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4.02 16:5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지역 내 유일한 조선시대 서원터인 증평읍 남차리 산11 일대 구계서원지(龜溪書院址)에 대해 2일 본격적인 학술조사에 들어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향토유적 11호로 지정된 구계서원지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충청대박물관에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구계서원은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현감 조인행과 신경행이 인근 사림들과 함께 창건한 서원이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철거됐다.
현재 이곳에는 주초석 4개와 그 아래 하천 제방면에 석축이 남아 있고 기와편 등이 발견되고 있다.
구계서원지는 증평지역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서원터로서 그 흔적이 남아 있어 향토사적 연구가치가 높은 유교유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종관 군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학술조사는 구계서원지에 대한 정비.복원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구계서원의 건물 형태와 특징, 발견된 유구와 유물의 연대.성격 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