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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4 16:32:31
  • 최종수정2022.11.24 18:07:09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상권활성화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2023~2027년 5년간 60억~12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충주는 관아골, 조선식산은행과 같은 지역 문화 자원을 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성내충인동 일대 자유시장, 무학시장, 성서중심시장, 중앙어울림시장, 관아골상가 등를 중심으로 청년 상인과 기존 상인들이 상생하고 젊음과 연륜이 녹아있는 상권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보은은 대추순대전골, 대추디저트 등 지역 특화음식 개발·보급 및 푸드거리 조성 등을 통해 보은 자체브랜드와 특화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속리산 관광객과 야구, 펜싱 등 스포츠 경기 관련 방문객들을 보은 상권으로 유입시킬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통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이 회복하고 다시 도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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