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성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세종여성플라자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4층에서 이날 여성플라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플라자는 2팀, 5명의 직원이 여성 지원 업무 맡게 되며, 여성 관련 시설과의 협업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여성플라자를 건립을 위해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2018년, 세종여성플라자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2020년 추진준비단을 구성해 모두 8차례에 거쳐 주요 사업과 공간 구성 등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여성플라자 시범운영 기간에 △경력단절·청년·예비창업 여성에 대한 멘토링 실시 등 취·창업 지원 △그룹 활동, 분과회의, 워크숍 등을 위한 공유 오피스 제공 △여성인재의 성장을 돕기 위한 아카데미 운영 △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성인지 교육과 토크콘서트·공연·전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여성 관련 단체와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각종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여성 관련 프로그램과 제도, 정책 등을 개발·운영하고, 여성들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도시 3기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참여단 3기 구성에 따른 신규 참여단 위촉과 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세부 추진 일정을 협의했다. 민·관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와 군민참여단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여성친화도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성인지 관점 등 여성친화도시 전반에 대한 참여단의 이해를 높였다. 김형수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 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기 군민참여단은 내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양육친화 시책으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3일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민 대상 방문 면접조사 결과 중부4군 지역주민들은 여성 취업과 관련한 질문(복수응답)에 81.4~91.0%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다만 여성 취업에는 장애 요인이 많았고 그중 육아부담이 가장 컸다. 괴산군 85.1%, 증평군 81.7%, 진천군 78.4%, 음성군 73.7%가 여성 취업에 육아부담을 꼽았다. 기혼여성들은 이처럼 취업을 하려 해도 자녀들의 양육에 가장 큰 부담을 가졌다. 중부4군은 여성 취업을 가로막는 육아부담을 해결하고자 양육친화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2020년 충북혁신도시에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부모 교육 등 맞춤형 선진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하면 저렴하게 시간제 보육을 이용하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7곳에 2억7천만 원을 들여 보육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공공보육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도 확충한다. 올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공동주택 내 관리동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군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면 월 임차 비용의 80% 이내, 1인 30만 원 한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군은 동안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군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사업비도 5천만 원으로 지난해 4천만 원보다 25% 늘었다. 대상은 군내 제조공장으로 등록한 중소기업이며,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수행단체인'옥천군기업인연합회(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를 포함해야 한다. 근로자의 주소이전을 필수 항목으로 정해 놓았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4천만 원으로 군내 6개 기업 18명의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했다. 유재구 군 경제과장은 "군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신규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가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들에게 소통공간과 안전한 돌봄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 등 보호자들로 구성된 자녀돌봄품앗이 5개의 그룹과 일반회원들에게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한다. '자녀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돌아가며 놀이, 체험, 학습 등 육아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가족들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고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http://jp.familyne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영상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직원이 다수 확진되면서 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근무 중 개인 방역수칙 준수 철저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PCR 검사 및 자가진단키트 사용 적극 검사 △사무실 환기 및 소독철저 △본서 내방인, 데스크 근무자 발열 체크 철저 △개인위생 상태 상시 점검 및 청결 유지 철저 등이다. 이상민 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확진자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판단회의에서 나온 대책들을 꼼꼼히 챙기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2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1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실비 성격의 부모가 부담해야 할 부담금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 '진천군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해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충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지역 1천413명 아동 가정에 약 1억 2천 400만 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55개 어린이집 600 명에게 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16~18년생) 신규 또는 변경 입소한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원이 지급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며 가정양육지원, 장난감도서관운영, 어린이집 대체교사지원,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등 맞춤형 선진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발달특성과 놀이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은 양육자와 아동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초보 양육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정양육지원사업도 계속해서 활성화되는 등 지역 내 육아거점센터로써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저렴하게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총 7개소에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보육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공 보육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까지 어린이집을 13개소로 늘렸다. 