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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1 18:3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후보지를 11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재공모한다.
진천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음성.진천 광역 쓰레기매립장’이 내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 매립장 주변에 광역폐기물처리장의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근 지역인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해 이달 말까지 후보지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당초 폐기물처리장 조성 인근지역에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지원하기로 한 90억원과 함께 2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지원하기로 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군별로 단독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지원마을이 없자 광역 폐기물 처리장 조성에 사실상 합의하고 지난달 14일부터 통동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처리장 조성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초평면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장 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장단이 집단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면서 후보지 재공모를 요구하자 진천군이 이를 받아들여 이번에 다시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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