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때이른 더위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해 음성읍 6개소, 금왕읍 7개소 등 각 읍면에 모두 27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해 신호 대기 중인 주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호대기 그늘막은 한여름 그늘이 없는 야외장소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옥 안전총괄과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 달라"며 "만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 운영을 통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약 1천6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114건을 해결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이해 방충망 설치 등 생활민원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14일에는 괴산군 민원과 공무원들이 음성군청을 방문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시책추진현황과 주요 민원처리사례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벤치마킹 온 괴산군 공무원은 음성군의 시책운영 방법 및 사례들을 공유하여 하반기에 유사한 시책을 추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복지체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경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043-871-3650)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뭄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과실전문생산단지 8개 지구(910ha) 내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과 이달초 음성읍 한벌지구와 감곡면 오향지구 시설물에 문제가 발생하자 군은 즉각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각각 저수조와 관정시설을 보수해 가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음성군은 가뭄의 장기화에 따른 관내 과수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문 유지보수 업체 등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과실전문생산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로 관내 과수농가에 가뭄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활동과 신속한 보수작업 등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증가시책으로 전입지원금을 2배로 올릴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인구증가시책으로 전입세대에 종량제봉투 20ℓ(40매)와 태극기 1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학교, 기업체, 기관 및 법인에 전입자 1인당 5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를 학생, 기업체·기관 및 법인의 임직원 등 전입 당사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고 전입지원금을 5만원을 인상한 1인당 10만원 지원을 추진 중이다. 군은 최근 2년 동안 전입지원금으로 432명에 2천160만원을 지급했으며, 연간 평균 216명에 1천8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전입지원금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게 되면 연간 3천240만원(전액 군비)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인구증가시책은 도내 지차체별로 제각각이다. 음성군과 함께 경쟁적으로 시 승격을 위해 힘 쓰고 있는 진천군은 인구증가시책이 좀 더 후한 편이다. 진천군은 전입 고등학생에 10만원, 대학생에 2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체 전입자에게도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다자녀가구 전입세대엔 30만원을 지원할 정도로 인구늘리기에 과감하게 예산을 쏟고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 보다 더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펴고 있는 곳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이다. 이 3개 군은 전입세대에 20만원 이상의 상품권을 지원하고, 입학축하금, 학자금, 입학금 등 타 지자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괴산군도 도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평군과 단양군은 전입세대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었고, 청주·충주·제천시도 종량제봉투와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혜택 등 소극적인 지원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전입지원금은 전입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원하는 축하금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음성군이 전입세대 지원금이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인상으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 평균 수준으로 맞추게 되고, 실질적인 인구증가 대상인 전입자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적법한 절차 없이 3년 이상 농지로 사용(전용)한 산지에 대해 지목변경 등 양성화를 위한 임시특례제도(산지관리법 부칙 제3조)가 내년 6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특례법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지(임야)를 현실지목으로 지목변경해주는 것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임야를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목불일치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한 한시적 조치이다. 신고 적용 대상은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전·답· 과수원의 용도로 사용한 임야이다. 신청자격은 자기소유로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신고서류에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성과도 등의 첨부서류가 있어야 한다 다만, 보전산지인 경우 불법전용산지가 조성행위가 7년, 준 보전산지인 경우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 사법처리에 의한 절차가 이행되며, 다른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이번 임시특례 제도에 적용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자주재원 조기 확보를 위해 도입된 자동차세 선납제가 은행금리 하락으로 계륵 신세가 됐다. 