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 총동문회(회장 현진택)가 모교의 ‘초평 테마테크노 영어마을’ 설치 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내놔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초평초는 지난 1월 초부터 전 교직원이 방학도 반납하다시피 매달려 57평 규모의 ‘초평영어마을’에 11개의 체험부스와 학교를 비롯해 다문화체험이 가능한 전시공간을 마련, 이달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모교가 이같이 영어 특성화에 발벗고 나서자 지난달 31일 기별회장단 임시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초평영어마을’ 설치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6대 동문회장에 취임한 현 회장은 “모교가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품질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전국제일의 영어마을 설치에 열정을 다 바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어 동문들의 뜻을 모아 지원금을 전한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초평초 교직원은 동문회 임시총회 전날 이기용 도교육감이 학교를 방문, 3개월여 공사 끝에 완성한 ‘초평영어마을’을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데 이어 동문회의 지원금 기탁이 이어지자 사뭇 고무된 분위기다. 김 교장은 “동문회에서 모교에 준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영어 특성화 선진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최근 북한의 핵 실험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핵에너지 원료, 플루토늄(Plutonium). 이 플루토늄의 특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심지훈(32.미 러트거스대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박사가 증평 출신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심 박사가 소속된 러트거스대 연구팀이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物性)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심 박사는 제1 저자로 이 같은 연구논문을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3월 29일자에 게재해 세계 과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 박사 등 연구팀이 플루토늄 물성을 규명함에 따라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을 안정적이면서 보다 장기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해 앞으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과학사에 한 획을 긋는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낸 심 박사는 증평초(55회)와 형석중(19회)을 거쳐 청주 운호고(24회)를 졸업한 충북 출신이다. 중학생 때 과학퀴즈에서 최우수상을, 과학경진 군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1월부터 군 내 251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한방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요원 등 4명의 이동진료반을 구성 군 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침, 뜸, 부황 등의 치료와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 및 건강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노인보건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군 보건소는 각 읍면 보건지소와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진천읍 사석경로당을 비롯해 모두 43회에 걸쳐 지역을 현지방문 해 820여명 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의료 서비스가 신경통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무료 순회진료, 노인건강검진 등 노인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실시해 살기좋은 생거진천의 이미지 부각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속보=진천군이 광역폐기물처리장 조성에 반발해 집단사퇴했던 초평면 이장단의 사퇴서를 반려했다. <본보 3월 21일자 8면> 군은 초평면 인근 지역인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장 조성계획에 반발해 지난달 20일 초평면 이장 35명 전원이 제출한 집단 사퇴서를 4일 모두 반려했다. 군은 이장들이 집단사퇴하게 되면 각종 대민 행정업무 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지난달 30일 유영훈 군수가 초평면을 방문해 이장들과 대화에 나선 데 이어 이날 사퇴서를 되돌려주고 지속적인 대화를 약속했다. 이장단도 영농철을 앞두고 군의 영농관련 업무 추진을 감안, 사퇴를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 총동문회(회장 현진택)가 모교의 ‘초평 테마테크노 영어마을’ 설치 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내놔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초평초는 지난 1월 초부터 전 교직원이 방학도 반납하다시피 매달려 57평 규모의 ‘초평영어마을’에 11개의 체험부스와 학교를 비롯해 다문화체험이 가능한 전시공간을 마련, 이달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모교가 이같이 영어 특성화에 발벗고 나서자 지난달 31일 기별회장단 임시총회를 가진 자리에서 ‘초평영어마을’ 설치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6대 동문회장에 취임한 현 회장은 “모교가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고품질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전국제일의 영어마을 설치에 온갖 열정을 다 바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어 동문들의 뜻을 모아 지원금을 전한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초평초 교직원은 동문회 임시총회 전날 이기용 도교육감이 학교를 방문, 3개월여 공사 끝에 완성한 ‘초평영어마을’을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데 이어 동문회의 지원금 기탁이 이어지자 사뭇 고무된 분위기다. 김 교장은 “동문회에서 모교에 모아준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영어 특성화 선진학교 만들기에 최선
