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을 중개한 후 고액의 수수료를 챙긴 박모(49)씨와 윤모(48)씨를 11일 진천군 광혜원 소재 모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붙잡아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없으면서 지난해 11월 24일 광혜원리 소재 J씨의 소유 전 밭 1천615㎡를 K씨에게 2억원에 매매중개를 하고 법정중개 수수료율 0.9%를 초과한 10%의 중개료인 2천만원 을 받는 등 모두 3건의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3천500만원의 부당이익을 받은 혐의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다음달 청소년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명예경찰소년단 활동의 안전성과 계속성 유지, 경찰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13일 오후 2시에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갖는다. 홍 서장은 이날 명예경찰소년단 이수진(진천상고 2년) 학생 등 9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학교 내외에서 집단따돌림 예방, 교통질서 확립, 기초질서 지키기 등 지킴이로서의 활동에 소년단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야생초 이야기’라는 이름을 단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개강식이 12일 오전 11시 증평문화원 관람실에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최성균 문화원장, 성옥현 노인회장과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야생초를 매개로 실버세대의 문화 역량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다른 세대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참여와 봉사활동,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적극적인 문화실천 프로젝트로, 기존 자생적으로 생겨나 활동하고 있는 야생초동아리를 기획.실천하는 문화활동가 그룹으로 양성.발전시킨 것이다. 이날 개강식은 최성균 문화원장의 개강선언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단체의 축하 메시지 전달, 강사 소개 및 강의계획 설명, 오리엔테이션(소개 및 인사),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유명호 군수는 “우리만의 무언가를 찾아 새롭게 만들고 차별화하면 새로운 상품, 새로운 문화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야생초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어르신들에게는 매력 있는 일자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문화원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문화원과 보강천 외 야생초 밀집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할
증평군은 12일 오후 군청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각 부서 회계실무담당자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는 회계실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계처리 업무는 전산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어 관련 교육을 받지 않고는 이해하기 힘든 특징이 있고, 업무가 끝난 후에는 감사에 대한 부담이 커서 제때 업무를 숙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군 경리 및 복식부기 담당부서에서 예산의 집행과정과 세출회계 처리방법, 물품회계 처리 및 관리, 복식부기 이해 및 전산시스템의 특징과 운용방법 등이 실무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소개하고, 그동안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양승렬 재무과장은 “회계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확보되려면 회계담당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고, “담당자 변동기, 차질 없는 업무처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증평군은 2006년도 복식부기 업무평가에서 우수군(2위)로 선정되는 등 타 자치단체보다 회계업무 처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투명한 회계업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학생들이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학우에게 성금을 모아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증평초 전교어린이회 회장단은 11일 각 교실을 직접 방문해 모은 184만원의 성금을 3학년과 1학년에 각각 재학하고 있는 장재완.민주 학우의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이 두 학우는 지난달 29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함께 살고 있던 증평읍 용강리의 보금자리를 잃었다. 증평초 교직원들은 다음날 4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4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수준 향상과 식생활 변화로 인한 암 발생 증가추세에 따라 암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교육으로 암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군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암 예방 리후렛 및 홍보물 배부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대대적으로 벌였다
진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조달청과 물자.용역 시설물 관련 조달 서비스 이용에 관한 조달업무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강태간 충북조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과 조달청과의 조달서비스에 대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군이 필요로 하는 물자구매, 용역, 시설공사는 조달청의 계약을 통해 지역참여 확대와 지원방안, 지역 내 생산업체의 안정적인 생산이 지원될 수 있는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아울러 군이 필요로 하는 3천만원 초과 조달물자 구매와 용역, 시설공사 1억원 이상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하며, 입찰 및 계약과 관련한 자료, 정보, 업무상담 및 교육 등 제반내용을 조달청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자와 용역 등은 조달청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조달구매 받게 됐으며,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과 조달청의 정확하고 전문적인 원가산정 등을 통해 연 6% 이상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과 별도로 진천군내 건설업 및 제조업체에 대한
학생들의 가슴에 창의적인 꿈을 키워주는 학교장이 있다.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형석중학교 노재전 교장은 미래교육의 실천 방안으로 학생들의 ‘내 꿈 갖기’에 나서고 있다. 노 교장은 올해 청주교육장으로 정년퇴직한 뒤 지난달 이 학교 10대 교장에 부임하면서 130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생 1꿈 갖기’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 교장은 “많은 학생이 미래의 삶을 설계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자신의 진로에 소홀하기 일쑤”라며 “중학생 때부터 삶의 방향을 인식할 필요가 있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 교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교장실에서 학생들과 직접 면담을 갖고 그들이 갖고 있는 미래의 희망을 꼼꼼히 정리하고 있다. 11일에도 운동선수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한 3학년생과의 면담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 교장은 “프로그래머, 모델, 치과의사 등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엿볼 수 있다”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소질을 계발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에 부임하면서 이해인 수녀의 시집 ‘사랑은 외로운 투쟁’ 등 2종의 책을 전 교직원에게 선물한 노 교장. 노 교장이 이같이 교사
