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 당했어요. 아이 봐줄 사람은 없는데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 아찔합니다." 청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전체 어린이집 685곳이 휴원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화된 방역 지침에도 어린이집 긴급 돌봄에 대한 세부 규정은 없어 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킹맘 황모(37·청주시 흥덕구)씨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휴원 조치가 내려지자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러나 긴급 돌봄 신청 이틀 만에 어린이집으로부터 '하원 조치' 통보를 받았다.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 방역 지침에 의해 귀가 조치를 하고 있다는 게 어린이집 원장의 설명이었다. 황씨는 "소아과에서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방역 지침이 강화돼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서 "아이를 선별진료소에 데려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결국 황씨는 감기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제주도에 계신 시어머니에게 긴급 호출을 했다. 황씨는 "당장 며칠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여성단체 임원 및 여성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19회 충주시 여성 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등한 마을공동체 조성 및 지역사회 여성리더의 능동적인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세종여성 노진화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역사회 변화와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 성 평등한 마을만들기 이해와 조성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함께하는 여성 친화, 함께 여는 행복 충주'라는 비전 아래 2단계 여성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 △지역특화 등 6대 정책분야를 선정해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시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여성 리더와 긴밀한 협조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 선다'라는 주제로 여성 권익증진을 위한 '25회 옥천군 여성대회'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여성대회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의 회원 등 4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하였다. 한해동안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모범청소년 6명을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선발해 각 5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다. 여성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 주체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2일 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은 아동에서 노인까지 모든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의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신청자 21명 중 18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들은 오는 12월 중 괴산군 성평등 강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제공,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제천시-대구 중구청' 여성지도자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대구 중구청 여성지도자 간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유성자 대구 중구청 여성단체협의회장, 권경숙 대구 중구청의회 의장과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인 이연정 여사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부인인 정활선 여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대구 중구청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제천의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대구 중구청과 제천시는 2008년 자매결연한 이래 여성단체는 물론 각종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앞서간 여성들의 위대함을 기리고, 이런 위대함을 본받아 여성이 앞장설 때 위기 극복과 진정한 양성평등은 실현될 것입니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25회 충북도 여성대회가 지난 6일 음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27개 여성단체 회원들과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 여성대회는 매년 여성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해 대규모로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축소하는 대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1부에서는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1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 대회 슬로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특별 기념공연과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사람들은 왜 좋은 인간관계를 열망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취·창업 지원,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등 여성 권익
[충북일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명상 숲 활용 찾아가는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숲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숲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교육을 중단해오다 지난 10월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단풍이 드는 이유 알아보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방법 알아보기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전략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명상 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임산부로,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경우다.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이다. 대상자에게는 입원치료비 급여의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단,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300만 원까지로,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6),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6),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여성가족친화공원에서 2020 여성친화도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여성친화도시 제천 브랜드 홍보 및 양성이 조화로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시장, 배동만 시의회 의장,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으며 여성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분들께서도 남녀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사회공헌 활동 및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미하 대표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행복의 원천이자 번영의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어가는 길에 시민참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8명의 시민참여자들은 여성발언대를 통해 여성정책에 관한 느낀 점, 제안사항 그 밖에 공감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언대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원, 채희숙 회장 그리고 이 시장의 부인 이연정 여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허심탄회한 이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3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원아모집에서 선발·등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학교로'의 추첨방식은 중복선발이 가능한 희망순에서 중복선발을 제한한 희망순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3희망 추첨에서 제외돼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이 크게 줄었다. 그만큼 1희망 유치원 신청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내년도 유치원 우선모집 절차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원서접수를 거쳐 9일 추첨·발표, 10~11일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모집 사전 접수는 다음달 16~17일, 일반모집 본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모집 추첨·발표는 11월 25일 진행되며 등록은 26일과 27일 시행한다. 우선순위와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의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241곳과 사립…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지원 :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이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다. '청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전수 모니터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사례를 발표한 오선숙 시민파트너단장은 심사 결과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적절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시민파트너단 구성원의 참여도, 지자체와의 협업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파트너단은 지난 5개월간 청주시 각 경찰서가 지정한 30여곳의 여성안심귀갓길을 모니터링해 여성안심귀갓길의 위험 요인 및 불안 요소, 개선 의견 등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1기로 시작한 시민파트너단은 현재 61명이 활동 중이며,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0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제천UP' 동아리 사업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제천UP' 동아리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업싸이클 역량강화 및 자격증 취득(토탈공예), 작품전시회 등을 제천시여성발전위원회(회장 김영수)에서 주관해 추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는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사업 수료식이 열렸다. 이 동아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 디자인 관련 도서 정독과 발표활동, 저자초청 북 콘서트 등의 사업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이 중심이 된 '도시책모(회장 이숙희)'에서 주관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가족 내 성차별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해 가족역할 인식을 변화 시켜 가족 내 양성평등의식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는 성평등가족'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기에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내 미취학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을 일괄 지급됐다. 