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북부지역에 대기측정망이 추가 설치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전의면에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시대기측정소 1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억 원(국비 50%)을 투자해 국립환경과학원·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지상에 신규 측정소를 설치했다. 지난달까지 미세먼지 등가성평가 등 농도 관측 정확성 향상을 위한 시험 가동을 마쳤다. 신규 측정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계절관리제 시기에 맞춰 이달부터 정상 가동하며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종을 매시간 연속 측정한다. 측정 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사이트(www.airkorea.or.kr)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관내 평균 대기질 측정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는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 보다 촘촘한 지역별 대기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이번 도시대기측정소 확충으로 관내 대기질 관리 기반이 강화됐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북부지역 유입의 선제적인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보조기기센터는 전동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관내 노인 및 장애인에게 야광 등받이 덮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전동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만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으로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전화(070-4047-1854, 담당자 조희재)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sjatc.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보조기기센터는 전동 이동보조기기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휠체어와 스쿠터를 이해하고, 점검해볼 수 있도록 자가점검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효율적인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지난 1일 민간 전문지원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간 전문 지원단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화학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근무하는 화학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평상시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개최해 정보교류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상진 조치원소방서장은 "도시 발전에 따라 산업단지가 확대돼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대응체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취학 대상 학생은 만 6세(2016년 출생)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신청 아동(만 5세, 2017년 출생)이다. 자녀의 입학연기 또는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12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3일부터 20일까지 취학 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우편 발송한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도 가능하다.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은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취학통지서는 온라인 발급을 받더라도 가정으로 우편이 발송될 예정이다. 예비소집은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취학아동의 출생 월별로 시간대를 분산해 실시한다.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나루초등학교(가칭 새나루초, 집현동 소재) 예비소집은 집현초등학교에서 함께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민제안활동을 독려하고 시민참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미래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중교통 무료화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용 개선방향 △분실물 관리 운영 프로세스 △버스정류장 이용 관리 △공영자전거 어울링 관련 개선 방향 △기타(친환경 시설물 아이디어) 등 총 7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한다. 공모제안은 세종시민 누구나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공식블로그에 있는 공모제안서와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팀(팀원 수는 대표 포함 최대 4인)으로 제안이 가능하다. 1인당 1개의 제안만 가능하며,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제안 가운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62일간의 모금일정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와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세종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12억 8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1개씩 세워졌다. 출범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은기 농업회사법인 매바위 대표와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가 '202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경식 세종안전㈜ 대표이사가 '사랑의 열매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개인 및 법인 기부자의 성금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올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100도를 넘는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
[충북일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여성폭력으로부터 세종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종시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세종 YWCA 등 행사추진위원회가 관내 여성단체에 접수된 상담실적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여성폭력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종촌통합상담소에 접수된 가정폭력상담 통계를 보면 2021년 1천32건에서 2022년 10월 말 기준 1천224건으로 약 200건이 늘어났다. 이는 11월과 12월 통계를 제외한 것으로 연말 최종집계가 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에서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상담도 2020년 103건, 2021년 135건으로 약 30%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YWCA성인권상담센터와 종촌통합상담소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들의 상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여성폭력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세종시의 경우 스토킹 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 성폭력·성범죄 예방 및 지원 조례 등이 현재까지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여성단체의 주장이다. 또한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피해여성을 보
[충북일보] 세종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발표회를 통해 세종의 직업계고 학생 4명이 호주 기업으로부터 고용 예정 확인서를 받아 취업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진 기술 습득과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9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는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학과,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세종하이텍고등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해 어학교육 2주, 직무교육 2주, 전공 관련 기업 현장실습 2주 총 6주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명은 호주 현지 기업으로부터 고용 예정 확인서를 받아 취업 예정이며, 국내 기업에 취업할 학생도 6명에 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 등이 성과발표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내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호주 퀸즐랜드주와 최근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교육청에서도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위하
