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리버파크 어린이집(원장 김은진)은 지난 28일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애·박재희)에 원아들이 모은 사랑의 저금통 24개 등을 기부했다. 리버파크 어린이집은 이날 원아들이 기부한 저금통을 비롯해 교사들이 별도로 모은 성금도 함께 기부했다. 리버파크 어린이집은 매년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사의 의미로 리버파크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기부인증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저금통은 종촌동에서 연중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개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은진 리버파크 어린이집원장은 "저금통을 채워가는 동안 아이들에게 기부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부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은 지난 28일 동절기 재난 사고 예방에 사용할 제설용 모래주머니 1천여 개를 제작해 제설차량진입이 어려운 '설해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다. 시 자율방재단은 매년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해왔으며, 제설 취약지역을 살피고 도로 결빙 피해 지역을 통제하거나 긴급 제설 활동을 벌이는 등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누구나 세종시와 관련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는 '세종형 빅데이터'가 전면 제공된다. 시는 최근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www.sejong.go.kr/bigdata)'을 구축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디지털 경제사회 전환에 발맞춰 시와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시는 행정의 신뢰·투명성 향상을 꾀하고, 시민·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빅데이터 제공을 시작했다. 특히 세종시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을 촉진해 데이터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예비창업가 등에게 데이터로 경제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이용신청 △빅데이터 분석자료 △시민데이터지도 △아이디어공모전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세종생활에 밀접한 교통물류·식품건강·재정금융등 총 38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거래터(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s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자
[충북일보] 가수 김수희씨와 오승근 씨 등 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세종시 홍보대사(사진)로 위촉됐다. 세종시는 미래와 비전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 6명을 선정해 오는 30일 위촉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홍보대사 6명은 △가수 김카렌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 △가수 김수희 △가수 김다현 △가수 오승근 △국악인 김덕수 등이다. 시는 앞서 문화·예술·공연분야에 적합한 홍보대사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정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최민호 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뒤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 위촉 소감과 세종시에 대한 기대, 앞으로의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암과 관련한 보완대체요법 콘텐츠의 3분의 1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잘못된 정보 중 76.9%는 유해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허위 정보를 걸러낼 보건당국의 감시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사진) 교수팀은 모바일 헬스 분야 최고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된'잘못된 암 정보의 사회적 메커니즘 이해 유튜브 확산과 교훈: 정보병학 연구'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정혜 교수팀은 대표적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의 잘못된 암 관련 정보의 확산 구조 파악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암 대체 치료제로 논란을 빚은 개 구충제 '펜벤다졸' 자가처방 유튜브 동영상 702개(227개 채널)를 선별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간 업로드된 조회수 5만회 이상의 동영상 90개(중복추천 제외)를 추출했다. 검색 및 추천 동영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펜벤다졸을 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유망한 증거를 보여주는 것처럼 자가투여 동영상이 지속해서 업로
[충북일보] 세종과 충북 청주의 시민으로 구성된 '동진강명칭복원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세종 임창철, 청주 유귀현)는 지난 28일 "미호강은 일제잔재로 민족정기 회복차원에서 옛 명칭인 동진강으로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진강복추위 임창철 세종시공동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지난 7월7일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변경고시 한 것은 역사적 사료를 살펴보지 않은 채 성급하게 처리한 졸속행정"이라며 "이제라도 정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뜻을 모아 동진강 명칭을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유귀현 청주시 공동위원장(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은 동국여지승람 등 동진강 관련 각종 역사문헌을 제시하면서 "동진강 명칭은 반드시 복원돼야 할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제가 국내 11위 규모의 강을 천으로 격하하고, 이름도 동진이 아닌 미호로 작명한 것은 충청인의 독립의지와 항일정신을 훼손할 의도로 창지개명한 것"이라며 "미호라는 지명은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일제 잔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동진강 명칭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대한지지, 조선지지자료 등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동여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산하 이속(移屬) 건의안'이 최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자체감사기구 지방의회 산하 이속(移屬) 건의안'은 감사기구의 장을 비롯한 감사 담당자를 행정사무 감사·조사권을 가진 지방의회 소속으로 전환해 독립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는 자체 감사체제를 구축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감사기구의 장을 비롯한 감사 담당자가 피감기관인 집행부 소속이어서 내실 있는 감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 9월 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로의 소속 전환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언급했고,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공식 안건으로 제출했다. 