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9월 1일 '2021 양성평등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다락방의 불빛'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남성 중심의 음악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여성 음악가들에 대해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여성음악가의 재발견'을 주제로 특강과 토론,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강지영 작곡가(서울대 작곡과 졸업·베를린 예술대학 박사)가 '현대 여성작곡가'를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충북 출신 여성 작곡가인 박영희·신수정·신지수 작곡가의 곡에 대한 해설과 연주가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 또는 교육사업팀(☏043-285-24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는 선착순 신청자 20명에 한해 가능하다. 선착순 참여 기회를 놓친 도민들은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임산부 비대면 건강교실을 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을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이 제한된 산모들에게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용하여 총 6회에 걸쳐 주1회(금) 이론 및 육아용품 만들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태교교육 ▲출산준비교육 ▲모유수유교육 ▲신생아 돌보기 및 목욕법 ▲아기 수면교육 및 ▲신생아 꼭지모자 만들기 ▲우드모빌 만들기 등이다. 수강방법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줌(ZOOM)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문 강사가 화상으로 교육한다. 특히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좋아, 둘 좋아, 셋 더 좋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교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행복레시피' 온라인 요리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원하는 행복레시피는 한국 요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요리교육으로 당초 대면 실습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사전에 파악하고 국, 찜, 찌개, 밑반찬, 면요리 등 매달 다른 주제로 요리교육을 진행해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요리교육 참여자들은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게 돼 다양한 응용 요리도 할 수 있게 됐고 수업 덕분에 가족의 밥상이 다양한 요리로 풍성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온라인 요리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0086)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자녀와 부모의 소통을 위한 '우리 가족 행복 통통통'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조성된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미리 선정한 50여 가정을 대상으로 배송된 밀키트를 이용, 자녀와 함께 요리를 만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푸드테라피와 부모·자녀 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졌다. 가족들은 모처럼 같이 요리를 만들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강의 진행을 할 때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며 공감과 화해의 눈물을 흘리는 등 뜻깊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홍석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족 간 소통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SNS시대'에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워킹맘의 사연이 훈훈함을 더한다. 증평군 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A씨는 최근 교사에게 손수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오승훈 엄마입니다.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편지를 씁니다. 선생님이 승훈이가 잘 적응하고 다닐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어린이집을 가는 날을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집에서 챙기지 못하는 것을 선생님이 챙겨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내자식처럼 잘 돌봐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들에게도 최고, 엄마들에게도 최고인 박인선(사진) 선생님 엄지척 입니다"라고 칭찬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학부모들도 박 교사에 대해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학부모 모두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40~60대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갱년기·우울증 극복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간 지속된다. 이 시기 적절한 건강관리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 갱년기 증상개선과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오는 23일부터 8주간 갱년기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식이지도, 동의보감 체조영상, 근골격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자리 교육, 중년기 구강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불면증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한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 및 지속관리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장애인에게 출산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하거나 4개월 이상 태아를 유산·사산한 지역 거주 여성장애인이다. 인공 임신중절 수술로 유산하면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금액은 태아 1명 기준 100만 원으로 신청 때 제출한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정부24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1년 하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을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 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신부 우울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8월 18일부터 선착순 15명 이내 임산부 대상으로 태교활동에 도움이 되는 만삭사진 화관 만들기 등 ZOOM 어플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은 비대면 인데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높았다. 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 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영양관리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남편의 역할을 배우며 남편의 임산부 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8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 만3~5세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부모부담금 보육료는 만3~5세 아동이 민간·가정 어린이집(정부미지원시설)을 다닐 경우 정부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의 차액만큼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이다. 그동안 국공립·법인(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는 부모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데 반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최소 월 6만6천 원에서 최대 월 9만3천 원까지 추가로 부모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군은 어린이집 간 불평등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비 4천600여만 원을 확보하고 8월부터 100여명 아동의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어린이집 간 형평성 문제를 없애고 부모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옥천군의 아동들이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즉시 측정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구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염도계 대여 시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은 비대면으로 회수한다. 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 직접 가정을 방문,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염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올바른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2021년 공동육아나눔터 신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1·2차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6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맹동면 동성리 맹동혁신도서관 1층에 오는 9월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 이 곳에는 내부 인테리어 공간이 들어서고, TV, 냉장고, 프로그램 운영도구 등을 비치한다. 군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마을공동체 돌봄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기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음성읍 역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공동육아나눔터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군비 1억 3천만 원을 절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7월 월간예성 화제의 인물로 박경애(56) 씨를 선정했다. 박 씨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세탁 봉사를 이어오며 이웃들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돼주고 있다. 