[충북일보] 윤강원(사진)세종시육상연맹회장이 1일 3대 세종시체육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육상연맹회장과 세종시체육회 부회장을 수년간 해온 경험자로서 세종시 체육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27년 하계U대회 주경기장 주변을 체육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기념관을 건립해 세종시체육회와 가맹단체들이 기념관에 입주해 체육회관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육회 재정확보를 위해 세종시 예산을 적정하게 확보 가능토록 조례에 근거를 명확히 하도록 하고, 가맹단체와 읍면동 사무국장협의체를 구성해 상설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자는 오용식 전 세종시체육회부회장,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장 등 3명으로 늘어났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세종시 어진동 일대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담어진지구대'를 2023년 3월 착공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도담어진지구대는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에 근접한 어진동 653번지 대지 1천400㎡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7㎡ 규모로 신축된다. 도담어진지구대는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로 건립된다. 앞서 행복청은 경찰서 1개 및 지구대 3개소를 건립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주요 정책, 시정소식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을 세종시에 도입하는 게 골자다.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히 이해해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창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 통계, 시정소식 등 지역정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검색결과를 노출하게 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시가 업데이트하는 최신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네이버 인공지능(AI)기반 분석 알고리즘인 '지식스니펫' 기술로 웹 문서 등에서 사용자가 검색한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풍부한 정보를 검색 결과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동계 청년 행정인턴'을 선발·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20명 범위 내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을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다. 우선선발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 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 866원이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시청, 읍·면·동 및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기상여건, 국외유입, 국내배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대기정체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진다. 최근 4년간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6㎍/㎥으로 연평균 농도인 20㎍/㎥ 대비 43% 높았다.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선제 조치, 부문별 감축 강화, 시민건강 보호, 정보제공 확대 등 4가지 분야 17가지 과제의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 선제 조치 부문에서는 △공공사업장 등 조기 감축·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효과 사전 제고를 시행한다. 부문별로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력 제고 △불법배출 사업장 등 입체적 감시·단속 강화 △전력수요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범 단속 △운행차 및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이행 제고 등을 시행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충북일보]올 연말 조직개편에 따른 세종시의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공직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승진인사의 규모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과는 달리 승진 요인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은 내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대상자가 거의 없거나 직렬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인사는 조직개편 등으로 인사 폭은 크지만 승진 규모는 작은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부이사관급 고위공직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3년생이 공로연수대상자이지만 세종시의 실·국장급 간부들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공직자는 없다. 아울러 연말 명예퇴직 신청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급 서기관은 직렬별로 희비가 예상된다. 4급 서기관 가운데 공로연수 대상자는 4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 농업, 수의, 복지 등 모두 기술직렬로 공직사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행정직렬은 없다. 4급 서기관중에서도 11월말 현재까지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로연수 또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권 영화제'를 열었다. 매년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맞춰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평등의 관점에서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성희롱·성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 보호·치료, 양성평등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은정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장은 "폭력의 예방은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공직자들의 기증품 판매수익금이 3년째 아름다운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30일 직원들의 기증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연수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장,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앞서 시가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직원들의 기증품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지난달 열린 기증품 판매행사는 시민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고, 1천만 원의 수익금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으로 전달된 수익금은 관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 직원과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으로 모여진 기부금이 올해도 꼭 필요한 곳에 값지게 쓰여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자원순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초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계획했던 '세종마을학교' 특혜 선정 관련 특정 감사 기간을 3주 더 연장해 오는 12월 16일까지 5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지난 9월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사진) 시정 조치로 이뤄지는 것으로,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마을학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게 특혜를 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실시하게 됐다. 세종마을학교 공모 신청 당시 특정 단체가 A단체 명의로 A단체의 공익활동 실적과 예산으로 심사를 받은 후, 자격 요건에서 A단체의 성격이 문제가 되자 A단체에서 B단체로 명의를 변경했다. 대표자 이외 고유번호, 실적과 예산 등 A단체와는 전혀 다른 단체였지만 세종시교육청은 두 단체를 동일한 단체로 보고 세종마을학교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시 세종마을학교 공모에 참가한 총 36개 단체 중 6개 단체가 탈락했다. 