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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딸기작목반,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 선정

  • 웹출고시간2023.10.29 14:16:12
  • 최종수정2023.10.29 14:16:12

잔천군 딸기작목반이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애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작목반이 회원들의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딸기작목반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단지를 발굴하고 품종 우수성을 알리는 생산단지를 일컫는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 단지를 뽑았다.

이번 심사에서 생거진천 딸기작목반은 연중 딸기 묘 육묘법 개발과 딸기 최고 농업인 육성으로 우수 기술의 빠른 확산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대표자 김태열) 회원 수는 20호이며 육성 딸기 품종은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회원의 85%가 농작물 우수 관리(GAP 인증)를 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지역 먹거리를 통해 80%를 출하하고 있다.

연간 320t을 출하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가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어 인한 매출은 33동에서 8억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군이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하는 진천 딸기재배 농가의 자긍심이 올라가게 됐다"며 "진천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내달 23일 열리는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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