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청사 광장 공사가 공정에 맞게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1996년 준공된 청사 광장은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보강이 필요하고 지하 주차장 누수, 포장재 들뜸, 균열 발생 등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적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햇빛 반사에 따른 눈부심과 복사열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안전대책과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광장 정비에 나섰다. 시는 우선 지하 주차장 구조보강을 통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고, 균열 등으로 발생하는 지하 주차장 누수는 방수 처리 및 배수 정비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장의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 후 방수 등 안전 처리를 진행한 뒤 잔디, 투수 블록 등의 마감재를 활용한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도시 충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 정비 예산의 대부분은 지하 주차장 구조보강, 방수, 배수처리, 바닥 면 교체 등 시설구조 안전대책을 통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투입된다"며 "철저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공사 기간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
[충북일보] 충주시 가치봄 어린이집은 오는 23일 10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회의장에서 충주시 영유아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가치봄 사업은 충청북도가 저출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해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 그룹에는 연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이하 가치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특강은 '우리아이 기질맞춤 양육 매뉴얼'의 저자인 정가은 강사를 초청해 '내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 훈육'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1부는 '내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 '기싸움 없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비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부는 '나의 훈육 스타일 점검', '아이의 옳지 못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 등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양육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가치봄 어린이집은 '다가치 더높이 보육'(노은병설, 희가로키움, 자이키즈, 자이베베, 코아키즈,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다가치 보육'(교현병설, 아름, 아이뜰, 제일풍경채, 푸른뜰,…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반찬을 자살고위험군 및 장애인 25가구에 전달했다. 연수동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선정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밑반찬을 만드느라 수고해 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지사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공연예술 B유형)에 선정된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기획공연 '옛그림과 우리소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주최·주관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은 경서도명창 권재은 선생이 1994년 창립했다. 경·서도 소리(잡가, 민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음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전문 국악예술단체다. 소리마을은 해마다 전문적인 국악공연을 기획해 충주시민들의 수준 높은 국악의 정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그림과 우리소리'라는 제목으로 옛그림의 주제가 되는 내용과 연관된 우리 소리를 해설과 곁들여 인문학적으로 소리를 감상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강산타령, 구음과 마임, 가야금산조, 판소리, 맹꽁이타령(경기휘모리잡가), 사설난봉가, 박연폭포,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이다. 특히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특별출연한다. 소리에 권재은 명창과 제자 이영희, 박성임, 판소리 춘향가 원미혜, 가야금산조 추현탁, 북·장구 유인상, 대금 이웅열, 피리 강완규, 해금…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이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선진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미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17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주민자치위는 생태고을센터와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소태면을 방문했다. 소태면주민자치위는 생태고을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추진 관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했다.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은 그림그리기, 바느질 공예, 베이킹 교실, 스마트폰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자치위 위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으로 구성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소태면주민자치위는 향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삼돌이'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김민 위원장은 "면민 모두가 문화·예술활동, 여가활동 등을 함께하며 생활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소태면에 오고 싶도록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면민이 행복한 소태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알아주고 멀리에서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포항시 철길숲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철길숲은 포항시 그린웨이(Green way)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폐철도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산책로 및 만남의 광장으로 사용해 도시재생과 녹색 도시 조성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주덕읍 주민자치위는 포항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중점사업 구간인 효자교회부터 한터마당까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경관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관리사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주덕읍 삼방천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고,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주덕읍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살기좋은 주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충주시, 우수기관으로 제천시와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올랐고, 제천시와 진천군도 정량·정성평가 양쪽에서 고른 실적을 내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그밖에 정량평가에서는 보은군이, 정성평가에서는 옥천군과 괴산군이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대폭 향상돼 지난 한 해 실적 제고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112개 세부지표(정량지표 94, 정성지표 18)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총 19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상반기 중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는 궁극적으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평가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17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고교 졸업 후에도 진로 상담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 유일 거점학교의 역할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학교 측은 그 일환으로 본교를 졸업한 졸업생 중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들을 초청해 아직 미취업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과의 소통의 자리인 '선배와의 만남'을 최근 교내 근내관에서 가졌다. 