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여성친화기업에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사업비로 업체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기업체는 대부분 중소형 규모의 제조업체로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하다. 군은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늘려 5개 기업에 업체 당 최대 700만 원씩, 3천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에서 기업 경영 2년 이상, 상시근로자 10~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군은 3개 분야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 기업체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에게는 가점을 준다. 선정 기업에게는 여성 친화기업 협약을 거쳐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 여성편의시설 설치와 개선에 필요한 시설비를 지원한다. 기업지원 사업을 할 때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을 우선 지원한다. 희망기업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여성친화기업이란 경영자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를 감염 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전체 어린이집 114곳에 휴원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8일부터 20일까지다. 이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은 휴원 시 가정 보육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맞벌이 부부 등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 긴급 보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휴원 기간 중 긴급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 및 가정 돌봄 아동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휴원 기간 중 어린이집에서 시행 중인 방역 생활수칙과 행정명령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등 이행상황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차단 및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원 명령을 내렸다"며 "어려운 시기를 감안해 가정 보육을 권고하며 가정과 어린이집 내 방역수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200만 원이 지급된다. 국민행복카드 결제 및 포인트 차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지급시기는 오는 4월로, 1~3월생의 경우 4월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상황에서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부담을 덜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 (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성혐오정치 중단을 요구하는 충북여성연대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2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를 여성부로 전문화하고 더 이상 여성시민을 대상화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선이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대 양당의 후보자들의 공약에는 여성정책이 없다"며 "성차별을 선동하고 여성 혐오를 부추기는 말들이 종횡무진하는 황당한 선거판을 보며 충북 여성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않겠다는 의도"라며 "이대남이나 남성이 주류라는 착각과 표심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 새로운 세대를 이끌 수 있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소외시키고 배제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해야 할 정치의 역할"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성평등 사회를 위해 대선후보자를 똑똑히 지켜보고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행복공동체 구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청소년 정책,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먼저 여성 취미와 직업교육, 여성취업지원, 여성인턴제, 아이돌봄지원, 한부모 가족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재지정됨에 따라 여성대학 운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주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FUN'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해 가족 의사소통, 가족관계 향상,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언어환경 조성사업, 사례관리,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가족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건립된 증평군가족센터에 자녀 돌봄 양육 공간을 제공하고, 품앗이 돌봄 공동체를 운영해 함께 돌보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증평읍 송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또한 청소년 문화의 다양성을 키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대상 아동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양육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시는 해마다 진행되던 대규모 집합 부모교육이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진행됐으나 올해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소규모 그룹별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드림스타트 양육자와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김호선 교수를 초청해 '내 치아 바로 알기'를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부모는 "평소 아이의 구강위생상태가 좋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교수님이 쉽고 재미있고 설명해 준 덕분에 아이 구강관리를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가정 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양육방법을 교육을 통한 가정 내 올바른 부모 역할 확립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임신, 출산, 수유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소득기준(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과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의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 보유 여부를 확인하여 선정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로 보충영양식품을 공급받아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게된다. 보충영양식품은 최대 1년간 매월 2회 각 가정으로 배송되며,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당근·쌀(잡곡)·검정콩 등의 농산물, 유정란 등과 김, 미역, 닭 가슴살, 오렌지 주스, 우유 등이다. 이 식품은 최대 월15만원 상당으로 대상자(영아, 유아, 임신부, 출산부의 경우 수유여부)에 따라 제공되는 식품이 다르다. 또한 대상자를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은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 강의, 서면 교육자료 배부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간 중 3회의 평가를 통해 영양상태 개선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임신·출산 증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인 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양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9월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1식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도 1식 7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40% 증가된 금액으로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급식단가를 현실화하고 아동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원대상은 결식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 등 법정 보호대상 500여명이다. 