올해에도 약 1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를 통해 투자되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양육자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단양군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위한 빵과 바나나, 방울토마토를 담은 140인분의 간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재택 치료와 자가격리 생활 안내로 최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 현장 근무자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한복녀 협의회장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는 단양군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8일 114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폭력예방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치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여성 혐오와 남녀 갈등을 부추기며 끊임없는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여성의 외모와 신체를 성적대상화하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채용, 임금, 승진 등에서 체계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는 돌봄 부담 가중과 함께 여성고용에도 타격을 줬다"며 "특히 양육과 노인 간병 등 여성에게 편중된 돌봄 부담은 대표적인 구조적 성차별로 여성은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가사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여성과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2022년 임산부 영·유아 건강 교실을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강의는 임산부 건강관리 교육, 모유 수유 교육, 태담의 중요성과 태아 마사지 방법, 동화 태교 등으로 꾸몄다.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도 마련했다. 실습은 애착인형, 자개모빌,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태교 활동 위주로 한다. 이번 건강 교실은 오는 22일부터 5월까지 주 1회씩(10회) 군내 15명 이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김영훈 군 건강증진팀장은 "코로나19 확진 증가 상황에서 건강에 취약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기에 부득이 비대면으로 교육방식을 바꿨다"고 했다. 영동/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해 성인지 관점을 갖춘 예비 여성정치인을 양성하고자 '여성정치 아카데미'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다양한 형태의 성평등 정치 활동에 관심 있는 충북도내 거주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며(선착순 20명 모집),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할 수 있다. '여성정치 아카데미'는 여성주의적 관점과 정치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충북도내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충북여성재단에서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이다.교육과정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여성의 정치참여 중요성과 대표성', '정당의 역할과 공천과정에서의 젠더 공정성' 등 성인지적 정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현직 여성정치인과 정책보좌관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들의 정치적 연대와 제도적 개선으로 여성의원 비율이 양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 편향성이 뚜렷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여성들의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가 강화돼 여성…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어린이집 16곳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 보육 체계 확립을 위해 2천400만 원을 들여 군내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 이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쓰인다. 군내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동안 원아들의 교구와 교재·장난감 등을 일일이 손소독제를 이용해 직접 닦고 정리해왔다. 그러나 신학기를 맞은 3월부터 군에서 지원한 장난감 소독기 덕분에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장난감 소독기 보급으로 어린이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코로나19 차단과 실내 환경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함은영 군 영유아보육팀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제1기 '꼼지락 만지락 책 놀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꼼지락 만지락 책놀이는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즐겁게 읽음으로써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오감발달 책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의 표현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만19~36개월 유아와 보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마당'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봉양읍 거주자를 우선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아와 양육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제천봉양도서관(646-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동남2지구에 공립단설 초롱꽃유치원이 문을 열었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초롱꽃유치원은 지상 4층 12학급(일반학급 10학급·특수학급 2학급)규모로 건립됐으며 교실, 강당, 급식실, 보건실, 요리활동실, 미술실, 자료실, 실외 종합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디지털시대의 미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가상현실(VR)체험실과 모래놀이장, 인공지능(AI) 기반시설, 상상블록방, 밧줄놀이, 클라이밍, 놀이터 같은 도서방 등 다양한 놀이중심 체험 특별교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개정누리과정과 연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 그린아웃도어스쿨도 운영된다. 지난 1일자로 개원한 초롱꽃유치원은 오미크론 확진자수 급증에 따라 교직원 소개와 인사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 지난 4일부터 연령별 순차적 등원을 시작했다. 초롱꽃유치원 교직원들은 이날 첫 입학하는 유아들을 맞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유아들이 귀가할 때는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자가검진키트를 배부했다. 김도윤 초롱꽃유치원장은 "최고의 시설과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스스로 놀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비전을 가지고 '즐거운 놀이
[충북일보] 노영신(사진) 충북유아교육팀장이 2일 8대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노 원장은 원주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단양 대강초병설유치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단양유치원 원감, 제천 의림유치원 원장을 거쳐 충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장학관을 역임했다. 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꿈과 끼를 발현하는 유아체험학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아교육에 관한 프로그램과 교재개발 연구, 교원·학부모 연수와 상담, 유아체험·정서 발달 지원 등을 통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을 충북 유아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3월 중 지역 내 어린이집 657개소에 신속항원검사키트 총 33만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 구청이 어린이집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초도물량 10만3천700개를 우선 배부한다. 초도물량은 3월 1주에 영유아(주당 1인 2개)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3월 2주부터는 교직원(주당 1인 1개)과 영유아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격리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돌봄지원금과 아이꿈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영유아의 보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가정도 큰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며 "시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부터 오창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은 표준서비스 제공시간 8시간 외에 1일 4시간 추가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연장 시간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9시와 퇴근시간인 오후 7시~밤 9시다. 