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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잇따라

오영철 전 세종시체육회부회장 이어 정태봉 현회장 재선 도전
윤강원 육상연맹회장 1일 출마 선언

  • 웹출고시간2022.11.29 13:53:22
  • 최종수정2022.11.29 13:53:22
[충북일보]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태봉(61·사진)세종시체육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체육인에게는 긍정과 자부심을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하계 U대회 유치로세종시 체육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체육환경 구축과 변화와 혁신의 체육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 소속 올림픽, 국제대회 출전 선수 지원 등 관리 확대와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연계 육성사업 추진하겠다"며 "비시즌,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안과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체육 지원, 유공자 해외연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고, 지난 2020년 1월 민선 1기 세종시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도 12월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용식 전 세종시체육회부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가 3에 달하는 등 12월4일부터 시작되는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유용철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김영제 NK세종병원이사장,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고용주 세종시탁구협회 회장 등 3~4명의 인사들이 출마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는 12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12월6일부터 12월14일까지 선거기간을 거쳐 12월15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은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24일부터 4년간 3대 회장을 맡게 된다.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체육회 산하 39개 정회원 단체와 22개 읍면동체육회장 등 약 260명의 대의원들로 구성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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