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나 낡으면서 사고 위험이 높은 증평읍 송산리 송산교의 차량을 전면금지하고 보행자 전용 다리로 새롭게 보수한다. 군은 현 송산교는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길이 113.4m(폭 5m) 규모로 건설됐으나 지난해 6월 정밀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 D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하다고 보고 다음달 1일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군은 이어 보강천 생태공원의 기능과 부합할 수 있는 친환경 미관과 안전시설을 보완해 보행자 전용 다리로 보수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낡은 교량 상판을 방부목(防腐木)으로 깔고, 목재난간(1.2m)을 설치하며, 다리 가운데에 이용자의 휴식과 생태관찰을 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시멘트 골격은 그대로 둔 채로 외부를 목재로 꾸미게 된다”며 “송산교를 이용하는 기존 차량은 인근 증평대교와 신설될 장미교로 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이상설 선생 서거 90주년과 헤이그 특사파견 10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 선생의 생가 옆 충렬사에서 추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재정 통일부장관의 개회식에 이어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정우택 충북지사 등의 추도사,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선구자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강당에서 이준 기념사업회와 함께 ‘헤이그 특사 파견 10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을 갖고 10월께는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설 선생은 1871년 진천에서 출생, 1905년 을사늑약(이른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중국으로 망명해 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세웠고,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선생과 함께 조약의 부당성을 알리는 등 독립운동에 힘쓰다 망명지인 러시아 니콜리스크 우스리스크에서 서거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19일 진천산림항공관리소 회의실에서 2007년 산림항공행정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항공관리본부 백종성 서무과장 주재로 진행됐고, 진천, 강릉, 원주 등 7개 산림항공관리소 서무계장과 혁신.홍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혁신.홍보 추진계획 설명과 목표달성을 위한 다짐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2006년도 산림청 혁신평가에서 “정비기술개발에 따른 예산절감”, “산불간접진화방법 도입”, “학습동아리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07년에는 ‘혁신관련 시스템 통합.정착‘, ‘체계적인 변화관리‘, ‘성과창출의 혁신과제 추진‘ 등의 5개 혁신전략과 중점추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추진해 2006년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진천군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는 2007년도 협의회장에 박양규(52) 진천군의회의원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정기회를 열어 협의회장에 박양규 진천상고 위원장을 선출했고, 부회장에는 정치해(상신초).최원규(진천중).김주영(진천고) 위원장을, 감사에는 유동근(학성초) 위원장, 사무국장과 간사에는 이경종(진천상산초)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박양규 협의회장은 “그동안의 학교운영위원장 경험을 살려 진천교육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천관내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 운영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사무실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를 증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부서 증설로 사무실이 부족한 데다 군청사 내에 있는 증평읍사무소 사무실의 민원실이 좁아 민원인과 공무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청 부지 내 주차장에 청사를 증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1천633㎡의 부지(옛 테니스장)에 10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증평읍사무소와 군청 일부 부서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중에 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승인을 받은 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건축비 등을 확보,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양승열 재무과장은 “현 군청사가 좁아 증축이 불가피하다”며 “지난달 정우택 지사가 증평을 방문했을 때 청사 증축비 5억원을 지원해 주기로 약속, 군 재정 운영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군의회 등 일부에서는 군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사 신축보다는 내년 초 이전 예정인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이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군의회와의 입장조율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천수박을 종합허브로 육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단지조성 유통망 구축으로 진천수박 명품화와 최고 수박상표화를 위해 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충북대 박종섭 교수 ‘수박브랜드’ 주제발표를 통해 상표 가치와 상표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진천소방서(서장 윤순중) 직원 30여명이 19일 자매결연처인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가나안복지마을을 방문해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증평군 지역의 노.사.정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사.정 군민화합 등반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증평역 광장을 출발해 안골 등산로를 등반하는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증평군기업인협의회(회장 최상운) 주관 아래 열리는 이번 등반대회에는 지역기업체 임직원과 각급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 약 1천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와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등반이 끝난 후에는 경품권 추첨 행사를 통해 참가주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계절에 열리는 이번 등반대회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노.사.정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질 수 있길 바란다”며, 유관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군은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축산개방 확대로 지역 축산농가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품질 양돈생산을 통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8개 양돈사업에 3억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사업별로는 고능력 돼지액상정액 보급(8천930마리)에 총 1억 3천400여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자하는 우량돈 생산사업을 비롯해 우량종돈개량(120마리)에 2천400만원, 이유자돈격리시설 2개소 설치에 3천만원, 가축생균제 30가구 지원에 4천100만원, 돈사환경개선사업 13농가 5천400만원, 고액분리기 2대 1천400만원, 가축분뇨처리시설개선 1개소 1천900만원,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 사업 6천1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양돈협회 증평지부에서도 매달 17일, 장상윤 지부장 외 29명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물품 공동구매 및 업체 선정과 사업단가 조정은 물론 예산절감 및 사양관리기술 정보 등을 폭넓게 공유하고 있어, 종돈과 사료, 사양관리 등의 단일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 명품화 사업 등 수입개방에 적극