진천군은 오는 10월 25~27일 진천군 일대에서 개최하는 46회 충북도민체전을 통해 ‘생거진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따라 올해 도민체전을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으로 열기로 방향을 설정하고, 이달 중에 대행업체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오는 9월 진천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이사, 직능단체장 등을 위원으로 한 90여명의 추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올 도민체전은 육상과 축구 등을 포함해 모두 23개 종목(정식 20, 시범3)으로 진천공설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참가 인원은 각 시.군 선수단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주경기장인 진천공설운동장에 75억원을 투입해 본부석과 관람석 등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건립했고, 올해 우레탄 육상 트랙과 조명탑, 전광판, 의자, 육상 보조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9월 이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공모를 통해 역동적인 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앰블럼과 진천군 마스코트인 원화랑.원낭자의 모습을 응용해 대회 마스코트로 결정했고, 스포츠의 대표 종목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운영하는 여성생활체육 볼링강좌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는 주3회(월.수.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으로, 모집신청과 상담문의는 생활체육협의회(835-3981~3)로 하면 된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4일 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52명을 대상으로 ‘웰빙 나들이 김밥 및 콩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옥천군 향토음식연구회 부회장 김상희씨를 초빙한 가운데 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이 함께 이뤄졌고, 회원들은 태극김밥과 꼬투리김밥, 누드김밥 등 다양한 김밥요리를 실습하면서 “너무 예뻐 먹을 수가 없다”,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배워야 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의 유명호 군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달 20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전국 지자체 4급 이상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증평군의 행정혁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유 군수는 이번 특강에서 ‘행정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한 보이지 않는 행정이 보이는 행정보다 더 무섭다’는 행정혁신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행정혁신의 성과는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사실과, 행정혁신의 역할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와 고객만족행정 향상 등 행정혁신이 증평군 발전의 디딤돌이라는 인식제고”라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세 번째 특강을 갖는다.
충북 혁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0일께 충북 혁신도시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과 이주대책 등의 본격 논의에 나선다. 대한주택공사와 진천군, 음성군 등은 오는 10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사업단에서 해당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충북 혁신도시 보상협의회를 구성,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할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 보상 등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보상가 현실화, 양도소득세 감면, 선(先) 이주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진천.음성지역 주민대표 8명, 이주예정 기업체 대표 2명을 비롯해 주공,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이 협의회는 진천.음성 부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집단이주단지 조성, 분묘 이장 대책, 영세민 생활안정 대책 등 원주민들의 이주.보상과 관련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보상가 책정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부과기준이 기준시가에서 거래시가로 바뀜에 따라 늘어나는 주민들의 세부담을 감면해 주는 방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식품접객업소의 이용고객과 요금 시비를 없애고 투명하고 공정한 영업내역 기록을 유도하기 위해 업소의 일일 영업활동기록장부인 ‘주문기록부’ 1천500권을 제작,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에 배부하고 있다. 군은 이 ‘주문기록부’를 일반음식점, 다방 등에 배부, 식품접객업소에서 고객의 주문이 있을 경우 명확한 주문내역 기록과 계산을 기록하도록 해 업주의 부당한 요금 등으로 인한 징수 항의 등 분쟁요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연간 21%의 산불이 발생하는 청명.한식 전후 산불총력대응기간을 맞아 산불진화헬기를 정비하는 등 산불진화 준비를 마쳤다. 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 주력기종인 대형헬기(KA-32T)와 초대형헬기(S-64E)를 제작사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점검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 휴일과 야간정비를 통해 모든 정비와 점검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항공관리소 항공정비실 이성열 실장은 “공중에서 운영되는 항공기의 특성을 감안, 안전운항을 위해 정기점검을 통한 항공기 정비품질 향상과 신속한 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항공기 정비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새마을회 산하조직인 진천읍 새마을남.여지도자회(회장 최병은.손태복)는 지난달 15일 진천읍 5일장터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3일 진천교육청에 기탁했다. 지도자회는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하고 장학금을 기탁했고, 진천교육청은 진천읍에 사는 저소득층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좋은 초.중학생 5명에게 30만원씩을, 고교생 3명에게 50만원씩을 지급했다.