자동차세 선납제는 정착이 잘되어 있어 폐지하자니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계속해서 시행하자니 세수에 손실금이 발생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음성군은 2017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3만4천693건에 41억3천1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835건(약 2.4%)에 약 5천900만원(약 1.4%) 증가한 것이다. 2016년 6월1일자 기준으로 봤을 때 1년 사이 음성군 관내 차량대수는 2천600여 대가 늘었다. 하지만 실제 부과한 건수는 835건에 그쳤다. 전체 등록차량대수 중 늘어난 2천600여 대 가운데 835대를 제외한 나머지 부과되지 않은 1천765여 대 대부분이 선납신청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2008년 들어선 이명박 정부가 조기집행을 강조하면서 자주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세 선납제를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선납제 이용 주민이 이때부터 늘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음성군의 전체 등록차량 3만6천219대 가운데 16.1%가 선납했다. 해마다 조금씩 선납비율이 높아져 지난해 음성군 전체 등록차량 5만3천875대 가운데 33%가 선납했다. 이처럼 자동차세 선납제 이용 주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음성군은 선납제 이용 주민이 늘수록 재정에 손실금도 늘어남에 따라 선납제를 놓고 고민이다. 자동차세 선납신청제도는 해마다 선납 비율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은행 금리는 계속해서 낮아져 선납제 시행으로 손실금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공제비율을 줄이거나 선납제 자체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조기에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연세액을 일시에 선납할 경우 공제받는 10%가 공제비율이 과하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존에 제도가 홍보가 잘되어 있고, 정착이 잘 되어 있어 현행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세는 납세기준일(매년 6.1·12.1) 현재 소유자에게 소유기간만큼 부과하는 일종의 후불제도인 반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일종의 선불제로 연세액을 일시에 신고납부 할 경우 10%를 공제해 주고 있으며 선납제는 1994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7월부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한다. 군은 지하수 운영체계 개선과 수질보전, 관리 재원 마련을 위해 지하수법과 군 조례 등에 의거, 7월 사용량을 검침해 8월부터 부담금(85원/t)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부과대상은 생활용수(일반용), 공업용수 등이며, 가정용, 농업용, 학교용, 사회복지시설 등은 제외된다. 지하수이용부담금의 징수액은 지하수특별회계의 재원으로 확보돼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지하수 오염원인 방치공의 원상복구 사업 등 지하수 관리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이용부담금은 공공자원으로 사용하는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정원조정 및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정원 3명 증원, 3개 팀 신설 및 폐지, 서울사무소 소장 승급, 6급 증원 등으로 요약된다. 군은 음성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음성군의회에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처리되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순께 사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단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수립한 조직개편안 중에 '과' 명칭과 '팀' 명칭 변경이 있다. 우선 허가과가 건축허가과로 변경된다. 허가과에 속해 있던 공업행정팀이 경제과로 이동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신설팀은 주민지원과에 장애인지원팀, 사회복지과에 보육지원팀, 보건행정과에 감염병관리팀 등 모두 3개 팀이 신설된다. 폐지팀은 기획감사담당관에 서울사무소, 주민지원과 희망복지팀, 주민지원과 자활지원팀 등 모두 3개 팀이 폐지된다. 명칭이 변경되는 팀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이 아동친화팀으로 변경되고, 산림녹지과는 △녹지조성팀이 녹지공원팀으로 △공원휴양팀이 산림휴양팀으로 △산림경영팀이 산림보호팀으로 변경된다. 건축허가과는 △건축1팀이 공동주택팀으로 △주택팀이 건축디자인팀으로 변경된다.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은 의약관리팀으로, 대소면과 감곡면 △복지팀은 각각 맞춤형복지팀으로 변경된다. 서울사무소는 서울사무소 팀을 폐지하고 소장 직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팀 이동 및 업무분장에 따라 자치행정과, 주민지원과, 도시과 등은 정원이 1명씩 감원되고 사회복지과, 회계과, 산림녹지과, 보건행정과, 대소면, 감곡면 등은 1명씩 증원된다. 공업행정팀의 이동으로 건축허가과는 4명이 감원됐고, 경제과는 4명이 증원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6급 정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10명(행정 5명, 세무 1명, 시설 1명, 농업 1명, 방송통신 1명, 운전 1명)이 6급 승진될 전망이다. 이는 음성군이 도내에서 6급 정원 비율이 25.2%로 도내 시군 최하위에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음성군은 10명이 증원되더라도 26.6%로 도내 시군 평균인 27.6%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진단을 통한 기능·인력을 재배치하고 신규 행정수요 발생에 따라 정원 조정 및 명칭 변경을 하는 것"이며 "특히 6급 승진을 통해 인사 적체를 다소 해소시키고 6급 비율을 도내 지자체 평균 수준에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하천 정비사업으로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관련된 민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하천 보상 행정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 사업 소재지 면사무소에 소하천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이 상주해 농번기에 민원인이 군청까지 방문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거주지로 직업 찾아가 상담했다. 