특히 예산 편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예산 결산 검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거론됐다. 건의안에는 감사원에서 기획재정부의 결산보고서에 대한 적정성을 검사하는 중앙부처의 절차와 같이 지자체에서도 결산보고서에 대한 자체감사기구의 점검을 거쳐 지방의회에 최종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함께 담겼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세종시의 현 법적지위와 관련, "특별자치시 위상에 걸맞게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이 마련한 입법정책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법적 지위 관련 권한 및 문제점'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적 제도 비교를 통해 현행 세종시법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과제로 재정특례 적용시한 만료 전 특례 개정안 국회 통과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 행정체제 개편 및 기준인건비 배제 등 특별자치시 위상에 맞는 조직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입법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손승우 지식재산연구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발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2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했던 중등 수업 공유 한마당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업 혁신과 공유를 위해 65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올해도 교사들이 실시간 참여하는 수업나눔토크와 세종시교육청 자료 공유 나눔터 e집현전에 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로 진행된다. 수업나눔토크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등수업나눔지원단, 중등교과(연구)동아리, 중등기초학력지원단,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과 우수한 수업 연구를 진행한 교사를 포함한 30팀이 참여한다. 28일 오후 1시 두루고 정광윤 교사의 '그림에 담긴 지리이야기'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오후 4시까지 나눔교사가 중심이 돼 사례 안내, 수업 토크,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관내 교사들은 행사 리플릿을 참고해 교과와 주제를 확인하고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업자료공유에서는 올해 중등 수업 관련 개발 자료 25종이 e집현전에 탑재돼 상시 공유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의 인구 유입이 주춤하고 출생아수도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 9월 전국 시도별 출생아수, 사망자수, 혼인건수, 이혼건수에 따르면 세종의 출생아수는 269명으로 지난해 동월 305명 보다 36명이 줄었다. 누적 출생아수 역시 감소했다. 올들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출생아수는 2천45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천762명 보다 11.2%p(308명)가 줄어들었다. 반면 사망자수는 증가했다. 9월 세종의 사망자는 136명으로 지난해 9월 99명 보다 37명이 증가했고,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사망자 역시 지난해 959명에서 올해는 1천248명으로 300명이 가까이 늘어났다. 혼인건수는 9월 한달만 비교할때는 지난해 105건에서 올해 109건으로 4건이 늘었지만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혼인건수는 지난해 1천216건에서 올해 1천194건으로 22건(1.8%p)이 감소했다. 이혼건수는 9월 기준으로 57건으로 지난해 9월 41건보다는 16건이 증가했지만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건수는 471건에서 402건으로 약 70건이 줄었다. 세종으로 유입되는 인구도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0월 세종의 총 전출인구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위치한 용도혼합용지 설계공모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합강동의 스마트리빙존 용도혼합용지(주거 90%미만, 비주거 10%이상) L9, L12블록을 P1(L9), P2(L12) 두 개의 공모단위로 나누어 진행했다. 최종 심사결과, P1구역에는 계룡건설산업㈜·㈜원건설산업·㈜동광도시건설 컨소시엄(설계사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광장)이 단독응모해 당선작으로 선정됐고, P2구역에는 양우건설㈜·㈜에이치비산업개발·엠씨씨건설㈜ 컨소시엄(설계사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디엔비건축사사무소)이 단독응모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에 유연한 혁신생태계 기반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거공간과 혁신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혼합 배치해 다채롭고 활력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또 제로에너지(5등급), 로봇배송, 드론택배, 퍼스널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 스마트시티를 상징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요 진입부 10곳에 경관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 정체성인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 선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진입부 경관 개선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충남 공주시·대전시·충북 청주시·충남 천안시 경계부 등 주요 진입도로 10곳에 정체성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진입관문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진입부 10곳 중 6곳에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 있는 진입관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는 '글자형 조형물', '시 경계 표지판' 등 디자인 3가지안에 대해 시민 선호도를 살필 계획이다. 이외 진입부 4곳은 교통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중점 진입경관으로 세종대왕 정신을 계승한 조형물을 연차별로 설치한다. 시는 진입관문 경관개선을 통해 세종시만의 도시 정체성을 알려 '한글사랑도시 세종'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티앱 세종투표를 통해 참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은 12월3일 오후 2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청 1주년 기념 '반곡·집현 주민(Zoom-in) 열린콘서트'(사진)를 연다. '주민을 줌인(Zoom-in)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연에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동화 소재의 인형극을 시연하며, 뒤이은 마술·버블쇼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부 공연은 케이팝(K-pop), 힙합을 망라한 댄스 공연과 비보잉 공연과 싱어송라이터 듀오 '두명인간'의 기타 선율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춤과 난타로 시작되는 3부 공연은 클래식과 전자음악을 접목한 '블루윈드 앙상블'의 공연과 '성악 앙상블 콰트로'의 화음이 이어진다. 