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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충북본부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 추진

오는 10월까지… 충청권 고속도로·국도 휴게소, 졸음쉼터 휴식인증

  • 웹출고시간2024.07.24 17:55:37
  • 최종수정2024.07.24 17:55:37
[충북일보] 충분한 휴식으로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가 오는 10월까지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13개 교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공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청권 내 고속도로·국도 화물차 사망사고 총 84건 가운데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7%는 타 지역 등록차량으로 충청권 고속도로를 통과하며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충청권은 15개 노선 고속도로와 34개 노선 국도가 산재돼 있다. 화물차 통행량은 전국 1위로 교통사고 비중이 전국(29.3%)에 비해 1.27배 높은 37.2%로 집계된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충청권의 고속도로·국도 휴게소·졸음쉼터에 설치된 배너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휴식을 인증하고 교통안전 서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의 푸드코트와 전국 5대 편의점(CU·GS25·미니스톱·이마트24·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5천 원)을 지급한다.

또한 심야시간(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에 휴식인증 참여 또는 운행기록데이터를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주유권(5천 원)을 추가 지급해 화물차 운전자가 휴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화물차 운전자 분들은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이 막중한데, 평소 안전운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휴식을 인증하시고,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시면서 더욱 안전하게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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