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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주덕읍 시대 개막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충북, 충주 기대

  • 웹출고시간2022.11.28 14:27:30
  • 최종수정2022.11.28 14:27:30
[충북일보] 충주시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주덕읍에서 지역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방재센터는 주덕읍 화곡리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150㎡ 규모의 청사 신축을 완료해 28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7번째로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에서 임시사무실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 지 3년여만의 일이다.

준공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남화영 소방청 차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 황보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 최경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본부장 등과 지역민, 센터 근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센터는 환경팀, 화학구조팀 등 5개팀 9개 기관 40여 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한다.

센터는 충북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신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청, 환경부, 고용노동부, 자자체 등 정부부처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간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정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와 의원실 간 협업의 성과로 방재센터가 충주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회 차원에서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화학사고의 완벽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시에서도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충주 구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 설치된 센터는 시흥, 서산, 익산, 여수, 울산, 구미, 충주센터 등 총 7개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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