진천군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후보지를 11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재공모한다. 진천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음성.진천 광역 쓰레기매립장’이 내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 매립장 주변에 광역폐기물처리장의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근 지역인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해 이달 말까지 후보지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당초 폐기물처리장 조성 인근지역에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지원하기로 한 90억원과 함께 2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지원하기로 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군별로 단독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지원마을이 없자 광역 폐기물 처리장 조성에 사실상 합의하고 지난달 14일부터 통동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처리장 조성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초평면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장 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장단이 집단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면서 후보지 재공모를 요구하자 진천군이 이를 받아들여 이번에 다시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증평군은 군민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한 올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 고객만족도 조사와 자체평가 추진 등 헌장 사무관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오는 28~29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17회 충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에 선수와 임원 26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생체협은 11일 오후 증평읍 창동 한 식당에서 종목별 사무국장 회의를 갖고 축구 등 16개 종목의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진천군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와 활동을 지원하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매달 일정액의 본인부담금(월 3만6천원)을 전제로 월 23만8천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매달 본인부담금(월 3만6천원)을 선납하면 월 27시간 한도 내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에 따라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대상자 신청을 받아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기준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진천
진천군은 지역 내 교회와 사찰 등 종교계 지도자들과의 잇단 간담회를 갖고 군정 현안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구했다. 군은 11일 진천읍 소재 문화부페에서 기독교 지도자 70여명을 초청한 데 이어 12일에는 불교 지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군은 지역 내 종교계 지도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군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이해와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조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종교지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종교계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과 괴산군 공무원들이 병영체험을 하며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 육군 37사단은 6일 오후 예비군의 날 기념으로 유명호 증평군수와 임각수 괴산군수 등 두 자치단체 공무원, 증평군의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서바이벌 게임을 통한 군.관 협력을 다졌다. 공무원들은 15-20명으로 2-3개 팀을 구성해 예비군 훈련 때 사용하는 첨단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해 전투에 나섰다. 서바이벌 게임은 전투에서 생존자가 가장 많이 남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군인들과 공무원들은 족구 경기를 한 뒤 다과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전 교직원이 6일 증평장날을 이용해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증평초 교직원 90여명은 이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과일과 쌀, 채소 등 국산 농산물 170여만원 가량을 구입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증평교육청 특화사업의 하나인 내고장 바로알기 체험학습의 하나로 추진한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내고장 경제를 살리자’는 어깨띠를 두르고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김 교장은 “일선 학교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체라는 인식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증평초 교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살고 있던 증평읍 용강리 주택 화재로 집을 잃은 장민주(3학년).재완(1학년)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교직원의 마음을 모은 4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유명호)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장학회 임원과 도.군의원, 참여 학생과 학부형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 ‘군민장학회반‘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향후 추진될 장학사업에 대한 설명과 친목의 시간을 다지는 다과회 등이 이뤄졌으며, 유명호 군수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자는 운영목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집중교육 및 면학분위기가 조성 등에 관계자 모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올 ‘군민장학회반‘은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중학교별로 희망자에 한하여 20명까지 추천을 받은 결과 총 50명이 접수된 데 따라 지난 3일 선발평가를 실시, 성적순으로 선발해 최종 구성된 것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36주 180일간으로, 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논술 등 5과목에 대한 심화학습 강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증평군은 꿈나무 축구클럽, 장수체육대학 등 본격적인 생활체육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증평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채로운 생활체육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일 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 주관으로 꿈나무 축구클럽 개강식을 갖고 32명의 지역초등학생이 6개월간 기초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이어 배드민턴과 탁구, 궁도, 테니스, 정구, 요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총 8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증평생활체육관 외 5군데 장소를 마련, 군민 누구든지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의 참여 확산에 힘쓸 방침인 가운데, 특히 지난해 처음 실시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금년도, 이를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어린이체능교실, 장수체육대학, 청소년 체련교실,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 등 국민체육기금 4대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며, 생활체육지도자를 지난해 5명에서 1명 증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체육분야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홍보 극대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억 4천여만원을