또 그룹 V.O.S 출신의 가수 박지헌이 지역 주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을 앞두고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25일 답례품선정자문단을 열고 답례품 선정을 마쳤으며 세부품목은 △쌀, 복숭아 등 농산물 11개 △장류, 한과, 와인 등 가공품 19개 △관광체험문화 상품 3개 여민전 등 38개 품목이다.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는 29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다. 시는 평가기준으로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관내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이후에는 공급계약,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 등록 등 절차를 밟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충북일보] 지방선거가 끝난지 불과 반년도 안됐지만 벌써부터 2024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의 경우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정권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면서 정치지형도에 큰 변화가 왔다. 시장은 국민의 힘이지만, 시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 차지하는 형태가 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 이전까지 세종은 지방정부, 지방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독식체제였지만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지역 정치권에 이러한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처럼 달라진 정치적 환경에서 처음으로 맞는 선거가 2024년 국회의원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권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총선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물리적인 시간으로는 아직도 1년 5개월 뒤에 선거가 실시되지만 통상 정치권의 시계추가 빨리 작동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 시점에서 총선 출마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의 하마평이 나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세종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자천타천으로 일부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더욱이 국민의힘의 경우 갑·을 당협위원장 공모절차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당협위원장에 누가 되느냐에 초점이 맞
[충북일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시가 '동절기 추가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추가 접종 간격은 본래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 이후 120일(4개월)이었지만 지난 24일부터 90일(3개월)로 단축됐다. 이는 4차 예방접종 후 7주 이후부터 면역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와 변이바이러스 증가에 따른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이를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기초접종(2차) 이상 접종자(18세 이상 성인)는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일에서 90일이 지나면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오미크론 BA.5)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높은 2가 백신으로 진행된다. 추가 접종 간격이 줄어들면서 관내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4천647명,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72명이 늘어 총 5만 9천295명이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접종 집중운영기간인 오는 12월 18일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은 50%, 감염취약시설 60%까지 접종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률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과 도담동주민자치회(회장 이기준)는 지난 25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2023 예비고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이재하 대전중일고 교감의 고교학점제 설명, 2부 관내 학교 담당 교사의 학교별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 3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선배의 수험생활의 생생한 경험담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학부모, 예비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담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마을계획사업인 입시설명회를 향후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목 주민자치회 교육·문화 분과장은 "마을공동체의 관심과 격려로 지역 학생에게 유대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장의 대표 발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및 의정연수원 확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국회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한 국회 규칙 제정 △향후 국회 전체 이전을 감안한 건립 규모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연수시설 건립 등을 촉구하는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사무처에서 추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이전 범위 결정 등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초 국회사무처에서 검토한 이전안 중 하나인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의 일부 지원기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회 이전 범위와 건립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좌우할 역사적 사안으로, 국회 규칙에 담길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서 향후 국회 전체 이전까지 감안한 규모로 건립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회와 지방의회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전교조세종지부가 세종의 당면한 교육과 현안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보수정당과 진보 교원단체의 정책간담회라는 점에서 정치권과 교육계의 주목을 받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교육현안과 관련해 서로의 간극을 확인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정치적 이념을 떠나 교육문제와 관련해 보수정당과 진보교원단체가 소통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는 류제화 시당위원장,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선기운 세종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전교조세종지부에서는 이영길 지부장, 이상미 사무처장, 