지난 2002년 나눔의 집과 인연이 닿아 처음 봉사를 시작했다는 박 씨는 직접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매주 앙성, 노은, 서충주 등 곳곳에서 모인 장애인 30여 가정의 빨래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중학생이 된 아들이 장애인복지관에 봉사를 다녀온 뒤 지금까지 세탁소 일을 같이하며 봉사의 대를 이어간단 사실을 최고의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 박 씨는 "내가 건강한 만큼 베푸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세탁뿐이라 세탁 봉사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자녀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모습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며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이웃의 깨끗하고 포근한 일상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에 앞장서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통합복지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옥천군은 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산재한 복지서비스 수행기관 6곳을 한곳에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부지 2천311㎡, 연면적 4천182.98㎡의 지상 7층 건물을 매입해 총 103억 원의 사업비로 옥천통합복지센터를 지난달 4월 2일 개소했다.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입주 기관별 매출과 이용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도란도란 할매식당이 지난해 6월 매출액(2천300만 원) 대비 13%증가하는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옥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숍, 가공품, 홍보판매는 지난해 6월말 매출액(350만 원) 대비 248% 증가한 1천266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세 번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인원 증가세가 눈에 뛴다. 6월 기준 이용인원이 1천100명으로 입주 전인 2019년
[충북일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미동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방문 체험교육이 재개됐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1일부터 '나무가 자라고, 숲이 자라고, 우리가 자란다'를 주제로 숲산책, 나무관찰, 곤충찾기, 새알찾기 등과 밧줄놀이 체험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 '유아숲체험원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11월 말까지이며 5~7세를 대상으로 평일 정기반(오전 10시~낮 12시)과 수시반(오후 2~4시)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리더 가치향상 프로그램인 '그녀들의 감성 아카이브 스토리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역사 속에 녹아 있는 여성의 삶의 지혜를 돌아보고 여성 리더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화 유적지 현장 투어는 △김유신장군 탄생지 △정송강사 △강세황 묘소 △이상설 선생 생가 △이영남 장군 묘소 △신헌 고택 등 지역 유명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소재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편집 교육을 운영하고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26일 옥천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부모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국가출신 다문화가정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이날 옥천 안내면에 있는 체험업체를 찾아 지역 농산물인 표고버섯과 상추를 활용한 표고버섯새우완자찜과 소고기꽃상추쌈 요리 등 한국요리를 체험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정보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식문화를 접하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최용희 원장은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학생들도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는 올해 총 3차례 운영된다. 오는 8월과 10월 2차와 3차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이에 앞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실시한 '2020년 센터 평가'에서 전국 183개 센터 가운데 우수한 19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출산률 증가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난임부부 시술비 86건을 지원했으며 이중 2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난임 부부다.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 중 일부·전액본인부담금 90%와 비급여(배아동결비, 착상보조제, 유산방지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방식이 지난해 7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돼 더욱 편리하게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외에도 한방난임지원사업,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의 임신 준비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 등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11월 말까지 워킹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30~50대 워킹맘은 직장과 가정에서 두 가지 역할 수행으로 신체활동 둔화, 외식증가, 아침식사 결식률 증가 등 생활습관 악화로 비만 유병률이 늘고 있다.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워킹맘의 자율적인 비만예방 관리를 돕기위해 '스마트 비만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워킹맘의 신체활동 개선과 영양관리,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진행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만 예방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따라 할 수 있어 워킹맘의 시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1 충북여성 역량강화워크숍'이 15일 증평군 좌군산 휴양림 신활력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의 '성평등 쟁점의 이해'를 주제로 한 성평등 의식 강화 강의와 이혜린 첼리스트의 '살아 있는 것의 힘'을 주제로 한 소통특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1박2일로 개최됐던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6일까지 인원을 나눠 이뤄진다.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충북여성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며 단체의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앞으로도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으로,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가구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청주시 시간제보육은 지난 2017년부터 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시간제보육 서비스와 달리 주간(오전 9시~오후 6시)뿐 아니라 오후 6시~밤 10시까지 야간 보육 이용도 가능하다. 현재 시는 상당구 2곳, 서원구 1곳, 흥덕구 1곳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4천부와 손 소독 티슈 2천60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시간제보육 서비스 홍보물은 43개 읍·면·동으로 배부해 출생신고 가구, 양육수당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국비로 지원되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상당구 6곳, 서원구 2곳, 흥덕구 4곳, 청원구 5곳 등 모두 17곳이며 오전 9시~오후 6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3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위촉된 3기 주민참여단은 2기로 활동한 일부 단원을 포함해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단은 위촉장 수여하고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로부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여성과 복지 △일자리와 돌봄 △안전과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증평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2단계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기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시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여성공감놀이터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여성공감놀이터'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 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강좌다. 프로그램은 여성정책, 양성평등, 부모교육 등 시정 관련 교양 강좌에 뷰티전문 강사진의 뷰티 카운슬링, 셀프메이크업의 뷰티 강좌를 결합해 지난달부터 6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좌를 들은 한 수강생은 "충주시 정책과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은 뷰티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생동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며 "또래 간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백운면 화당리 농가를 찾아 잡초제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김정숙 협의회장과 단체원 4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백출, 당귀 등의 재배지 5필지 6천여 평에 자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함께 힘을 보탰다. 김 협의회장은 "요즘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지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까지 감자축제 감자캐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감자캐기 체험은 19~20일 1회당 50명씩 4회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1상자(5㎏) 6천 원으로 캔 감자는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천 원권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감물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매결연지를 찾아 감물감자와 절임배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을 시작으로 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송파구 방이2동, 광진구 중곡4동,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등 자매결연지 5곳을 찾아 홍보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감물감자축제를 홍보하고, 감자 온라인 및 직거래 판매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 손기철 면장은 "이번 농특산물 홍보 행사가 감물면의 질 좋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