서울시가 5월말 첫 발행할 외국어 웹진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시민과의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해외 거주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하게 하여 보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을 방문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UCC 공모전은 분기별로 1회 개최되며, 2007년엔 이번 공모전을 포함
매장 추천으로 상금도 받고 능력도 인정받는다. 국내 최대의 균일가 생활용품기업인 ㈜다이소아성산업(대표이사 박정부, www.daiso.co.kr)이 지난해 10월부터 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장 추천 이벤트를 실시하여 한 직원이 5개 매장을 추천, 1천 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50평 이상의 입지 좋은 매장을 추천하면 규모에 따라 100~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여왔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사람은 이 회사의 영업부 최우진 부장(5개 추천)을 비롯, 총 5명이 1~5개까지 매장을 추천하여 총 15개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사내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전국에 37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소가 이 같은 매장 추천 이벤트를 벌이게 된 이유는 향후 1년 내에 500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대형 매장 중심으로 상권을 확보하겠다는 영업 전략에서 비롯되었다. 매장 추천 이벤트는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전국의 우수한 상권 내에서 50평 이상의 임대 가능 건물주나 관리인, 부동산중개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매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申相勳)은 “2007년 4월27일부터 골드뱅킹 거래 스프레드 및 수수료를 인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황금 이벤트를 2007년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골드리슈”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골드뱅킹을 시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에서는 기존 매매기준율에 5%의 스프레드가 붙었던 금실물가격에서 매매기준율의 2.5%로 인하하고, 골드리슈 금계좌거래에 대해서는 매매기준율의 1.2%스프레드에서 1.0%로 내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실물은 100g, 500g, 1kg 등 세가지 종류로 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런던금시장협회)에서 인정하는 순도와 질량을 보유하고 있다. 4월 26일 현재 신한은행에서 고시된 금가격은 스프레드 인하된 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 1돈 당 약 86,500원(부가가치세 10%포함)으로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1돈 가격에 비해서 크게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다. 골드리슈 금계좌거래는 금실물의 거래없이 통장으로 거래하는 상품으로 금가격 변동에 따라 해당 gram에 대한 가치(value)가 변동하면서 수익률이 발생하
“싸이월드 스테이지에서 독립 영화 감독들의 UCC도 관람하세요” 싸이월드(www.cyworld.com/대표 유현오)는 다양한 아마추어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상설 문화공간인 스테이지를 통해 비경쟁 독립 영화 축제인 ‘인디포럼 2007’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인디포럼 2007’은 주류에서 한발 떨어져있지만 개성이 넘치는 독립영화와 그 작가, 그리고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그렇다면,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싸이월드는 ‘인디포럼 2007’ 후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싸이월드 스테이지(http://stage.cyworld.nate.com) 코너에서 ‘해피보이스 프로젝트(Happy Voice Project)’를 오늘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해피보이스 프로젝트’는 ‘상상력’을 주제로 배우 예지원, 정유미, 감독 김태용, 이성강 등 12명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느낌을 음성으로 전달하고, 이를 인디 영화 감독들이 영상화해 만든 UCC 동영상을 싸이월드 스테이지 코너에서 소개하는 것. 싸이월드 스테이지는 ‘해피보이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닷컴(www.nate.com 대표 유현오)은 암보험과 상해보험을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는‘광개토태왕보험‘을 지난 23일 출시, 판매한다. 광개토태왕보험은 라이나 생명의 ‘메이저‘ 건강보험‘과 현대해상의 ‘프리스타일‘ 상해보험의 보장성이 합쳐진 상품으로 월3만원(남자 30세 기준)으로 2개의 보험에 가입한 효과를 보도록 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전용보험상품이다. 특히, 한국인의 높은 암 발병율로 보험사마다 암보험을 폐지하거나 보장금을 대폭 축소하는 가운데 광개토태왕보험은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며 암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이례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네이트닷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트닷컴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에게 텔레마케터가 전화로 최종 가입 여부를 확인 한 후 보험가입 처리가 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트닷컴(www.nate.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소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사업자이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의 선두주자 ‘싸이월드’(www.cyworld.com) 유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