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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달빛 건강체조교실 운영

"다 함께 '달밤에 체조'하자!"

  • 웹출고시간2024.04.17 13:33:31
  • 최종수정2024.04.17 13:33:31

단양군 보건소가 지난해 공설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한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단양군 공설 운동장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의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녁 여가 시간을 활용해 운동할 수 있는 건강 복지 사업이다.

체조 교실은 운동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직장 및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꾸준히 운동하기 힘든 주민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다 같이 운동장에 모여 체조 전문 강사의 지도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건강 체조, 댄스 등 손쉬운 운동을 따라서 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가뿐해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체조 교실은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공설 운동장에 가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하기 좋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며 "야간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부터 나이에 상관없이 쉽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건강체조를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즐거워져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양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내 사랑 단양 일년 걸어보기 △실버 건강 아카데미 △신중년 건강 교실 △도전 건강 체중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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