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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이동족 겨냥 ‘어고 그립(Ergo Grip)‘ 페트 홍보위해 5월말 까지 이색 옥외광고

  • 웹출고시간2007.04.29 15:1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남역 등에 이색 자판기가 등장해 지나던 시민들의 발길을 버스 정류장으로 이끌고 있어 화제다. 그러나 자판기에서 실제 나오는 것은 음료가 아니라 코카-콜라의 코크플레이 포인트다.

자판기 모형 옥외광고는 한국 코카-콜라(www.cocacola.co.kr, 대표: 이창엽)에서 지난 23일 한국인의 블류슈머로 급부상한 이동족을 위해 출시한 ‘어고 그립 (Ergo Grip)’ 페트를 홍보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 설치됐다.

코카-콜라 광고는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코크플레이 포인트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부터 1주일간 지급되는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1인당 1회에 한해 100 포인트가 지급된다.

코크플레이 포인트는 코카-콜라 제품 구입이나 온라인 활동 등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코크플레이 온라인 사이트(www.cokeplay.com)에서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핸드폰요금 결재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 광고는 포인트 지급기간 종료 후에도 5월 말까지 강남역 교보타워 사거리 CGV 앞 2곳,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앞 1곳, 돈암동 성신여대 앞 1곳의 버스정류장에서 볼 수 있다.

코카-콜라의 새로운 ‘어고 그립’ 페트는 ‘어고노믹 그립 (Ergonomic grip : 인체공학적인 손잡이)’의 줄임말로, 운동, 이동 등으로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인 ‘온더고(On-the-Go)’ 트랜트에 맞춰 휴대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코카-콜라측은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컨셉에 따라 광고도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옥외광고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옥외광고는 3가지 콜라제품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중에서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소비자의 선호도 파악은 물론 참여하는 재미까지 더한다.

최근 게임, 운동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광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광고, 제품실물 그대로 활용한 광고 등 이동 중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오감만족형’ 옥외광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감만족형’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주력했던 기존의 옥외광고가 진화한 것으로,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 촉각, 청각 등 모든 감각기관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광고형태이다.

한국 코카-콜라 이지연 차장은 “어고 그립은 활동적인 삶을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 반영해 ‘이동성’ 을 높인 혁신적 제품이기 때문에 타겟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방안으로 자판기를 본 딴 광고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자판기를 통해 지급되는 코크플레이 포인트와 독특한 자판기 비주얼 등으로 인한 입소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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