친환경 청정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진천군 싱싱오이작목반(반장 김일봉)이 국내 농산물 거래의 총본산인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경매현장 체험을 가졌다. 작목반 회원 100여명과 유영훈 진천군수, 군 농업관련 공무원, 이경제 진천농협조합장, 남기탁 이월농협조합장 등은 지난 3일 밤 10시 경매시간에 맞춰 가락동 농산물시장 경매장을 찾았다. 이들은 국내 농산물 거래의 중심을 차지하는 농산물시장에서 회원 농가가 위탁한 오이의 경매상황을 목격하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오이의 품질과 상품에 따른 가격 결정 등 유통시장을 비교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유기질 퇴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진천 싱싱오이를 진천군의 대표적 명품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경매 관계자들에게 진천군 싱싱오이의 높은 가격 결정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싱싱오이작목반은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초평면을 중심으로 백곡면, 이월면, 진천읍 등에서 주로 생산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명품오이(브랜드 진천싱싱오이)를 생산, 지난해 모두 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회원 가구당 9천700만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7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
진천군이 올들어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련 지도점검을 실시해 지난달 말까지 8개 업체를 행정처분했다. 군은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문백면 문덕리 B업체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덕산면 구산리 H업체를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각각 조업정지 행정처분했다. 또 폐수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설치.운영한 D업체(이월면 삼용리)는 시설사용 중지 조치를 했고, C업체(초평면 진암리)는 방지시설면제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M업체(진천읍 상신리)와 D업체(이월면 신월리), S업체(광혜원면 죽현리)는 대기배출 또는 수질배출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으로, H업체(문백면 도하리)는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미신고로 각각 경고 조치했다. 군은 이 같은 지도점검 결과를 5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진천군은 5일 62회 식목일을 맞아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산5 일대 2ha에 스토르브 잣나무 7년생 3천그루를 심고 산림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경찰서는 5일 이월지구대에서 소속 경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치재 경무과장은 이날 이월지구대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현장 근무자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장은 음주운전사고 등 최근 자체사고 사례를 언급하면서 자체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민편의 위주의 맞춤형 치안행정을 구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월지구대 직원들은 일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표창을 많이 수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증평군은 모두 32종의 사업분야를 대상으로 54개 농가에서 농촌지도시범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인력육성분야 3종(노력절감기기 보급, 영농4-H시범 등)과 생활개선분야 6종(도시민생활환경 조성, 농촌여성솜씨 상품화사업 등), 기술지도분야 23종(작물환경 및 축산 원예.특작, 신활력, 과수 등)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국비 1억 5천만원을 포함한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품질 인삼재배 시범사업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계획인 가운데 환경조건별 합리적인 철재해가림 시설 설치로 기상재해 예방과 생산비 절감을 기해 우량 인삼의 다수확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군정홍보 활성화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성공적인 군정수행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홍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주민참여와 사업성과를 높이고 군민을 위해 일한 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군정 홍보기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각종 군정정보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제작.배부하고 있는 증평소식지의 유용성과 유익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질적 역량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홍보자료를 적극 발굴.제공하기 위해 정례 수시 브리핑을 활성화하고 언론홍보 우수부서를 상.하반기에 평가해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마인드 강화를 위해 언론인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언론보도의 특성과 효율적 활용방안 등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주요군정 추진사항을 군민에게 정확하고 폭넓게 알려줌으로써 군민중심의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언론을 통한 군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5일 진천상산초 강당에서 6-7일 이틀간 청주에서 열리는 3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초.중학교 175명의 진천군 대표 선수들의 결단식을 갖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각급학교 교장, 지도교사가 참석해 진천군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출전 종목은 지난달 31일 2차 평가전에서 충북 대표팀 주축교로 확정된 덕산중의 정구를 비롯해 육상, 카누, 레슬링, 검도, 핸드볼, 씨름, 태권도, 배드민턴 등이며, 진천상산초와 진천중 핸드볼은 지난달 30일 사전 경기에서 우승해 충북대표로 확정됐다. 진천군 대표팀은 10개 종목 18개 팀의 175명의 선수와 34명의 임원으로 이뤄진 209명의 선수단이 연홍길 교육과장을 단장으로 참가한다. 진천군 대표팀은 지난해 충북소년체전에서 육상 3위,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둔 후 우수선수 선발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최철환 진천교육장은 “우리 고장 대표 선수들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전국 소년체육대회 승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심 박사가 소속된 러트거스대 연구팀이 지난주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物性)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심 박사는 제1저자로 이 같은 연구논문을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3월 29일자에 게재해 세계 과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심 박사 등 연구팀이 플루토늄 물성을 규명함에 따라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을 안정적이면서 보다 장기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해 앞으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과학사에 한 획을 긋는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낸 심 박사는 증평초(55회)와 형석중(19회)을 거쳐 청주 운호고(24회)를 졸업한 충북 출신이다. 중학생 때 과학퀴즈에서 최우수상을, 과학경진 군예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자연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포항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토종박사’여서 이번 연구성과에 국내 학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다. 다섯 살 때인 한국전쟁 중에 경북 상주에서 이주해 증평에 정착한 아버지 심재복(61.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와 어머니 지필순(56)씨의 2남2녀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