증평군은 화물운수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운수업체의 건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3개월 간 화물운수사업 허가사항에 대한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는 허가기준에 관한 사항을 3년마다 재신고하도록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지난 2004년 개정.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가 되기 때문에 2004년 4월 20일 이전에 허가받은(등록한) 사업자는 허가사항을 이번 기간 내에 신고해야 한다. 또 2004년 4월 21일 이후 허가받은 사업자는 허가받은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만약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1차로 30일간 사업전부정지 처분을 받게 되며, 2차 위반 시는 허가가 취소된다”고 설명하고,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부서 바로가기→도시교통과→뉴스 및 공지사항)나 도시교통과(☎835-384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공무원들이 지난달 28일과 29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19일 진천군청 산림축산유통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도 잠시 뒤로하고 이월면 사곡리 오인근씨 양계장 축사 복구작업 일손돕기를 추진 실의에 빠진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격려하고 아픔을 함께 나눴다. 복구작업에 나선 산림축산과 강상훈(축산 7급)씨는“최근 FTA협상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갑자기 불어 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미약하나마 피해 농가의 힘이 되어 빠른 원상복구로 농업에 전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천군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은 오인근씨는“일손이 부족해 제때 복구작업을 못해 한 걱정을 했으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도와줘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고품질의 생거진천쌀 생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 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못자리 설치 적기는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조기 설치 시 기상이변에 따른 냉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못자리 설치 후 관리가 소홀할 경우 피해를 입을 우려가 많아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4월 이전에 못자리를 완료토록 하고 모가 자란 경우에는 모판 상자위에 물이 올라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한 보온절충 못자리는 본 잎 3매가 나온 뒤 외부온도가 20℃ 이상 때부터 단계적으로 환기를 실시해 모 굳히기를 해야 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생거진천쌀 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영농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인구가 최근들어 다소 늘고 있어 대형 건설 프로젝트 등 지역 호재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군 인구수는 지난달 말 현재 3만593명(외국인 포함 3만923명)으로, 지난 1월보다 91명, 인구수가 가장 적었던 지난해 9월보다는 329명이 늘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과 함께 신축아파트 건설, 송산리 대규모 주택단지 지정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추진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올해 파라디아 아파트와 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완공을 시작으로 내성리 일대 보건복지타운, 지방산업단지, 송산리 주택단지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잇따라 완료될 예정이고, 오는 2010년께는 사통팔달의 기간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여 군 인구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케미컬(주), 농협고려인삼 등을 유치한 상태여서 유동인구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여름철 재난발생 현황에 대한 통계와 분석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25명의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별 주택, 도로, 하천,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의 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 정비하고, 취약기 특별 비상근무와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체제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진천지역 보육시설 연합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인.민간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합해 보육시설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손광영(45.사랑어린이집 원장)씨를 선출했다. 진천지역 보육시설 연합회는 법인과 민간 보육시설이 정부지원도 다르고 운영형태도 달라 서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협의회를 창립, 진천군만의 특색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영유아 복지를 위해 대폭적인 예산을 투입해 교육이 진천의 미래라는 군정방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공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기본보조금제 도입,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비용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18일 초.중.