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4.12 10:1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야생초 이야기’라는 이름을 단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개강식이 12일 오전 11시 증평문화원 관람실에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최성균 문화원장, 성옥현 노인회장과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야생초를 매개로 실버세대의 문화 역량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다른 세대와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참여와 봉사활동,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적극적인 문화실천 프로젝트로, 기존 자생적으로 생겨나 활동하고 있는 야생초동아리를 기획.실천하는 문화활동가 그룹으로 양성.발전시킨 것이다.
이날 개강식은 최성균 문화원장의 개강선언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단체의 축하 메시지 전달, 강사 소개 및 강의계획 설명, 오리엔테이션(소개 및 인사),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유명호 군수는 “우리만의 무언가를 찾아 새롭게 만들고 차별화하면 새로운 상품, 새로운 문화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야생초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어르신들에게는 매력 있는 일자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문화원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문화원과 보강천 외 야생초 밀집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총 3단계로 세부일정을 짜고 활동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선 이달부터 8월까지(20주)는 야생초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과 야외견학 및 실습 등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며, 9월에는 야생초 해설사로서의 실습과정과 야생초를 이용한 음식과 차 등의 연구 개발 등 연계.사회참여활동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수료식을 마치는 10월부터는 3단계 과정으로 본격적인 야생초해설사 활동을 통해 전문강사로 활약하거나 개발한 음식과 화분 등을 판매함으로써 지속적인 자기계발 및 소득창출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평문화원은 앞으로 지역 노인단체를 비롯해 아동시설 및 교육단체, 야생초 동호회, 봉사단체, 향토음식 연구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야생초 해설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