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명동 3-1번지 일원 명동 고기로에서 추진한 '명동 고기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은 2022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정도 단축해 11개 단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골목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인 '명동 고기로'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 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 조성 및 메뉴 개발 운영 교육 등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고기데이 운영, 고기로 페스티벌 개최 및 홍보 마케팅에 본격 착수해 모든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설 조성과 메뉴 개발이 완료된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천 명동 고기데이는 총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 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고기데이 운영 날짜인 매주 금, 토요일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의 의견이다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11월 2일 '제천 청풍호 유람선 & 케이블카' 기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코레일의 관광 전용열차인 E-train(이하 '이트레')을 유치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지역 350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트레인은 11월 2일 남원역을 7시에 출발해 임실·전주·익산역을 거쳐 11시경 제천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는 전북지역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여행지원과 함께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제천역에 직접 나와 환영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이트레인의 주요 관광 일정에는 열차운행 중 차내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제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남한강의 비경을 품은 '청풍호 유람선' 여행이 포함돼 있다. 제천관광열차를 기획한 전북본부 이재철 영업처장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제천역장을 역임했으며, 제천의 비경을 전북도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두 차례나 관광열차를 준비했다. 윤동희 본부장은 "제천 지역민들의 환대와 함께 전북의 관광객들이 올해 두 차례나 청풍호반의 절경을 여행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관광 홍보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2023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자라나라 단양단양' 공모전 신청을 내달 17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을 키운다는 '새싹'을 키워드로 3가지 주제로 나눠 관광 단양의 브랜드를 키울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적 불문 단양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키워주세요, 단양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 △찍어주세요, 단양의 낮과 밤이다. 단양의 낮과 밤은 사진, 나머지 주제는 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양'은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단양을 최고의 관광지로 마케팅할 수 있는 참가자만의 재치있는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 중 6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두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은 참가자가 단양군 대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마케터가 되어 5분 이내의 자유 형식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면 된다. 출품작 중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우수
[충북일보] 충주지역 화물자동차 주차 편의를 위한 공영차고지가 11월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화물차 운전자의 휴게시설 등을 갖춰 화물차 운수업계 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목행동 75 일원 5만6천875㎡에 조성된 충주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11월 2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영차고지는 2015년 6월 실시설계 수립 후 2021년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사업비는 국비 17억 원, 도시 62억1천만 원, 시비 86억9천만 원 등 166억 원이 투입됐다. 공영차고지에는 중·대형 화물차 31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함께 지상 1층 240.0㎡ 규모의 관리동으로 이뤄졌다. 관리동에는 화물차 운전자의 샤워와 휴식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공영차고지는 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내년 1월 정식(유료)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차고지 활성화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물동량 수송이 원활
[충북일보] 충북 오송이 국내 최초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을 향해 "여러 산업 중 바이오산업은 규제를 풀기 특히 힘든 산업이기에 글로벌혁신특구를 통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산업은 연구 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이 성숙해야 성공할 수 있기에 이러한 것들에 최적화된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이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한 대목이다. 이 의원의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어딘지 아느냐는 질문에 이영 장관은 "아무래도 바이오단지 오송"이라고 답하며 이 의원 질의에 힘을 실었다. 이어진 답변에서도 오송 지정의 당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글로벌혁신특구 충북 오송 지정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규제를 내건 '글로벌혁신특구' 2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 바이오·AI 같은 미래 첨단기술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 등 복합적인 혜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인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간 데다 지원 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눈앞에 뒀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다음 달 열리는 413회 도의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조례안은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우선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계획에는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분석과 발전 전망, 스퀘어 조성의 기본 방향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담긴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소, 기업, 학교 등 유치와 육성 지원 등의 사업에 도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규정했다.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기구를 두도록 했다. K-바이오 스퀘어와 관련한 상표 등 지식재산권 취득,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 중 전담기구는 이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224만㎡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토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산단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8개 산단이 지정됐다. 충주 바이오클러스터는 LH가 내년 사업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 착공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7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잠재력이 커 주요 선진국들이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신성장 첨단산업이 연계되는 중부내륙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은 지난 27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상황실을 구성하고 본점에서 특별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축산농협은 특별 상황실을 구성, 특별방제단의 방역차량 8대를 동원해 축사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축사 내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감염축) 방제를 위해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범 청주축산농협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청주까지 확산 되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27일 오전 제천·단양지역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26일 밤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은 갑작스럽게 천둥과 함께 밤톨 만한 우박이 쏟아지면서, 수확을 앞둔 사과 등 과수와 배추, 무 등이 피해를 입었다. 