공기업, 공무원, 금융권, 경찰공무원, 공군하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취업부장은 "교사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졸업생, 재학생에게 진행한 특강도 큰 호응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충주상고가 충북 거점학교로서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5년여의 노하우로 쌓인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취업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7~19일까지 마을교사를 초빙해 '찾아오는 요리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요리 재료를 탐색해보고 요리 순서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설명을 들은 유아들은 직접 머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유아들은 "제가 직접 만든 머핀이라 더 맛있어 보인다. 마을선생님이랑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충주지역 마을배움터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내부 행사를 추진했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부터 매년 4월 16일로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 재난안전 동영상 시청 △ 대피훈련 △ 위기상황매뉴얼 수정 △ 전광판 및 배부지를 활요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시켰다. 정광섭 이사장은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임직원의 신속 정확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최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개최로 이뤄졌음에도 학회 회원은 물론, 영유아 교육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양진희 회장은 "영유아 권리 앞에 무거운 교육적 책무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최근 영유아 교육 패러다임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유아 교육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대상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KNUT RISE-With 3.0'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적으로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해온 LINC 3.0사업단은 지난해 사업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서포터즈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공식 SNS 중 인스타그램에는 55건의 카드 뉴스와 포스터, 동영상 등이 게시되며 예년에 비해 200명 가량의 팔로워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업단 공식 유튜브에도 3건의 홍보 서포터즈가 제작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3년 6월부터 사업단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역시 소폭 증가했고, 조회수 역시 358% 증가한 1천400회로 나타났다. 홍보 서포터즈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기존에는 사업단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홍보하는 데에 그쳤다면, 올해 홍보 서포터즈는 조금 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사업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RISE-With3.0'은 다양한 마케팅, 홍보 방법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송정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강릉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이뤄졌으며, 송정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 자리를 가졌다. 이번 비교 견학에는 이임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정인 대소원면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와 송정동 주민자치회는 각 지역의 기본 현황, 지역 특성 및 주요 행사 등을 함께 공유했다. 또 송정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송길 맨발걷기 힐링캠프', '찾아가는 음악회' 등 주요 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임규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제11기 대소원면 주민자치위 신규 위원들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알고 성심껏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송정동 주민자치회의 모범 사례를 도입해 대소원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정인 면장은 "행정, 주민자치 분야에 서로 소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승희 송정동장과 최부집 송정동 주민자치회장, 직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상식이 회복한 반듯한 나라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6대 주요 분야 1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제천시는 시·군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총 94개 지표 중 86개를 달성, 달성률 91.4%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는 총 18개의 지표 중 13개가 최우수 또는 우수 지표로 선정돼 합산 결과 전년도 도내 3위에서 2위를 기록,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적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주기적인 실적 보고 및 총괄 부서와 담당 부서 간의 1대1 지표 컨설팅,
[충북일보] 단양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두유 150박스를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김동균 회장은 "단양로타리클럽은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6일 지역 노인 20여 명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업으로 2021년 첫 시작해 4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야생화와 넓은 산야를 눈에 담고 지역 향토 음식을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날 소외된 기분으로 우울감이 들지 않도록 일일 자녀가 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일일 부모 되기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획재정부 김병환 제1차관이 지난 16일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인 제천시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원을 방문해 청풍호반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대 보전산지 개발 관련 산림청과 원주환경청의 인허가 지원과 하수처리시설 또는 공공하수도 연결과 같은 소규모 관광단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 건의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반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과 같은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제천시 현안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되기를 바라며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특례 발굴과 함께 민간투자 시 세재 및 국비 지원 등 재정적 제도 마련도 촉구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 권역 내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 추진으로 신규 관광시설을 구축해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기존 시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전체 1천23명의 대상자를 1차(오전 9시)와 2차(오후 2시) 2회로 나눠 개최했다. 