군내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지급 대상은 729명이다. 군은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을 둔 가구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군내 아동수당 수급자 820명에게 올 연말까지 충북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을 1인당 40만 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주민복지과 아동친화팀(043-830-3422)이나 읍·면 주민자치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10시 9분께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4동이 불에 타 병아리 2만5천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4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리사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립 전 예산 18억4천만 원을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비로 긴급 편성해 2차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9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중 충주에 주소를 둔 2014년 1월생부터 2020년 9월생 아동이다.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8천942명에게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단,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는 교육청 지원대상으로 구분돼 2차 지원에서는 제외됐다. 시는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 지급함에 따라 9월에 출생해 10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에 대해 추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아동과 가정의 건강을 지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도 아동수당 대상자 9천676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38억7천만 원의 돌봄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5천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내달 14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군에서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학부모들의 돌봄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특별돌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0억 원 규모의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가정에는 1인당 20만 원, 중학생 가정에는 1인당 15만 원이 지원된다. 미취학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진천군이 지급하고, 초중학생은 개별 학교에서 스쿨뱅킹 등으로, 학교 밖 아동은 교육지원청에서 지급을 진행한다. 군은 2020년 9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4천713명의 가정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을 28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증평군도 학부모의 돌봄·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아동 1인당 20만원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 대상자중 만0세~만7세미만의 미취학 아동으로 2천100여명이다. 군은 별도 신청없이 기존의 지급받은 아동수당 계좌로 현금 지원을 하고 시설입소 아동인 경우 디딤씨앗통장으로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지역의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군은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주말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8개 대표사업과 64개 세부사업을 제시됐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별 담당자와 1대1 협의를 통해 대표사업들이 행정실무에서 실행 가능하토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추진 계획에 맞춰 진천군의 특색을 살린 대표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방침이며 부서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종료되고 이에 따른 사업별 추진 계획도 수립한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계획 방향을 정하고 지역적 특성 및 시민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허경재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전순옥 대리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제천시 지역특성 분석, 비전·정책과제 추진전략 등 도출, 기본계획 수립 등이 담긴 중간발표를 했고 발표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의 사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검토·분석 및 보완하고 관련 부서 사전협의 등을 거쳐 용역 내용을 여성친화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허 부시장은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제천시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쾌거도 거뒀다"며 "아낌없는 의견 제시로 특색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여 3단계 성 평등도시 지정에도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오후 세명대 문화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제천시를 이끌어갈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제7기 여성친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허경재 제천시 부시장, 권태호 세명대 대학원장을 비롯한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제천시와 세명대 협력사업인 여성친화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세명대에서 이뤄지며 지역을 이끌어갈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과 다양한 분야의 소양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주역으로 활동할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2학기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1학기로 축소 운영하고 수강인원도 30명으로 제한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올해 교육과정이 줄어들어 아쉽지만 그만큼 알차게 운영되는 제7기 여성친화대학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실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의 숨어있는 여성인재를 찾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여성 위촉 비율 40%를 명시하고 있어 여러 위원회에 동일인물이 중복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달 14일까지 여성인재를 집중 모집하고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숨어 있는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모집 발굴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 대상은 △교육 △정치 △행정 △법률 △경제 △건축 토목 △보건 △농림분야 등 분야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기관과 법인 임원 및 기업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 서식을 내려 받아 인적사항과 주요경력, 전문분야,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 후 팩스, 이메일,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인재풀 등재 여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 후보로 추천해 역
[충북일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마을이 쑥대밭으로 변한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주민들이 '인재'라는 주장을 펼치며 산림청에 원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8월 2일 제천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봉양읍과 금성면 등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해 애써 가꾼 농지를 순식간에 휩쓸며 피해를 키웠다. 특히 금성면 월림리는 이번 폭우로 많은 주택과 농지를 잃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전파 또는 반파 등 주택 파손이 4채에다 농경지 7만5천143m²가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자연재해라면서도 인재로 인해 피해가 기하급수로 늘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2012년과 2019년 산림청에서 임도를 개설하며 설치한 배수로 등이 비를 집중키며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월림1리 주민들은 산림청 인재수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피해 원인을 조목조목 밝히고 나섰다. 대책위는 "임도 건설로 만들어진 수로가 큰 물길을 모으는 시발점이 됐고 그 주변의 방치된 벌목된 나무와 산속 바위가 급류에 떠내려 오며 수로를 막았고 결국 우리 마을의 절반을 집어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발생 전인 지난 7월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 산모 또는 배우자가 생계·의료·주거·교육·해산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셋째아·쌍태아 이상의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의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출산 예정일로부터 40일 전부터 출산 이후 30일 이내로,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간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수급자,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유치원은 25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학기 개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청주지역 고3을 제외한 모든 유치원, 초중고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데 따른 조치다. 이 유치원은 유아 스스로 정보를 활용할 수 없는 점과 맞벌이 가정의 경우 오전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학식 동영상을 사전에 촬영한 뒤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가족돌봄휴가요? 그림의 떡이죠. 당장 당겨 쓸 연차도 없는데…."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충북도내 어린이집 1천79곳이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휴원에 들어갔다. 맞벌이 부부인 직장인 A(38·청주시 흥덕구)씨는 어린이집 휴원 명령이 내려진 24일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크지만,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게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부부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차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사 사정도 나빠져 여름휴가도 가지 못했는데 가족돌봄휴가 얘길 어떻게 꺼내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부 관할인 유치원, 초·중·고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이어서 지자체 재량으로 휴원 여부가 결정된다. 휴원 기간에도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울 경우엔 제한적으로 긴급돌봄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정부가 내놓은 가족돌봄휴가 등의 장려책이 현실과 엇박자를 내고 있는 데다 실질적인 돌봄공백을 해소할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