충북농협 자체 파악에 의하면 27일 오전 기준 약 100여 농가, 120㏊이상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 됐다. 향후 피해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농협은 향후 피해 농가를 위해 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하나로마트 특판·농산물 가공 등 피해 농산물에 대한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곧 수확을 앞둔 상황에 갑작스런 우박 피해로 농업인의 상실감이 크다"며 "다각적인 지원과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한민국 막걸리와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엔 못난이 김치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막걸리와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 등 미국 내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도록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7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한데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됐다. 오는 12월 미국 연방정부에서 '김치의 날'을 미국기념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콜라보를 통해 K-푸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진천군 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단지를 발굴하고 품종 우수성을 알리는 생산단지를 일컫는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단지를 뽑았다. 이번 심사에서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연중 딸기 묘 육묘법 개발과 딸기 최고 농업인 육성으로 우수 기술의 빠른 확산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대표자 김태열) 회원 수는 20호이며 육성 딸기 품종은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회원의 85%가 농작물 우수 관리(GAP 인증)를 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지역 먹거리를 통해 80%를 출하하고 있다. 연간 320t을 출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어 인한 매출은 33동에서 8억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는 진천 딸기재배 농가의 자긍심이 올라가게 됐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아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선정에 따른 지정서를 받았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주시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온천도시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수안보 온천은 국내 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섭씨 38~53도의 실리카 성분을 가진 온천이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가 직접 관리해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17, 18호공 등 신규 온천공을 추가 확보하면서 온천수 공급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힐링과 치유 온천을 비전으로 자연적 치유, 관광적 치유, 의학적 치유를 온천 도시 목표로 세우고 있다. 특히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온천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충주시는 힐링·치유의 온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체류형…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대규모 민자유치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음성읍 평곡·석인리 청년연합회가 설립한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은 지난 29일 건설개발·부동산컨설팅 전문업체 ㈜대윤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윤은 음성읍 평곡리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발사업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후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발전기금과 주민복지 기금으로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음성평석발전조합은 ㈜대윤이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추가 사업 개발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윤은 평곡2리(토계울 마을)4천680㎡터에 3천420㎡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게소, 식당, 상가 등의 근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미 평곡리 일대 용지 2천여 평을 매입하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았다. 이진용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현재 평곡2리 마을은 ㈜한국동서발전에서 건설 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공사가 한창이다. ㈜대윤에서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사
[충북일보] '2023 농촌진흥청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제천 복숭아 정원 반도원(신월동 소재) 정주환 대표가 최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 소득을 올린 성공 사례를 찾아 공유·확산하고자 농촌진흥청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올해 경진대회는 10월 상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10명의 참가자들 중 사전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반도원 정주환 대표는 제천에서 납작복숭아, 신비복숭아 등을 재배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판매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판매는 10초 안에 완판돼 '복켓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 반도원은 ICT 적용 토양수분 측정, 광센서 등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 디지털 농업 확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 대표는 "SNS 플랫폼과 인기 품종을 공유해 시장을 확대하고 상생 가능한 농촌으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과 주변 원도심의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명소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은 청주 원도심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은 도청이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과 중앙동, 탑대성동 일원이다. 도는 도청을 중심으로 인근 당산공원, 청주향교 등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대성로 122번길, 노후 충무시설 등을 활용해 소규모·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도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역사와 문화, 생태 스토리가 담긴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용역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따른 기본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방안, 파급효과 분석 등이 담긴다. 스탬프 투어 등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컨셉의 도보관광 코스 개발과 정부 정책 및 인프라 구축 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통한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비 44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을 들여 마로면 기대리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이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보은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유전체분석실, 수정란 생산 연구실 등 한우 개량 연구시설과 축산농가 교육관, 실습장 등 한우 사육 기술·방역 관리 교육시설로 꾸민다. 군은 기존의 낡은 축사 3곳의 시설을 보수하고, 사료 자동 급이 라인, 원격 개체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ICT 기술을 도입해 한우 육종에 나선다. 이 센터는 군내 축산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건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상태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 센터와 스마트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한우 개량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승강기 산업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2023년 승강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승강기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경영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승강기산업 안전관리 육성방안 토론, 미래 승강기 기술 발전방향 특강 등을 통해 승강기 산업 육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고양)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한다. 