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생극면 임곡리 한창수(49) 농가의 논 1.5㏊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월광)로 지난달 10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1일 만에 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초에 추석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한창수 농가는 9ha 논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극면에서 2010년부터 벼 공정육묘장을 운영 양질의 육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가며, 품종별로는 조생종이 오는 19~25일, 중생종은 8~14일 사이가 모내기 적기이다. 군은 벼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못자리 조성용 상토, 볍씨 침종소독약,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이삭비료 및 작물보호제 등 영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4천330ha에 2만 3천 여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 및 적기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관리, 쌀 적정생산 운동 등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자정 결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이후에도 음주운전 비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청렴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소속 모든 공직자는 음주운전은 반사회적 죄악임을 인식하고 절대 하지 않을 것을 서약하며 법질서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어 윤환기 교수를 초빙해 음주운전 근절 특별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근 개정된 도로교토법 및 행동별 교통사고 사례 등을 무겁지 않게 풀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앞으로 음주운전 비위행위자는 보다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며, 음주운전을 근절하여 신뢰받는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 중 가구 총 근로·사업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 45만원(4인 가구 월 소득 160만원 기준)을 매월 3년간 지원해 2천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급한다. 3년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원을 받아 평균 720만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 정부매칭금인 내일근로장려금 및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내일키움수익금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추가 적립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Ⅰ·Ⅱ) 내일키움통장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접수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민 1세대 1권 책 기증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공직자 참여 300여권, 민간인 700여권 등 1천여권 의 책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이필용 군수가 간부회의를 통해 책 기증에 참여를 권하며 20여권의 책을 기증한데 이어 각 부서장을 솔선수범하고 공무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사회단체도 책 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음성읍은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7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고, 음성읍 체육회(회장 김희태)가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책 기증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추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상황이고 공무원들이 선거와 축제준비로 바쁜 상황인데도, 책기증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다"며, "중복되는 도서는 관내 등록된 17개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할 것으로 10만 군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법에 따른 도서기증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은 기부가 있을 때에는 접수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요청시 발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현재 음성군은 대소면과 감곡면에 군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군민 1세대 1권 도서기증'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 대소, 감곡도서관(043-871-5925·592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3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와 반기문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지역에 비해 진학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음성군과 음성장학회 주관으로 기획됐다. 올해 달라진 입시제도는 수시모집 선발비중 증가,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 증가, 수시의 경우 학생부 위주 선발과 정시의 경우 수능 위주 선발 정착, 논술 전형 모집인원 감소,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등이다. 1부 행사로는 김용택 강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의 진행으로 2018학년 대입전형의 안내와 대비전략을 주제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2부 행사로는 민성원 강사(민성원연구소 소장)가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 학습법"을 주제로 공부 방법에 대해 특강을 개최한다.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행사 당일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평생학습과 인재양성팀 (871-3152)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대소면에 소재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하이텍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 내 이탈리아 투자업체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루이지 리파몬티 경제담당 일등서기관·김지우 경제언론 담당관이 동행했다. ㈜하이텍팜은 이탈리아 ACS Dobfar와 합작으로 1988년 음성군 대소면에 설립됐으며 연매출 500억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이다. 이날 방문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음성군수, ㈜하이텍팜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와 환담 후 공장을 둘러봤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한국과 이탈리아 경제교류 증진을 위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음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구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 나아가 음성군과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대한노인회음성읍분회에서 노인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이만희 강사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제도, 불법사금융, 재무설계, 부채관리 등에 대해 교육으로 진행됐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배워 많은 군민들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홍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먼저 대풍산업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사진교육에 선정돼 지난 11일부터 ㈜한독 교육장에서 단지 내 4개 기업 20명의 직원이 매주 1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풍산업단지는 산재예방시설 지원 '산업단지 환경개선 합동공모'에도 선정돼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체력단련실을 설치하게 됐다. 