윤경희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 및 세종시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중심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과 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협약에 '교육청은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학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에 이은 효과적인 보정을 어렵게 한다"며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확대 및 의무화돼야 한다"며 전교조 세종지부 단체협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던 임신부를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영상의료지도로 새 생명을 받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소방장 박용성, 소방교 이은영, 고기열 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람동에 사는 한 임신부가 진통이 심해 움직이기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임신부는 신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119구급대는 확진자 수용이 가능한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에 나섰고, 이송도중에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분만통이 점점 심해지고 신생아 머리가 관찰되는 등 상황이 급박해지자 119종합상황실 구급지도 의사에게 영상통화를 통해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분만을 유도했다. 다행히 산모는 진통 끝에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은 평소 익힌 응급분만 시뮬레이터 훈련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셋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산모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급대원이 응급분만 현장에서 올바른 판단과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분만 시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 을)은 민생경청 프로젝트인 '강준현의 마을국회'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지난 10월8일 조치원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강 의원은 이현정 시의원, 지역위원회의 핵심 당원들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마을국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진심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정치의 근본은 시민들의 말씀 안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아름동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마을국회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동 주민들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신일)는 세종시청·교육청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각각 당초 예산 대비 41억원 증가한 2조 1천304억원과 136억원 증가한 1조 2천501억원 규모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안에 제2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필수경비를 반영하고 집행 잔액 및 불용액을 조정했다. 예결특위는 제3회 추경 예산안 중 예산담당관 예비비 4천만원을 감액하고, 운영지원과 소관 국경일 행사 추진을 위해 2천500만원, 주택과 주거급여 상수도 요금 감면 전출금 1천5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당초 예산 대비 14억원 증가한 4천13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교육청 2022년도 제3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25일 제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축산물을 유통 소비하는 시스템이 전국에서 가장 잘 정비돼 있다는 정부의 공식인증을 받았다. 세종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향토먹거리(로컬푸드) 지수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확장해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한 정책 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싱싱장터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싱싱장터는 일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토지주택공사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리빙랩 2차 사업 핵심 서비스에 대해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식' 방식으로 민간 공모를 추진한다. 이 방식은 사전에 규격을 확정해 신기술의 수용을 어렵게 만드는 기존 조달 관행 대신 아이디어 협의 등의 경쟁을 통해 단계적으로 협의에 의한 과업을 확정 하는 방식이다. 이번 민간 공모로 추진하는 리빙랩 2차 사업은 2021년 7월부터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시티 후보군에 대해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서비스를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재활용, 스마트폴 등 3개 핵심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4·6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공공·민간의 협력으로 발굴한 서비스에 대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민간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해당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24일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사전규격공고 기간 포함)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첨단 혁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실증사업의 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 갑·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12명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최근 중앙당에서 실시한 세종 갑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갑에는 5명이, 을에는 7명이 응모했다고 24일 밝혔다. 갑에는 현 시당위원장인 류제화 변호사,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 하헌휘 변호사, 장천규씨, 성선제 변호사 등 5명이 응모했다. 을에는 송아영 전 시당위원장, 조관식 전 서울 마포갑당협위원장, 이성용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김정환 전 세종시당여성위원장, 송광영 씨 등 5명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당 차원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가 열리는 등 당협위원장 선정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빠르면 12월중에는 공석중인 갑·을 당협위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조강특위가 열린다는 의미는 선정절차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12월중에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