또 내년에는 승강기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승강기 리더스 포럼이 미래 승강기 산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충주시에서도 승강기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최초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7일 기관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했다. 센터는 충북과기원 내 둥지를 텄다. 사무실과 상담룸, 오픈랩 등으로 꾸며졌다. 5년간 국비와 도비 등 44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주력산업인 BIT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지능화 컨설팅, 신규 과제 발굴과 성공사례 확산, 전문 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중부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물론 기업·기관·대학 간 협업으로 지역 상생을 이끌게 된다. 김상규 충북과기원 원장은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협업지원센터, 도내 혁신기관, 기업과 대학의 협조로 운영된다"며 "원활한 운영과 산업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 충북도내 기업들의 내달 전망은 흐리기만 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10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68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임을, 이하인 경우 부정적임을 나타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 도내 소재한 제조업 216개, 비제조업 157개 등 총 441개 업체를 대상(373개 업체 응답)으로 10월 업황을 조사했다. 충북 제조업황BSI를 구성하는 매출BSI는 75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74)도 전달에 비해 2p 올랐다. 10월 중 생산BSI는 80으로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은 77로 전달보다 1p 내려갔다. 신규수주BSI는 72로 전달에 비해 5p 하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내달 전망(71)도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상승기에 하락하고, 경기 하락기에 상승하는 역계열 지수인 인력사정은 10월 5p 상승한 가운데, 내달 전망은 6p 올랐다. 10월 중 비제조 업황 B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좌장)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하겠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백기영 유원대학교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책임연구위원, 김종헌 오송 파라곤 2차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을 토론자로 모셨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는 국제도시, 안전도시 인증 등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세종을 비롯해 수십 곳의 도시가 이미 획득했거나 앞으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재해도 있지만 상해 등과 같은 수치가 얼마나 감소하느냐를 통계 지표로 나눠야 한다. 거버넌스부터 감시시스템, 포괄적 시스템, 취약그룹에 대한 포괄성 또는 평가체계, 지속적 운영 등이 평가 지표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나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같은 인증 획득 움직임을 갖는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 역할과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재난재해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
[충북일보] 윤병훈 LH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험이 큰 지역을 파악한 뒤 중점재난 유형을 선정해 방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기후위기, 재난재해 대응 방향과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기후 변화로 재난과 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재난 위험성 종합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별로 취약한 재해 유형을 확인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워 대응하자는 것이다. 도시 공간 관리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재난 취약성을 분석할 때 실제 위험 지역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격자 단위(100m)로 종합진단 지표를 구축해야 한다"며 "진단 결과는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 유형별로 적합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맞춤형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 계획은 도시재생이나 지역특화재생에 반영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송을 재난에 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센다이 프레임워크'를 적극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센다이 프레임워
[충북일보] 권태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는 예·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참여해 급경사지 붕괴에 대한 예·경보 시스템 구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속 강우량 데이터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경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며 "강우 강도와 지속 시간으로 경사지 붕괴를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총 5단계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산사태나 홍수 위험을 알리는 안전재난 문자가 오는 것처럼 (이 시스템을 통해)경사지 붕괴 등의 위험을 알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산사태가 크게 난 적이 있었다"며 "이때 이 알고리즘을 검증하니 정확히 심각 단계에서 붕괴가 일어났으며 정확도가 80% 이상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재난 관련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면 재난에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권 교수는 안전 상황 플랫폼도 소개했다. 그는 "도시 홍수와 경사지 붕괴 예·경보, 폭염 현황 등
[충북일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에 나선 청주 오송을 재난에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과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한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을 위한 2차 포럼'이 26일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다. 재난 대비를 위한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과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사례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시가 안전하지 않으면 다른 부분의 여건이 양호해도 오송이 국제도시를 지향하기 어렵다"면서 "재난재해에 안전한 오송을 만들기 위한 전략과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희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충청지회장은 "오송 참사를 계기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청주와 오송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중심이자 국가 교통의 요충지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추진 중인 충주복합체육센터 공사를 오는 30일부터 재개한다. 시는 지난 5월 충주복합체육센터 건축공사 공동도급사인 A사의 기업회생이 개시됨에 따라 공사대금과 관련한 업체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A사의 타절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동 도급사였던 B사가 잔여 공사를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7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구장, 야외암벽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아동성장발달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호암e-좋은치과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암e-좋은치과는 취약계층과 중증장애인에게 구강검진, 충치 치료 등 진료 전반에 대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현동지사협은 대상자 발굴, 구강 관리 지원 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희복 원장은 "취약계층의 경우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진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없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중증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착한 병원[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호암e-좋은 치과 유희복 원장은 지현동 이웃돕기에 매월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는 키다리 아저씨로도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