세종마을학교는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비영리단체가 마을학교로 선정되면 4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감사 중점사항은 △마을학교 선정 및 집행 절차의 적정성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특정 단체의 자격 적격성 여부 △지방보조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9일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김기관)와 교육금고 약정식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및 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용·관리한다. 또 세입·세출금의 수납 및 지급,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로부터 향후 4년간 협력사업으로 연간 2억2천500만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 청소년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를 준공해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천420㎡(부지면적 6천78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주민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개방형 문화관람실, 청소년 특화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의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섰다. 1층 문화관람실과 2층 영유아열람실 및 어린이열람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해 전체 연령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및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대공간을 확보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내 열다섯 번째 준공되는 시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부터 시행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매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한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포함해 구매하고,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시는 시행 초기 시민과 매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시민과 매장에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우선 시행 당일부터 2주간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매장에 방문해 음료를 구매하고 사회관계소통망(SNS)에 인증한 소비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통해 일회용 컵을 반납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3천원권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시와 환경부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매장의 업무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반환 도우미(서포터)를 제도 시행일에 맞춰 지원한다. 반환 도우미는 소비자의 자원순환보증금앱 설치, 간이회수기 사용 안내, 컵 반환 및 분리배출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60세 이상으로 일자리 활동에 적극적인 신노년 세대를 반환 도우미로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
[충북일보] 세종시의 거점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2층 시티투어 버스'가 30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행을 마무리한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안내 기능과 도시관광 기능을 제공하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해 운행해왔다. 2층 시티투어버스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등 도심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야경투어, 행복투어 등 수요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1층에 마련한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가상현실(VR)체험존을 설치해 주요 관광지, 축제 현장 등에서 세종시 관광자원을 알렸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4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총 133회 운행, 3천650여 명이 예약하는 등 도입부터 현재까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세종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내년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별 표준화된 해설 제공, 예약 방식 다양화 등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2층 시티투어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 세종청년회(회장 홍지복)가 최근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컵라면 30상자를 기부했다. 봉사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인 세종청년회는 세종시 모든 지역을 순회하며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다.홍한기 다정동장은 "힘든 시기에 다정동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해준 세종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복 세종청년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환경문제에 있어서 화두는 탄소중립이다. 글로벌 환경문제로 대두된 탄소에너지 감축을 위해 지구촌은 지혜를 맞대고 온갖 전략을 짜고 있다. 지금까지의 환경문제가 주로 수질과 공기질에 관한 것이었다면 요즘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에너지감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2021년에는 2018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UN에 제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세종시가 오는 12월2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오랜 고민끝에 시행하는 제도다. 제도의 안착을 위해 세종시는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300원을 환원받을 수 있는 제도 시행을 위해 보증금제 자율 참여매장을 모집하고, 반납처를 확대했다. 주지하다시피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일회용 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포함해 구매하고,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충북일보]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태봉(61·사진)세종시체육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체육인에게는 긍정과 자부심을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하계 U대회 유치로세종시 체육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체육환경 구축과 변화와 혁신의 체육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 소속 올림픽, 국제대회 출전 선수 지원 등 관리 확대와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연계 육성사업 추진하겠다"며 "비시즌,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안과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체육 지원, 유공자 해외연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고, 지난 2020년 1월 민선 1기 세종시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도 12월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용식 전 세종시체육회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에 들어갔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의 일반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이다. 세종미래고등학교(세종하이텍고)는 로봇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 코스메디컬과, 베이커리카페과 등 총 4학급에 80명을 모집한다. 장영실고등학교는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등 총 8학급에 160명을 모집한다. 세종여자고등학교는 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등 총 4학급세에 80명을 선발한다. 학교 모집요강에 따라 일반전형과 기타전형 등으로 전국단위 모집과 관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선발한다. 중학교 교과 점수와 비교과 점수를 산출해 학생을 선발하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일반전형을 지원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