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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에 '500억 단비'

위기 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20~24일 접수… 연 4회 진행
기업애로 해소·성장 도모

  • 웹출고시간2017.02.15 17:40:03
  • 최종수정2017.02.15 20:13:4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업의 금융기관 대출 가능액을 사전 조사, 시의 융자추천자금이 실효되는 일이 없이 보다 많은 기업에게 골고루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업은 물론 지식서비스산업 업종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은 우대해 최소 3억 원 이상 융자 추천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운전자금으로,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일부(연 3%, 3년~5년)를 보전해준다.

융자추천은 심사결과 50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 심사점수 및 기 지원여부 등에 따라 추천액이 달라질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연 4회(2·4·6·9월) 진행된다.

이번 1차 접수는 오는 20~24일이다.

신청대상은 주된 사업장이 청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 해당된다. 업종별 전업율은 30%이상이어야 한다. 제조업은 공장등록을 필한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일 현재 통합 청주시(옛 청주·청원 포함)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상시근로자가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청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 감소와 내수침체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며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에 나서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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