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혜연·민간위원장 김홍순)는 27일 백일을 맞은 아기의 가정을 방문해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백일기념 축하금은 출산가정을 응원하고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축하금을 받은 아기의 부모는 문광면 광덕1리에 거주한다. 이 부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둘째 자녀를 출산했다. 아기는 오는 4월 6일 백일을 맞이한다. 아기 부모는 "아이의 백일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인사했다. 김홍순·이혜연 위원장은 "아기의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시 전역에 걸쳐 새봄맞이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민, 관, 지역 기업체를 중심으로 시민, 공무원, 기업 직원 등 모두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맑은 고을'이라는 지명 뜻처럼 청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범시민 운동의 첫 주자로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회원, 시민, 시 환경관리본부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상당구 낭성면 감천, 인경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제방도로에 방치된 폐비닐과 플라스틱,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벚꽃 개화기 대비 무심천(모충대교~1운천교) 일원에서는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을 비롯한 ㈜에코프로 직원과 시 재난안전실 직원 등 60여명이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심천 내 계단, 경사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동기구, 나무 의자, 음수대 수전을 보수 및 도색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무심동로 일대에서도 시 건설교통국 직원 40여명이 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도로 상태 점검을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운영하는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 1·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수, 오전 10시) △첫아이 예비 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오후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2시 30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건강올임(매주 금, 오후 1시 30분) △엄마-영아 교감형성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 오전 10시) △영아 오감놀이터 오감발달교실(매주 금, 오전 11시) 등 총 6개가 운영된다.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의 만족도 조사를 반영하고 더 많은 참여를 위해 기수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프로그램 '건강올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도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초보
[충북일보] 홀몸노인의 고독사 문제에 이어 최근 50~60대 장년층 고독사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 고독사 위험군이 수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60~64세 1인가구 장년층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대상자는 2천여명이 넘었고, 이 중 173명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1인 가구 장년층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모든 1인가구 장년층을 대상으로 1:1 대면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을 추출해낼 예정이다. 조사는 대면설문조사로 이뤄지며 설문조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항목에 해당하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1주일동안 평균 하루 한끼도 식사하지 않았다 △1주일동안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한 적이 없다 △지속적 일자리나 복지급여 등의 일정한 소득이 없다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사람이 없다 등의 질문이 체크리스트에 해당한다. 총 10개 문항 중 6개 이상이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다. 시는 이번 1차 조사에 이어 이달부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의 9개 기관·단체가 2024년 다섯 번째 출생아를 축하하고자 최근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번 축하금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구인사, 늘봄회, 영친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농업인협의회 등 총 9개 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출생아는 2024년 11월 영춘면에서 마지막으로 태어난 아기로 출생 100일을 기념해 축하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상철 영춘면장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영춘에서 100일을 맞은 정민이가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고추밭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부족한 농가 일손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소속 개별 단체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가 주인으로부터 작업 방법과 안전 수칙을 안내받은 후 고추지지대 뽑기, 운반, 폐비닐 걷기 등 농장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손한옥 회장은 "직접 농사일을 해보니 농민들의 고충이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을 앞두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시는 앞서 원활한 업무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지역 내 기관으로 위탁기관을 공모하고 위탁기관 신청을 독려했으나 신청기관이 없었다. 이에 따라 빠른 개원과 우수기관 확보를 위해 신청 자격을 전국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소재한 여러 산후조리원이 관심을 보인다는 시의 설명이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경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4월 준공에 맞춰 위탁기관을 선정해 예약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중 개원을 목표로 산모와 신생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세밀히 점검하고 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위탁기관 모집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제안서와 심사 발표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4월 중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경험이 풍부하고 내실 있는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준비 중인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4월부터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증평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돌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한 창의파크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놀이문화를 공유·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젊은 부모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돌봄도시'라는 증평군의 특성이 반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는 증평지역 영유아와 아동,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군은 20일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창의파크는 창의적인 놀이·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생적인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임신부 출산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친 출산·육아 환경조성에 나섰다. 군은 17일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도록 지역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24만 원(자부담 4만8천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거주하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출생아 1명당 1회 지원이며, 보건소로부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까지다. 온라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이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천군에서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홈페이지(안내 예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매한 뒤 배송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위해 진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군은 또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해 지역 임신부의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돕는 '임신부 출산·건강증진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충북 도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힐링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는 1인당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지원 내용은 객실(1박 2일), 조식(동반 1인 제공), 관련 시설 이용권, 시설별 차별화한 임신부 특화 서비스 등이다. 올해는 충북 도내 등록 숙박시설도 지난해 4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영동은 일라이트 호텔이 대상이다. 희망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군 보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임신부 맞춤형 프로그램인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와 동반 1인을 대상으로 40만원 상당의 태교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태교 패키지는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다양한 태교 체험이 포함된다. 지원 숙박시설은 기존 4곳에서 괴산군 조령산 자연휴양림, 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 등을 포함, 모두 10곳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만, 프로그램 및 일정은 숙박 시설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홈페이지에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후 예약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예약 시 약 5만원의 예약금을 선 결제해야 하지만, 시설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전액 환불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14일 '충북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성평등지수의 이해 △개편 성평등지수 지표체계 △충북 성평등 현황과 향후 과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결산제도와 지역성평등지수 연계 사례 등 충북의 지역성평등지수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 연구위원이 강연한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국가의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 및 점검하기 위해 매년 조사·공표하도록 돼 있다. 충북도는 2011년 지수 발표 이래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충북여성재단에서는 충북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성평등지수 영역 및 지표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성평등지수는 성평등 의식·문화 및 여성의 인권·복지 등을 지표로 반영하고 있어서 사회적 안정 및 여성 경제 활동에 중요한 척도가 된다"며 "재단은 충북의 성평등 수준 및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팀(043-285-2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