증평군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위험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식목일(4.5) 및 한식(4.6)을 맞아 산불제로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남차리와 율리 등 주요 산림연접 지역 20개 마을을 중심으로 각 리별 책임자를 부서별 담당급 이상으로 배치한 가운데, 부서별로 산불예방 담당마을을 지정하고 근무조를 편성해 집중 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마을담당제 시행과 연계해 담당마을 출장 시 주민대상 산불조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현장 예방활동에 나서는 한편, 성묘객 위주의 도로변 순찰활동 및 산림연접 입산자 주차차량에 대해 경고장을 부착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세부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자제 등 주민실천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증평군 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둘째, 넷째주 월요일) 6개월간 정신사회적 기능이 손상된 지역 내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상자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15명 이내로 보건소 방문과 전화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만성정신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청주의료원 신경정신과 전문 의료진의 연계 속에 정신건강 기초교육, 증상과 약물교육, 대인관계 훈련, 가족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프로그램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천연비누공예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제공되는 한편,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동참 속에 참여자들의 귀갓길 동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증평군이 지역 내 유일한 조선시대 서원터인 증평읍 남차리 산11 일대 구계서원지(龜溪書院址)에 대해 2일 본격적인 학술조사에 들어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향토유적 11호로 지정된 구계서원지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충청대박물관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구계서원은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현감 조인행과 신경행이 인근 사림들과 함께 창건한 서원이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철거됐다. 현재 이곳에는 주초석 4개와 그 아래 하천 제방면에 석축이 남아 있고 기와편 등이 발견되고 있다. 구계서원지는 증평지역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서원터로서 그 흔적이 남아 있어 향토사적 연구가치가 높은 유교유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종관 군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학술조사는 구계서원지에 대한 정비.복원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구계서원의 건물 형태와 특징, 발견된 유구와 유물의 연대.성격 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올 1.4분기 혁신왕에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동구(50.지방농촌지도사)씨를 선정했다. 김씨가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는 ‘농기계수리시 부속품 무상수리로 농가경제절감’. 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의 개선방안으로서 지난해 수리실적을 기준으로 부속품 무상수리를 위해 500만원 정도의 군비를 투자하면 430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씨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성행정의 차원에서 관련 군비를 투자하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세 농업인의 경제부담을 덜고, 고장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로 적기 농작업을 추진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2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김씨에게 혁신왕을 수여하고, 이에 대한 관련 부서의 의견청취와 협조를 거쳐 추진가능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증평군은 하천의 재해사전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하천정비를 실시, 우수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방하천 3개소 5.2km구간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포크레인 장비와 120명의 인력을 투입한 가운데 저수로 정비와 유수소통에 지장이 있는 지장목 제거, 배수문 정비 등을 역점 추진, 우수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천정비가 완료되면 재해사전 예방은 물론 하천환경정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적기에 하천을 정비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하천정비 평가에서도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만큼 올해에도 하천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해사전예방에 유비무환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당면한 영농기술지도에 나선다. 영농 기술지도팀은 농민단체의 주축인 농촌지도자, 후계농업인, 농업경영인등 농업단체 회원을 주요 대상으로 당면한 영농기술 지도와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 농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순회 기술지도를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고추, 수박 육묘관리, 농기계 정비점검 관리,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지도 방안 등 당면한 영농지도로 세계농업시장의 장벽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교육과 농민과의 간담회 등 순회 지도를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2일 3월의 베스트 경찰관으로 수사과 지능수사팀 유재춘(37) 경장을 선발, 서장표창하고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유 경장은 지난해 3월 16일부터 수사과 지능수사팀에 근무하면서 수사민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원들과의 친목 도모를 위해 친화력을 발휘하는 등 모범직원으로 평가돼 3월의 베스트 경찰관 으로 선발됐다. 