공익활동 8개, 사회서비스형 3개 등 총 11개 사업단에서 일을 하게 될 참여자들은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소양, 직무,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생명 배달'을 주제로 단양군보건소 이승훈 강사의 자살 예방 교육과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 과장의 직무교육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추후 현장에 투입돼 △복지도우미 △배움터 환경관리 △공영주차장 관리 △꽃길 가꾸기 △단빛 반찬 지원 등 다양한 사업단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은 "활기찬 노후를 위해 감수성을 살리고 유연한 생각을 품어야 한다"며 "노인 일자리 활동으로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께서는 활동하실 때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군정 방향을 노인의 4고(빈고, 병고, 고독고, 무위고) 해결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에 중심을 두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중원마루 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 제1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을 비롯한 충주지구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요 업무 추진사항 소개와 육성회 감사보고, 총회 안건 심의 등이 열렸고, 청소년 범죄예방에 기여한 두 명의 위원에게 서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는 회원 총 43명으로 지난 2005년 11월 설립돼 청소년 비행예방,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청소년 문제연구 및 문화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박재삼 서장은 "우리사회 청소년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육성회와 충주경찰서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수 육성회장은 "경찰과 협력해 청소년의 보호와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도심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이 안갯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삼부토건 컨소시엄의 사업 포기로 올해 다시 민간투자자 모집을 위한 공모에 나섰으나 지난 11일 마감 결과 사업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른 시일 안에 재공고를 통해 다시 사업자를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얼어붙은 경기와 건설업체의 불안함 등으로 1천200억 원대의 민자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림지 복합리조트 사업은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1천914㎡에 민자 사업비 1천200억 원을 들여 250실 안팎의 객실과 부대 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처음 추진했다. 앞서 시는 2019년과 2021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나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으며 몇 차례 공모 끝에 2022년 3월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건설 경기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사업 추진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들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서울시 동대문구청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승화 산청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에 참가하는 5개 자치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교류 및 협력으로 한방산업의 전환점을 모색하고 지역별 특화된 한방산업의 차별화 전략 수립을 통해 한방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한방산업 발전 방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활로를 적극 모색해 제천시가 한방산업 특화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6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체력을 검정했다. 이 체력 검정은 소방관으로서 기초체력을 유지해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평가 종목으로는 △왕복 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악력 등 총 6가지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은 소방 활동 중 안전사고와 직결된다"며 "직원 본인 자신과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체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17일 제천의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3.1절 문화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항거해 1919년 4월 17일부터 19일 3일간 격렬했던 제천의 독립 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재현했다. 이날 학생들은 식전 행사인 문화 나눔 행사(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문화재 전시 등)에 참여해 우리 지역의 독립 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숨은 아픈 역사도 배웠다. 문화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사회시간에 우리 고장 제천에 대해 배우면서 제천이 의병의 도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의 옛 모습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송학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며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7일 찾아오는 장애 이해 인형극 '마음이와 사고마녀'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견 없는 세상의 중요성을 인형극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사전활동으로 유아들은 신기한 마술을 보며 차이와 차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았다. 공연 내용으로는 몸이 불편한 염소 할아버지를 흉내 내고 장난치는 마음이가 사고마녀를 만나며 염소 할아버지를 이해하고 마녀를 무찌르는 과정이 담겼다. 인형극을 관람하며 유아들은 장애로 인해 오는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이를 차별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단양군 공설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녁 여가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건강 복지 사업이다. 체조 교실은 운동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직장 및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꾸준히 운동하기 힘든 주민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다 같이 운동장에 모여 체조 전문 강사의 지도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건강 체조, 댄스 등 손쉬운 운동을 따라서 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가뿐해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체조 교실은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공설 운동장에 가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하기 좋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며 "야간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쉽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건강체조를 하고 나면 몸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