법정 보호대상이 아니더라도 가정해체 등 결식이 우려되면 교사, 이·반장, 공무원 등의 추천과 옥천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현재 옥천사랑상품권(지류)으로 지급하던 급식지원 사업을 향수ok카드(급식카드)로 전환하여 아동들의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들이 밥 한 끼라도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이번 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추진했다"며, 우리군의 아동들이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새해 지역 보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충북 도내 최초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들의 정규교육 시간 외 안전과 급식, 체험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군은 지난 2020년 충북혁신도시 내 천년나무4단지아파트에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3개월 동안 아이들의 등교 전 돌봄과 등교도우미를 지원하는'아침 틈새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해 양육자의 돌봄 수요 파악을 마쳤고 올해 3월 운영시간을 연장해 아침·저녁 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돌봄공동체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육아동아리 지원사업 '옆집과 함께 자라요'도 새롭게 운영한다. 맞벌이가정 포함 세 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육아동아리 5개 팀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 간 품앗이육아로 육아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에 자발적 돌봄 공동체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지난 2020년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양육, 시간제보육,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피부에 와닿는 양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보육 인프라를 지속
[충북일보] 충북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명당 48만 원 상당(보조금 80%, 자부담 20%) 친환경 농산물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올해 17억3천만 원을 들여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 및 채소류, 축산물, 농·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170여 품목이다. 친환경 농산물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해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7일 '꿈틀꿈틀 놀이터'를 개장했다. '꿈틀꿈틀 놀이터'는 유아가 놀이의 주도성을 갖고 끊임없는 변화 및 자발적 탐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변화를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국원유치원 유아,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짚라인, 흔들다리 건너기, 스페이스볼, 터널 동산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판정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김미중 원장은 "놀이터 조성으로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며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 및 놀 권리를 실현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을 위한 신청을 내달 11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여가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지원내용은 1인당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한 19만 원 한도의 행복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사용 업종은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 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이 행복바우처를 적극 활용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해당 농업인은 빠짐없이 기한 내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유기농 생태친화 환경의 강점을 살려 내년부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괴산'을 만드는 양육친화전략을 펼친다. 군은 29일 '행복한 아이웃음,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비전으로 부모와 보육현장 종사자 의견을 반영한 5개 과제, 20개 계획을 담은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유기농 생태친화 어린이집' 2곳을 선정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놀이공간 조성비, 생태친화 보육 프로그램 개발·컨설팅, 교사·부모의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기농 식재료로 식탁을 책임진다. 군은 보육과 돌봄 틈새를 메꿀 방안을 모색한다. 야간·휴일·농번기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거점형 야간·휴일 보육어린이집' 1곳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평일 오후 4~10시 농번기 주말에 운영하며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부모들과 육아품앗이 모임을 꾸리고, 교구와 육아 활동비를 지원하는 '함께 육아' 공동체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양육 부담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27일 회장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제40차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 3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등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미래여성학교, 세대갈등 극복과 소통행사, 가족노래자랑,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행사를 진행한 점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홍석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제약 속에서도 가정이 행복한 충주를 위해 노력해준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2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6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해 신임 회장으로 차미선 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차 회장은 2024년까지 3년간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주지회장, 큰나무어린이집 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차 신임 회장은 "여성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해 여성과 가족, 소외계층이 더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
[충북일보] 진천군과 괴산군은 지역 아동들에게 보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 지급한다. 진천군의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지역 거주자 중 만 0~5세 아동(2015년 1월1일~올해 12월6일 출생) 3천999 명이다. 어린이집 재원아동 2천962 명과 가정양육수당 지원아동 1천37 명이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군이 대상자를 확인해 27일 아동수당 계좌로 입금한다. 지원 대상임에도 제외되는 등 보육재난지원금 미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으면 내년 1월14일까지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괴산군도 대상 아동 570여 명에게 이달 말까지 아동수당 지급계좌에 입금한다. 올해 충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아동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진천·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해 한결같은 열정과 의지로 추진중인 영동군의 선진 보육정책들이 또 한번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3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우수 지자체 포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사기진작, 우수사례 전파로 보육정책 발전을 위해 실시됐다. 