고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도움주는 교육재정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의 지난해 8개 분야 교육재정 운영성과와 올 주요사업별 예산지원 현황을 5대 교육시책 27개 분야의 상세한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18일 복지관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관계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아동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맨투맨’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진천군이 상수도 시설 운영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민부담 가중 등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군은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의 하나로 2005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군의 상수도 시설 위탁 운영에 대해 김상봉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장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상수도를 수자원공사에 위탁시 지자체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위탁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2004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자원공사에 위탁한 충남 논산시의 경우 1년새 22억6천만원이나 민간위탁비용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수도 민간위탁 운영시)가장 큰 문제는 수자원공사나 초국적 물기업이 물 공급을 맡게 되면 이윤논리에 좌우될 수밖에 없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에게 위.수탁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탁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계약 후 주기적인 성과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조치(계약해지) 등의 규정이 올 1월에 법제화됐다”며 “위탁 추진시 군민들에게 위탁에 대한 내용을
진천군이 상수도 시설 운영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민부담 가중 등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군은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의 하나로 2005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군의 상수도 시설 위탁 운영에 대해 김상봉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장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상수도를 수자원공사에 위탁시 지자체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위탁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2004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자원공사에 위탁한 충남 논산시의 경우 1년새 22억6천만원이나 민간위탁비용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수도 민간위탁 운영시)가장 큰 문제는 수자원공사나 초국적 물기업이 물 공급을 맡게 되면 이윤논리에 좌우될 수밖에 없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에게 위·수탁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탁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계약 후 주기적인 성과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조치(계약해지) 등의 규정이 올 1월에 법제화됐다”며 “위탁 추진시 군민들에게 위탁에 대한
상습 침수지역인 진천군 진천읍과 초평면 일대 주민들이 올해 말까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해마다 여름철 집중호우 때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침수피해 등을 입는 진천읍 삼덕리와 초평면 오갑.중리 일대 31가구를 연말까지 집단이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33억3천7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산척리 진천농고 실습장 2만7천㎡를 매입했다. 군은 이곳에 택지와 도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공동창고,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기로 하고 최근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미호천과 한천천의 합수머리가 되는 이들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2002년부터 해마다 여름철이면 수해를 입어 왔다.
진천군은 오는 26일부터 주민편의의 민원행정을 위해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실시한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는 평일 근무시간에 직장, 근무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 민원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대상민원을 전화예약 신청한 후, 예약일자에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다. 군은 이와 관련, 매달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입, 신규등록, 정정, 말소, 주민등록 발급 등 각종 주민등록 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게 된다.
진천군은 문백면 문백보건지소와 초평면 오갑진료소 건축규모를 확대한다. 군보건소는 1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다른 진료(보건)기관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문백보건지소와 오갑진료소 건축규모를 당초 73.3평과 23.1평에서 각각 120평과 35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사업비도 4억4천700만원과 1억5천400만원으로 증액, 올해 말까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17일부터 증평읍 주공4단지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간 노인건강운동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조교실은 노인의 신체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 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 내에서 배출된 농업용 폐비닐을 수거.수집한 마을과 단체(비영리) 등에 대해 kg당 100원의 보상금 지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그동안 방치돼 있던 폐비닐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 농촌지역 폐비닐 방치는 장기적인 농업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뿐더러 폐비닐을 소각할 시 2차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으며, 군에서는 지난 3월 기준 72톤의 폐비닐을 수거하고 72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연간 100톤의 수거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마을담당제 등을 통해 주민홍보를 강화해 환경보전 동참 및 농작업 환경 개선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17일 오전 11시 증평읍 장동소재 신신볼링장에서 2기여성생활체육볼링강좌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5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기초 시연.연습과 건강강좌 등이 열렸으며, 앞으로 한 달 간 월.수.금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2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기간이 끝나면 동호인들은 볼링클럽을 결성해 생활체육협의회동호인으로 가입,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어서 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링강좌에 대한 문의와 추가접수는 군 생활체육협의회(☎835-3982~3)에서 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