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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9 11:37:48
  • 최종수정2022.11.29 11:37:48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숨가쁜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29일 서울정부청사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을 만나 현안 사업과 열악한 군 재정 여건을 설명하며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16일 이동옥 지방재정정책관, 28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 본부장 면담에 이어 11월에만 세 번째 행안부 방문이다.

지난 22일에는 충북도 도지사, 23일에는 임호선· 도종환 의원을 찾아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증평 생활야구장 조성사업에 13억 원, 증평종합운동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초중리(중로1-8호) 도로개설공사에 30억원 등 12건의 현안·재난 수요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재난·안전 사고 발생 등 위험 상황을 군민들이 실제 체험하고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증평군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증평군이 인구감소지역, 관심 지역, 성장 촉진 지역 등에 포함되지 않아 기금·국비 미교부로 재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함을 역설하며 보통교부세 산정 시 동종 자치단체 간 최고와 최저의 편차를 감안한 보정계수를 반영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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