정부예산관리 및 집행기여도, 보육의 질 관리, 안전관리 및 점검분야, 공보육 확충분야, 코로나19 대응 보육환경개선분야 등 8개분야 15개 평가항목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전국 23개소 우수 지자체만 선정하는 보육평가 부문에서 영동군은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연속(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도 4개 기관만이 3년 연속 수상의 타이틀을 얻은 보기 드문 사례로, 보육분야에 있어서 대내외의 인정을 받은 값진 결실이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보육 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옥천군에 주소를 둔 만0~5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아동은 731명,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309명 등 1천4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억400만 원을 지원한다. 단,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장기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 하여 직권 신청·지급 예정이다. 특히, 충북도 홈페이지'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을 위한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 안내'공고에 따라 지급대상자가 직권 신청에 반대 의사 미제출 시'동의'의견으로 간주하고,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12월 말까지 지급한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옥천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만0~5세 아동 3만8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충북도 재난지원금을 연내 지급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모든 아동에게 지원한다.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유치원생만 포함돼 유치원·어린이집 재원아동, 가정양육 아동간 차별없는 보육환경을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다. 지급 대상은 이달 6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자 중 만 0~5세아동(2015. 1. 1.~2021. 12. 6. 출생자)이다. 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아동인 유치원생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지급된다. 지급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까지 아동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취학유예아동에게도 신청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임원과 여성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충주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여성지도자의 리더십 역량 배양과 회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마음신호등 예술심리연구소 정미영 강사의 '리더를 위한 건강한 의사소통', (사)한국원예디자인협회 충주화훼체험연구소 홍석화 원장의 'TPO에 맞는 코사지 제작 및 착용법'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성 리더의 혁신과 소통의 장이 돼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성지도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 직원 5명(센터장 1명, 팀장 · 팀원 각 2명)을 공개 채용키로 한 세종시가 21~27일 세종시사회복지인력뱅크 홈페이지(sj.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새롬동 567)에 들어설 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 2호를 개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두런두런'은 소통공간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다. 두런두런' 2호는 신청한 읍·면 중 장연면 우령마을이 선정돼 조성했다. 장연면 우령마을은 '장연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전입한 세대와 재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여성소통공간에서 도시에서 귀촌한 여성과, 원주민 농촌여성들이 어우러져 의견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군은 '두런두런'이 마을 여성모임 외에도 돌봄공동체사업, 마을 어르신 케어사업 등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곳의 여성소통공간을 마련했다. 1호는 지난 7월 괴산군 여성회관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군은 내년에도 1곳을 추가로 지원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일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 공동육아나눔터·아이사랑마더센터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자녀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으로 품앗이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음성형 아이사랑 마더센터와 병행 운영해 가족 기능을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매주 화~금요일 공방놀이터, 책놀이터, 세계문화여행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더센터 프로그램은 '조몰조몰 오감만족', '도란도란 공예교실', '만들과 놀고 꿈꾸고'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군내 영유아와 초등학생, 보호자다.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화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숲속아침어린이집을 군내 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등록 했다. 이 어린이집은 면적 238㎡, 정원 48명 규모로 운영되며 11월말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2월 1일 개원했다. 숲속아침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옥천군 국공립어린이집은 관내 총 6개소(정원334명)으로 늘게 됐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관내 어린이집(19개소) 현원은 695명이며, 이중 국공립어린이집(6개소) 현원은 247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5.5%로 도내 국공립 이용률(15.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군은 공공보육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되어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고, 취약보육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기반을 구축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기업수출협동조합(충북여수온)이 2일 여성·한부모 시설에 지원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음료를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여수온은 2020년 1월 설립된 단체로 제조업을 운영하는 여성기업 9개 업체 대표들이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설립한 수출협동조합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나경식 이사장은 "여성, 한부모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주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뜻깊은 자리에 충북여수온이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시설 입소자들이 희망과 위로를 받기 바란다"며 후원을 해준 충북여수온 이사장과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옹달샘어린이집은 1일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있는 어깨동무 놀이터를 방문해 장난감(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어린이집 김향미 원장은 어깨동무 놀이터와 복지관의 아동 치료에 대해 홍보를 약속하고,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할 것을 전했다. 한편, 종합복지관은 장애 가정 및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 치료, 결연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깨동무 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장난감은 아동복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