이 기간 동안 40여 건이 넘는 보상신청 서류를 접수받았으며, 서비스 기간 이외에도 공익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보상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통하여 편입 토지주와의 상담과 보상이 활발히 진행되어 사업 추진과 재정 신속집행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군민에게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처리 행위에 대해 야간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원룸, 다세대 빌라 등의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상가지역 등 주된 상습투기 지역을 집중 단속하며, 위법행위 발생이 많은 야간·취약시간대에 진행된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각종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 적발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여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이 받게 되니 쓰레기 종량제를 적극 실천해 줄 것과 불법처리 행위 목격 시 군 또는 읍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는 3선과 3수가 격돌하는 자유한국당 공천과 도의원 간 맞붙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경쟁으로 벌써부터 지역정가의 관심이 뜨겁다 음성군은 재선의 이필용 음성군수가 3선 도전 의지를 주변에 밝히면서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후보군에는 현재 이필용 군수, 최병윤 도의원, 이기동 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 출마 러시가 일 전망이다. 지난 군수선거에서 최대관심사가 새누리당의 공천이였다면 이번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당지지도가 급상승한 더불어민주당의 출마예상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유력주자로 알려진 최병윤도의원과 이광진 도의원이 있다. 여기에 지난 군의원 선거에서 석패한 정태완 전 군의장도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당 김영국 중부3군 지역위원장도 최근 더불어민주당 입당 추진설이 나돌면서 군수선거를 염두해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려는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군수선거에 출마했던 박희남 전 군의장을 비롯해 이학재 전 부군수, 박한교 강동대 겸임교수 등 후보들까지 합하면 모두 5~6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실질적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는 최병윤 도의원과 이광진 도의원이다. 최 의원은 일찌감치 군수선거 출마를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광진 의원도 다음달께 군수출마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에선 3선에 도전하는 이필용 군수와 3수째 도전하는 이기동 부회장의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의 승자와 출마 러시가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에서 공천자가 맞붙는 양자대결구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일각에선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정당에서 출마해 3자, 4자 대결구도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김상오 무극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 이갑용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전통시장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서포터즈는 인터넷 카페 '음성맘스' 회원 '마더(마음 더하기) 서포터즈',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美味 서포터즈', 외국인 도움센터 '다문화 서포터즈' 등 17명으로 구성해 전통시장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공과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전통시장을 직접 이용하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며 갖고 있는 특기와 재능을 활용해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 활동을 할 계획이며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잠재 고객인 주부, 젊은 층,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 기회를 확대하고 홍보단을 조직화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씨를 초청해 '웃어야 오래 산다'라는 주제로 6월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뽀뽀뽀의 '뽀식이' 로도 친숙한 이용식씨는 MBC 공채 코미디 1기로 데뷔해 '일요일 밤의 대행진', '아침마당', '늘 푸른 인생' 등에 출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871-3142~4)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다음달 18일에는 시인 용혜원씨를 초청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 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수시로 운영해 오던 반기문 아카데미를 2016년부터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2시로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는 2017 반기문 아카데미에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음성읍 일원에서 산림녹지과, 농업인 등과 함께 농경지와 산림인근 동시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날 방제 활동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복숭아, 사과, 배,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이로인해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경지·산림·공원·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에 학비 마련과 건전한 경제·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7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 16일까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며,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교 휴학생, 2017년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 2017년 동계 또는 2016년 동계·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가구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인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에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또한 오는 29일 오후 4시에는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근무지를 직접 추첨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다음달 3일~31일까지 21일간 근무를 하며, 이번 근로활동에서 약 130만원(5만1천760원/일)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방학 중 대학생 근로활동은 매년 학생들의 선호도가 좋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음성군청 자치행정과(871-3168)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