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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법인지방소득세 '200억 원 시대' 활짝

지난해 215억5천만원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
법인별 평균 신고액 도내 1위

  • 웹출고시간2017.05.17 11:47:52
  • 최종수정2017.05.17 21:00:35
[충북일보=진천] 2016년 귀속분 12월말 1천307개 법인이 진천군에 신고·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가 215억 5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 및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지방세수 기반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지난해 동기 신고액 179억원과 비교해 16.8%, 36억 2천만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200억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군은 신척ㆍ산수ㆍ송두산업단지 등의 성공적인 조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지원을 통한 많은 우량 법인을 유치한 것으로 분석 된다.

실제 현대모비스와, 한화큐셀코리아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법인 징수액이 약 103억으로 군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의 47.9%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장증설 중인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배 이상 증가했다.

진천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천649만원으로 충북도내 법인별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는 △청주시 874만원 △충주시 634만원 △제천시 794만원 △음성군 1천168만원으로 도내 상위권 자치단체들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엔 2016년 말 법인 수가 1천307개로 2010년 895개보다 46% 증가했으며, 이 중 제조업체 비율은 충북도내 평균보다 훨씬 높은 70%로 도내 1위다.

진천군에 기업체가 급격한 증가와 우량법인 유치는 △군민 1인당 GRDP 7천155만원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1분기 인구증가율 전국 2위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송기섭 군수는 "우량법인 유치는 안정적인 지방세 소득 증대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필수요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법인지방소득세는 내국ㆍ외국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하여 과세하는 지방세로 2014년 신고ㆍ납부의무를 동반하는 독립세로 전환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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