군비 포함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장과 체력단련실을 구비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대풍산업단지 내 500여명의 근로자가 무료로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인 우리들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이하 우영음)가 하반기 원남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우영음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산업단지공단 협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공연접근성이 떨어지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해 대중음악·클래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공연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관내 기업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근무 만족도는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시너지가 되어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와 근로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정회원급식소 80개소 어린이 및 교사 등 1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짱구와 편식나라 대마왕'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채소섭취와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즐겁게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풀무원건강생활에서 후원한 '채소 먹기 캠페인' 에도 참가해 채소녹즙을 마시며 채소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현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과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채소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학기 중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급지연으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13~19일까지 음성고를 시작으로 매괴고, 충북반도체고, 대소금왕고 등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신규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군은 합동운영반을 구성하고 학교 측으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십지문을 채취해 모두 85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줬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간 내에 신규발급을 받지 못해 과태료 대상자가 되는 경우를 예방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부터 15분 경과 후 단속을 실시하던 음성읍 시가지 주정차 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5분 늘려 20분 경과 후 단속하기로 했다. 군은 2015년 3월부터 음성읍 NH농협중앙회, 음성농협, 음성신협, 음성문화원, 제일연합의원, KT 등 앞 6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서효석)의 요구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장로 대광인쇄소~제일연합의원 사거리의 불법주정차 무인카메라단속 유예시간을 15분에서 20분으로 5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로인해 음성읍 시가지 중앙로 등 다른 구간 상가의 상인들이 형평성 문제를 들어 졸곧 불만을 토로해 왔다. 이에 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읍 시가지 시장로와 중앙로 일원 불법주정차 무인카메라단속 유예시간을 20분으로 통일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은 음성읍, 금왕읍, 삼성면 등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며 교량,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인도, 소방시설물설치구역 등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하고 음성읍 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20분, 금왕읍·삼성면 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15분 경과후 단속을 하고 있다. 단, 음성읍 장날(2·7일)과 삼성면 장날(1·6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2시),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주정차 단속구역에서 승용차와 4t이하 화물차는 4만원, 승합차· 4t초과 화물차·특수차·건설기계는 5만원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2배로 부과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시행한 지적재조사사업이 경계 불분명에 따른 오랜 분쟁과 재산권 침해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6개지구 900여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면서 토지소유자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한 필지의 경계미확정 토지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사업지구인 소이면 충도지구는 오랜기간 사용된 도로부지를 지적도에 반영해 도면에 없던 도로경계가 지적도에 명시되면서 마을주민의 도로사용이 원활해지고 주변토지의 맹지해소에도 영향을 줘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현 점유현황을 기준으로 경계를 새로 확정함으로써 맹지해소, 건물저촉해소, 토지정형화로 토지가치의 상승과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 절감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현장중심 업무추진으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협약식(MOU)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 확보와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행정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관내 도시가스 공급가정(1만8천406세대) 가스 검침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발굴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정 보호 및 복지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 12월 음성우체국, 한국전력 음성지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을 발굴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해 어려운 이웃이 안정적 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주)신세계푸드는 19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농협 음성군지부와 함께 '음성 다올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필용 음성군수, 조병규 (주)신세계푸드 상무,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음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직원식사로 소비되는 쌀 전량을 음성지역에서 생산한 다올찬 쌀로 구매·소비하기로 약정했다. 신세계푸드의 연간 예상 소비량은 백미 24t과 잡곡 360kg 정도이다. 이에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적정 가격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음성 다올찬 쌀을 공급해 기업체의 신뢰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군이 관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올찬 쌀 소비촉진 기업 릴레이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해 협약을 맺은 (주)신세계푸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지원하고 음성군을 비롯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할 것임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가와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음성 다올찬 쌀 공급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 기업인 ㈜신세계푸드를 초석으로 관내 기업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신세계푸드 조병규 상무는 "경기 침체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부터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중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20가구에 사랑의 도시락을 월 2회 제공하는 등 복지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음성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100인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와 동참을 유도해 지역농가와 기업체 간 상생발전 분위기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청년고용률이 충청북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하반기 음성군 청년고용률이 전년대비 10.3% 상승한 5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음성군 전체 고용률(15 ~ 64세)은 전년대비 2.7%p 상승한 75.2%로 도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취업자 수는 5만5천700명으로 전년대비 2천400명(4.5%)이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수는 5.8% 증가한 2만8천3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3% 증가한 4만3천4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군이 강력하게 추진 중인 일자리 대책으로 인한 질적·양적 성과로 보인다. 군은 지역여건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기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생극산업단지 기업체 본격 입주 및 가동 등으로 일자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음성고용복지플러스 센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체협의회,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1천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음성군은 성본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개발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대기업 및 건실한 중소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증가와 함께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