전국 30개소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청주시에선 오창 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한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운영시간 연장 돌봄으로 보다 촘촘한 돌봄을 제공해 출퇴근 시간대 초등학생 자녀를 안전하게 돌봐 줄 곳을 찾던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운영시간 연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사업은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현재 가경다함께돌봄센터 등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칭)내덕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의당·진보당·노동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114주년 3.8 여성의날 투쟁 충북기획단'이 2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여성 노동자, 시민들은 3·8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 평등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기획단은 "연일 선거 관련 소식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정치 선동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 유력 후보들이 소위 '이대남'의 표를 얻기 위해 '젠더갈등'을 부추기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이용하며 성 평등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크게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북기획단은 이 자리에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 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해결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 제정 △가족돌봄휴가·병가 유급 지원 실시 △직장내 성희롱 피해 노동자를 위한 법률·심리상담 지원 등을 요구했다. 또한 △성 평등 계약제 도입·성폭력 예방 교육 확대 △지방인권조례 차별금지 내용 강화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등도 제안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로, 2022년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사람이다.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동일세대여야 한다. 단, 입학일 이전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나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는 6개월 경과 후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은 3월 2~31일까지(기간 외에도 연중 수시 신청)다. 지원대상의 부 또는 모(또는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며 입학 당해 연도 1회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이어 올해 군내 1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발굴, 보육의 질적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한 결과 어린이집 6곳이 신청했다. 군은 프로그램 적절성, 예산 적정성, 사업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피어나는 놀이터 시즌2(송면어린이집) △괴산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자연생활(괴산어린이집)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문무어린이집) △꼬마쉐프(제일어린이집)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신학기인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군은 자료집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지역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산과 들이 많은 괴산의 자연과 아이, 놀이가 하나 되는 프로그램 등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 주민들은 여성이 취업하는 것의 가장큰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을 들었다. 20일 '2021년 충북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중부4군 13세 이상 주민 3840가구(군별 96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했다. 여성 취업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증평군은 91.0%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괴산군과 음성군은 89.0%, 진천군은 81.4%였다. '취업보다 가정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음성군 6.1%, 진천군 5.9%, 괴산군 5.4%, 증평군 5.1%였다. 그러나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육아부담을 들었다. 시군별로는 괴산군 85.1%, 증평군 81.7%, 진천군 78.4%, 음성군 73.7%가 취업에 육아부담을 꼽았다. 가사부담은 괴산군 61.5%, 진천군 53.5%, 증평군 50.9%, 음성군 42.0%로 나타나 여성 취업 장애 요인으로 육아부담이 가사부담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여성 취업 장애 요인으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관행', '불평등한 근로조건', '여성의 직업의식·책임감 부족', '일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2022년 충북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소재 여성관련 비영리민간단체로 단체별 1개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 11일까지 충북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 체험 사업, 여성단체(풀뿌리단체 포함)간 소통·협력으로 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보완·강화해 단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등에 대해 신청가능하며, 총 사업비는 3천500만 원이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심의 후 최종 선정해 4월 중 충북도청 홈페이지 게시·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가족정책관(043-220-3913)에 문의하면 된다.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여성단체들이 적극 참여해서 코로나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단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도내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매달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꾸준히 지급 대상을 확대해 왔다. 올해도 지급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 아동 중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 아동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만 8세 생일이 도래하는 전달까지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연령이 확대되는 아동수당은 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오는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1~3월분은 소급해 지원한다. 수급 이력이 없거나 지급 계좌 등이 바뀐 경우는 2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으면 신청 기간에 직접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 후에도 사후 신청은 있지만,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을 받지 못한다.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제천시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며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만약 대상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타 장학금액을 포함한 금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해준다. 해당 사업의 1학기 학자금은 14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학기 학자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서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제천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659명에게 5억9천900만원의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