유 경장은 업무처리 능력이 우수해 장기미처리 민원사건 80.3%를 감축하는 등 고소.고발 민원사건 감축에 기여했다. 유 경장은 1999년 12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고, 부인 김희정(35)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청명.한식 등 산불 발생확률이 높은 시기에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보유중인 중형헬기를 이용해 충청권 내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적인 산불감시와 공중계도활동을 벌인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충청권 지역에서 자치단체 산불관련 공무원과 합동으로 지역 내 주요명산 또는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산불감시와 계도방송을 실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와 계도방송에 투입되는 중형헬기(BELL 206L-3)는 승무원 포함 7명이 탑승해 3시간 정도 비행할 수 있으며, 용량이 600ℓ인 물탱크를 탑재하고 있어 산불을 목격했을 경우 직접 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 공무원은 마을과, 진천군 공무원은 기업체와 각각 자매결연하고 주민과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증평군은 군민 의견청취를 강화해 군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1공무원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한다. 군은 읍.면을 제외한 6급 이상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마을을 지정해 월 2회 이상 출장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조직개편에 따라 담당별 마을지정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급변하는 21세기 행정변화에 맞춘 주민밀착형 행정체계 구축으로 주민이 행복한, 주민이 신뢰하는 공직자상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천군은 공무원 1명이 기업체 1곳씩을 맡아 업체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1사(社) 1공무원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청내 5~7급 공무원 307명과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인 지역 내 265개 업체와 각각 자매결연하고, 담당 공무원이 적어도 분기별 1회씩 결연 업체를 방문해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수와 부군수는 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33개 기업체를 담당, 연간 1회 이상 업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한다. 기업체를 방문하는 직원은 반드시 사비로 1만원 이내의 음료수 등
진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문희)는 다음달 5일 62회 식목일을 맞아 조합 앞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산림조합은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군청과 합동으로 과일나무, 꽃나무, 약용나무 묶음 중 한 가지씩을 군민에게 나눠준다. 산림조합은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천군 산림조합(534-2240)이나 진천군 산림축산유통과(539-3585)로 다음달 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 산림조합은 행사당일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산주 조합원 가입과 산림경영 안내, 임업정책 자금지원과 나무 식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증평군 내 한 육종회사가 생산한 쌈배추 종자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증평군 도안면 소재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채소인 항암 쌈배추(품종등록명 베타 쌈배추)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식물검역소에서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일본의 최대 농업 전문회사인 국화원이 이 회사를 방문, 항암쌈배추 일부를 가져가 시험재배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자 종자 1만개를 주문해 이뤄진 것이다. 이 업체는 검역이 끝나는 이번 주 중에 일본 수출을 위해 선적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화원이 실험재배를 통해 종자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주문했다”며 “1차 수출한 항암쌈배추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주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화원을 통한 수출이 활기를 띠게 되면 이 종자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는 일본 내 다른 업체와 중국 업체 등의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항암쌈배추는 제일종묘농산이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기존 배추보다 월등히 높은 기능성 배추로 2005년 개발해 품종등록을 했다.
진천군 이월면 소재 금구초등학교(원장 김의식)는 31일 아름답고 따뜻한 자모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있었다. 전교생 100여명의 작은 학교지만 맞벌이가 51%나 되는 면단위 이하 농진학교의 여건상 많은 어려움에도 금구초 어머니회원 10여명이 화장실 청소 봉사에 나섰다. 화장실 청소는 1.2학년이 주로 사용하는 1층 아동용 화장실의 노후로 악취가 심해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던 자모회장(김선희)의 제안으로 병설유치원 어머니를 포함한 자모회 임원을 주축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매달 한 번씩 전교 화장실을 가정에서 내 자녀가 사용하는 화장실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상시 고사리 같은 학생들의 손으로 청소를 하지만 구석구석 손이 가지 않은 곳도 깨끗이 해 주고 사용하지 않는 유치원 학부모도 함께 해 유.초 연계교육의 이뤄지고 있다. 김선희 자모회장은 "한 번 참석한 자모회원은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한다"며 "학교에서의 색다른 뿌듯함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가 끝난 후 학교에서는 따듯한 커피를 대접하고 자모회원들은 학교장과 아동교육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