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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립박물관 건립 '시동'

음성박물관 추진위원회 위원14명 위촉…자문과 심의 역할 수행

  • 웹출고시간2022.11.27 13:23:06
  • 최종수정2022.11.27 13:23:06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군립종합박물관'을 건립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박물관 분야 전문가, 지역·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방향과 기본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 △박물관 건축계획에 관한 사항 △박물관 전시·공간 계획과 전시환경 연구에 관한 사항 △유물의 수집·제작·보존, 연구와 평가에 관한 사항 △박물관의 종합 전산화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한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민선 8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음성군 박물관 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입법 예고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음성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군민이 공감하는 박물관 전시 콘텐츠와 주요 역할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박물관을 이용할 주 관람 대상을 분석하고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전시 방향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박물관 건립추진위를 중심으로 박물관 건립과 유물 기증 운동, 업무협약, 동산문화재 조사사업, 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학술대회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을 지역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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